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4/8)

“화사한 봄 벚꽃은/눈처럼 쏟아지고/몰 고인 논 웅덩이 속 개구리/폴짝 뛰어오르는/우리들의 세상을/사랑하는 이여/덧없다 하지 말아요/우리의 사랑 하릴없다 말하지 말아요.//우리는 우주를 떠받치고 있는/작고 여린 꽃잎이에요./맑은 눈가에 맺히는 영롱한 이슬/고웁게 엮고 또 엮어/세상의 번뇌 뜨거운 슬픔/서늘히 식힐 수 있다면//투명한 햇살 같은/우리의 사랑/세상을 일으켜 세우는 솟대인 걸요/솟대 위에 펄럭이는 영겁의 시간이에요//서로를 사랑하는/이 찰라 속에/영원을 사는 비밀의 열쇠 숨어 있어요.//오오 사랑하는 이여/우리의 사랑을/속절없다 슬퍼하지 말아요./기약할 수 없는 우리의 사랑/서러움에 목이 메일지라도.” -임완숙 ‘우리의 사랑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찾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때때로 고독과 사색이 필요하다. 깨달음은 분주한 문명의 중심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외로운 장소에서만 찾아온다.” -프리드쇼프 난센(1895년 오늘 지구 최북단 북위86도14분을 밟은 노르웨이 탐험가·외교관·국제연맹 난민고등판무관, 난민구조활동과 난민을 위한 최초의 여권(난센여권) 만들어 1922년 노벨평화상 받음) 4월8일=1889(조선 고종26)년 오늘 서대문-청량리 전차 통행 1964년 오늘 김준연 의원 박정희 공화당총재와 김종필 의장 외환죄로 고발 1967년 오늘 공군수송기 서울 뚝섬 상공에서 추락 사망63명 1970년 오늘 입주 한달도 안된 서울 와우아파트 붕괴 사망33명 김현옥 서울시장 사표 1975년 오늘 박정희 대통령 긴급조치7호 선포 고대휴교령 1975년 오늘 대법원 인혁당재건위사건 확정판결, 도예종 여정남 등 8명 사형 15명은 무기징역에서 징역15년까지 중형선고, 사형선고8명은 대법원 확정판결18시간만에 사형집행, 23년만에 서울중앙지법이 이 사건 무죄판결(2007.1.23) 1979년 오늘 충북 중원 가금면 입석리의 비 고구려비로 밝혀짐, 향토사학자모임 예성동호회가 발견(1979.2.25), 정영호 단국대교수가 판독 1980년 오늘 첫 국산구축함 ‘울산함’ 진수식 1982년 오늘 서울 현저동 지하철공사장 철판무너져 시내버스 추락 사상50명 1984년 오늘 한국-중국 첫 국제전화 개통 1987년 오늘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김영삼 신민당고문 신당창당선언 1989년 오늘 연극인 이해랑 세상떠남(72세), 극단동경 학생예술좌에서 활동하다 귀국후 극단 연좌 가입 1989년 ‘햄릿’ 공연중 죽기까지 한국현대연극의 주역으로 활동, 공화당과 유신정우회 국회의원 지냄 1991년 오늘 경범죄처벌법 시행령 공포 1993년 오늘 외무부 소말리아평화유지활동단(PKO) 250명 1년간파견 발표 1994년 오늘 살인누명 김기웅 순경 무죄확정 1998년 오늘 행정자치부 모든 공무원 대상으로 점수평가제 도입 결정 2008년 오늘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러시아 소유즈우주선 타고 첫 우주비행, 인류 475번째 우주인, 49번째 여성우주인, 우리나라는 36번째 우주인배출국, 오후8시16분39초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세르게이 볼코프, 올레그 코노넨코와 함께 소유즈 TMA-12호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 향해 출발. 4월19일 무사귀환, 우주식품으로 인증된 보성녹차도 함께 실림 2010년 오늘 검찰 한명숙 전 총리 관련 동시다발압수수색 진행 표적수사논란 재발 2011년 오늘 북한, 현대측에 준 금강산관광 독점권조항 효력취소 통보 2013년 오늘 개성공단 잠정폐쇄, 개성공단진출기업123 북쪽 노동자5만3천여명 누적생산액20억1703만$ 2013년 오늘 류현진 메이저리그 첫승, 두번째 등판(피츠버그와의 경기) 6⅓이닝 3피안타2실점 1950년 오늘 러시아 발레리나 바츨라프 니진스키 세상떠남(60세) 1973년 오늘 스페인출신 프랑스화가 파블로 피카소(91세) 세상떠남 “예술은 진실을 깨닫게하는 거짓말이다.”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군인이 되면 대장이 될 거다.’ 그 대신 나는 화가가 되었고, 마침내 피카소가 되었다.” 1974년 오늘 미국프로야구 행크 아론 715호 홈런, 베이브 루스의 최다홈런기록 깸 1990년 오늘 헝가리 첫 자유총선, 민주포럼 크게 이김 1991년 오늘 소련광부들 임금인상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 사임요구 파업 1996년 오늘 중국 종신고용제 폐지결정 2013년 오늘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 뇌졸중으로 세상떠남(88세) “대처는 전세계 여성지도자들의 훌륭한 귀감.”-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을 민영화하자. 경매에 올려 가장 싼 가격의 장례업체에 맡기자. 그게 그녀가 원했던 방식이니까.”-켄 로치(영화감독) “대처의 정책도 함께 묻히길”-영국 탄광노조 2020년 오늘 중국 코로나19확산 방지위해 취한 우한 봉쇄조치(1.23) 76일만에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