새벽송이 그립다
별이 반짝이는 새벽
여럿 모여
떡국 호호불며 배를 채운 후
커다란 자루 하나 메고
천사 되어 축복 주기 위해 길을 나선다
밤새 껏 여기저기
온동네 누비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온 백성 맞으라
외치고 또 외친다
깜깜한 집 환한 불 켜지면서
천사 맞아들이고
감사선물 준비해 나눠주는
손(手)길 눈(目)길에
사랑이 가득하다
그렇게 그렇게
성탄아침 밝아오면
눈은 쾡하니 잠 못자서 토끼눈이지만
받은 선물 보따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며 행복해 하던 시절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내마음은 언제나 성탄절 날
새벽송 하며 온 동네 누빈다
카페 게시글
‥‥채린 ♡ 시인방
기쁘다 구주 오셨네
채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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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2
17.12.23 08:5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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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채린님 반세기전만해도 요맘때쯤이면
길거리에 케롤송 크리스마스트리
님의 고운글 보며
즐겁기만했던 그때 그시절이
새록새록이 ㅡ*^(^
항상 여기에 있는 울회원님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감사~
하늘에 영광 온누리에 축복과 평화 건강과 지혜를.
다른분 들 늘 좋은말 하기에ㅡㅡㅡㅡ나는 늘 님의 건강만 님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