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사전등록 오늘 개시
앞으로 여권과 탑승권 없이도 미리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하면 빠르게 출국이 가능해집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권과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사전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오늘(10일)부터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여권 정보를 등록한 뒤 안내에 따라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됩니다.
서비스 개시 후 탑승권을 앱에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본인 확인을 받고 출국할 수 있습니다.
또, 출국장에서 안면인식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승객을 위한 전용출구 이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법무부 출국 심사 때는 지금처럼 여권을 꺼내 수속을 밟아야 합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생체인식 출국 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체크인에 걸리는 시간이 10%, 탑승은 4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비대면 시대를 연 코로나 사태 이후, 손에 있는 정맥과 눈의 홍채와 같이 생체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인천공항이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사에 의하면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여권 정보를 등록한 뒤 안내에 따라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정보가 내장되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본인 확인을 받고 출국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수집된 안면인식 정보가 중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사람들을 감시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인데, 편리함을 내세워 확산되고 있는 IT 기술들이 실상은 빅브라더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족을 달자면, 이미 위조가 가능하다고 알려진 안면인식(생체인식) 신분확인 시스템이 정착되면 다음으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중으로 신분확인이 가능한 칩을 이식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생체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시스템을 확산시키는 궁극적인 이유가 사람들의 몸에 칩을 박아 넣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 예레미야 -
출처: 예담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윤에녹01072337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