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인 오늘 우리 매화산악회는 태강릉을 산책하였다. 옛 경춘선철길에 자리하고 있는 철도공원을 거쳐 육사정문과 구 화랑대역을 지나 태릉으로 들어섰다. 조선 11대 중종의 3비이며 여인 천하를 연 문정왕후의 능, 태릉을 지나 강릉으로 향했다. 강릉은 문정왕후를 어머니로 둔 13대 명종과 정비 인순왕후 심씨의 쌍릉이다. 두 능을 아울러 태강릉이라고도 한다. 태강릉은 2007년 이후 개방되었으며 1년중 100여일만 개방한다. 상반기는 5월16일 부터 6월말 까지이며 하반기는 10월과 11월 두달 동안이다. 점심은 화랑대역 부근 "안성희순대국밥"에서 감자탕으로 하였다.
1. 산 행 지 : 태릉과 강릉
2. 집 결 지 : 화랑대역역 (지하철6호선)
3. 코 스 : 화랑대역 → 옛 경춘선철길 → 철도공원 → 태릉매표소 → 테릉 → 강릉 → 삼육대정문정류장(BUS) → 화랑대역
4. 점심메뉴 : 감자탕 (안성희순대국밥)
5. 참 석 자 : 회 장 竹 林 (노 정 규)
弘 齋 (김 송 호) 南 岐 (김 칠 권)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樹 衡 (송 기 황) 瑟 山 (이 영 배) 秀 章 (이 영 환)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石 松 (정 용 웅) 松 齋 (조 춘 구) 靑 山 (홍 연 욱) 月 面 (홍 원 조) 金 峰 (황 선 옥) <계 15명>
배 경 음 악 : [6:01]
1.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Piano Rosa
2. 가을비 우산속 - 최헌
태릉(문정왕후의 능)
철도공원 전경
육군사관학교 정문
옛 화랑대역
태릉에서 (오늘의 출석부)
강릉으로 향해 걸어가고 있다
강릉에서
첫댓글 세계유일의 매화는 오늘 15명이 모여 태릉과 강릉을 돌아보았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데도 개의치않고 15명이 아무른 불평없이 산책길에 올랐다. 매화의 노장들은 참으로 용감하고 낙관적이다. 모두가 100세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도 매화가 가는길엔 항상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오늘도 새로운 코스를 개척해서 안내한 백안에게 감사드리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개의치않고 산행을 강행하는 노국장에게 감사드립니다.
일년에 몇달만 한시적으로개방하는 태릉과강릉숲길을매화친구들과즐겁게걸었다 오락가락하는날씨도 우리들이걷는데는 지장을주지 않았으며 한시적으로 개방하고있어 주변의 자연보호가 잘되어있는것같았다 평소 가보지못한 왕(비)릉을 구경할수 있는것도 백안친구 덕분이라고본다.
초겨울날씨이라서 비도오고 바람또한불고 햇빛나고비오고 일기가 불순하지만 우리가 산행하는데는 방해가 되지않고 철길따라걸으니 너무 기분이쌍쾌하고 소풍나온기분이였어요 육군사관하교정문을 지나 태능으로가는길은우리가 산행하기에 너무나좋았어요 태능정문을지나 강능까지는우리들 운동하기에 딱좋았어요 아무튼오늘산행은 산행이아니고 가을소풍이었습니다 코스도좋고날씨도한종았습니다
이모든것이 白安의덕택입니다 너무감사함니다 오늘의 행사를위해 애쓰신 魯회장님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