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효도하세요
김옥춘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돋보이려고 하지 마세요. 마음의 부담 버리세요. 당신 마음이 편해야 당신이 행복해야 효도입니다.
행복하게 사는 당신이 아무 소식 없어도 더 고맙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변고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습니다. 부모는.
부디 무탈하세요.
당신의 무탈함이 효도입니다. 오늘도 무탈하세요! 오늘도 효도하세요!
2022.9.14
| 길 고쳐주세요
김옥춘
손수레를 끌고 밖에 나갔습니다. 현관을 나서면서부터 바닥이 울퉁불퉁합니다. 바퀴 제대로 구르지 못합니다. 물건이 떨어질까 수레가 쓰러질까 조마조마합니다.
손수레를 끌고 나가보고 휠체어를 타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위태로운 길인지 아이들과 노인이 왜 자주 넘어지는지 알았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길이 울퉁불퉁하지 않게 고쳐주세요. 풀 깎는 예산보다 꽃 가꾸는 예산보다 휠체어를 타야 하는 사람의 안전 어린아이들의 안전 노인들의 안전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을 먼저 편성하고 집행해주세요. 부탁합니다. 아니 하늘 같은 국민이 명령합니다. 감히.
20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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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막막한 가족
김옥춘
웃는 게 우는 거 같아요. 웃는데 얼굴이 찌그러져요.
우는 게 웃는 거 같아요. 우는데 실성한 것처럼 얼굴이 펴져요.
자도 잔 거 같지 않아요. 흠뻑 두들겨 맞은 거 같아요.
웃고 싶은데 울고 있네요. 울고 있는데 웃어지네요.
2022.9.20
| 사랑가
김옥춘
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아! 가장 아름다운 사람아! 가장 고마운 사람아! 사랑해요! 고마워요! 잡은 손 우리 놓지 말아요.
내 가슴에 빨간 사람아! 피처럼 맺히고 꽃처럼 피는 사람아! 내 눈 짓무르게 하는 사람아! 나 눈물 달고 웃게 하는 사람아! 나를 미치게 하는 사람아! 사랑해요! 고마워요! 잡은 손 우리 놓지 말아요.
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랑아!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아! 지구에서 가장 행복해야 마땅한 사람아! 우주에서 가장 축복받아야 마땅한 사람아! 당신을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나 사는 날까지. 당신 죽어 별이 된다고 해도 우리 잡은 마음의 손 놓지 않을 거예요.
20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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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
김옥춘
우리 아직은 살아 있잖아! 우리 아직은 움직일 수 있잖아! 우리 아직은 아직은 살아 있잖아!
웃자! 아파도. 넉넉해지자! 쪼들려도. 베풀자! 아무것도 없어도.
할 수 있을 거야! 웃을 수 있을 거야!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
할 수 있을 거야! 마음 풀릴 수 있을 거야! 살림 풀릴 수 있을 거야! 할 수 있을 거야! 찾아보면 나도 우리 가족도 베풀며 살 수 있는 게 있을 거야!
웃자! 좋은 생각 하자! 가난하다고 행복을 포기하면 안 돼! 아프다고 행복을 포기하면 안 돼!
인생은 누구나 행복해야 해! 아기도 노인도 가난한 사람도 아픈 사람도 희망이 없는 듯 절망한 사람도.
인생은 서로 보듬어야 해! 나 혼자 행복한 것보다 함께 행복한 것이 가치 있는 축복의 행복이거든.
웃자! 좋은 생각 하자! 함께 하자! 고난! 사랑! 행복!
2022.9.20
| 밤새 안녕
김옥춘
아침마다 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참 다행입니다. 나 오늘도 아침을 일상으로 맞았습니다.
밤새 불조심을 해준 내 이웃이 정말 고맙습니다.
밤새 층간 소음에도 얼굴 붉히지 않은 내 이웃이 목소리 높이지 않은 내 이웃이 정말 고맙습니다.
밤새 충분한 휴식을 취해준 내 이웃이 정말 고맙습니다.
안전하게 생활하는 내 이웃의 은혜로 나 아침마다 일상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 고귀한 복에 감복하여 아침마다 내 눈시울이 뜨겁습니다.
낮에도 밤에도 내 이웃이 안녕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낮에도 밤에도 내 이웃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20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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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지옥 같은 세상 형벌 같은 삶
김옥춘
부끄럽지만 가끔 사는 일이 형벌이라는 생각 합니다. 엄마를 보면서. 나를 보면서.
때때로 매일 사는 일이 형벌이라는 생각 내 세상이 지옥이라는 생각 합니다. 엄마를 보면서. 나를 보면서.
걱정만 빼면 어려움만 빼면 복으로 가득한 남 부러울 게 없는 남이 부러워할 축복의 인생이라는 거 알면서도 걱정을 빼지 못하네요. 자꾸 더하네요.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네요. 자꾸 절망하네요.
사는 일이 암담해진 분들 가족이 아파서 생활이 막막해진 분들 살길이 열리길 기도합니다.
우환으로 희망이 사라진 분들 빨리 문제 해결이 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도합니다.
지방자치제 예산 집행하시는 모든 분 휠체어가 제대로 다닐 수 있게 어르신과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게 안전한 길로 빨리 고쳐주세요.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 위험합니다.
오늘도 누구나 안전해지는 대한민국이 되길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2022.9.29
| 아프지 마!
김옥춘
꽃은 보는 사람 거 산은 오르는 사람 거 소리는 듣는 사람 거 바람은 맞는 사람 거 가끔 그렇게 생각해.
하늘 바다 우주는 우리 거 후손 거 날마다 그렇게 생각해.
세상은 내 거 나 살아 있는 동안 내 거 아플 때마다 그렇게 생각해. 희로애락이 생사고락이 모두 소중해.
지난밤 나 아팠어. 많이 아팠어. 두려움이 매우 컸어. 안 아팠던 날들이 참 감사했어. 아플 때 감사함을 더 느끼는 인생이니 정신 차리고 감사하며 살기로 했어.
아프지 마! 알았지? 아프면 너무 힘들어. 너무 두려워.
운동하고 욕심내지 말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집중해! 알았지?
20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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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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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