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기로 몸이 추~욱 쳐진 상태로 비몽사몽 ,,,
눈도 많이오고 연말 연시 마음도 둥실둥실 떠있는데,,,
사람이 한번 밉기 시작하면 어찌 감당이 안됩니다.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는군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장님의 대한 믿음이 깨지고, 미래가 보이지 않고, 의심투성입니다.
새해 계획처럼 좋은일이 더 많아지길 바래보자 하지만 점점.... 새해도 밝기전에 짓밟히는듯 마지막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 새해에는 그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이라도 사라져 버렸음 하는 조그마한 바램으로 새해를 맞이 하렵니다.
저번에도 깜짝 놀래 잠에서 깨어나서 잠이 오질 않더니...
어젯밤에도....
어느 광장에 남편과 바람 쇠러 나갔습니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 무언가 만져볼려고 했는데...
사람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반응하는 무서운 화살들이 박혀 있는겁니다.
벽, 기둥을 만지거나, 그 공간에 들어와 사람이 움직이면 뒤에서 화살이 날아와 움직이는 거에 정통으로 박히는 장치 입니다.
깜짝 놀래서 만지지도 않고 정교한 그 장치에 너무 무서워 했습니다.
난 서서히 뒤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근데
나의 움직임이 감지가 되어 위에서 무거운 둥근형태의 쇳덩어리? 돌덩이? 같은게 떨어집니다.
피하려는데 위에서 둘째 아들이 "엄마 조심해요~!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요~" 하는 소리가 들려 멈칫 거렸습니다.
퍽~!! 하고 내 앞으로 그 둥근형태의 무언가가 떨어졌습니다.
맞았으면 죽었을 범 한 큰 물체....
온 사방에 화살들이 박혀있어서 내 행동 움직임 하나 하나에 반응을 합니다.
서서히 뒤로 남편한테 가려고 움직였더니,,,
왼쪽에서 무언가가 휙~ 날아 옵니다. 난 재빨리 피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뒤에 있다가 피한다고 피한것 같은데 그만 머리를 맞았습니다.
바로 내동댕이 쳐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나 봅니다.
피가 철철 흐릅니다.
난 ,, 여보~ 하면서 남편한테 가면서 주머니속 핸드폰을 꺼내 119 신고 합니다.
그 119 전화기 속에서는 남편의 장난끼석인 목소리가 들립니다.
난 화를 내면서 119 요청한다고 급한 상황이라고 사람이 다쳐서 피를 흘리고 있다고,,, 다급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남편의 머리에선 붉은피가 흘러 땅바닥에 베어 듭니다.
너무 놀래 그때 잠에서 깨어 났습니다.
오늘 아침은 눈도 많이 오고, 출근도 하기 싫고, 일어나기 싫었을텐데...
그 무서운 꿈을 꾸고 나니 금방 눈이 떠졌습니다.
꿈 이야기 하다 보니,
사무실 상황이 떠오르네요.
저희 사무실은 CCTV가 설치되어 있어요.
제 자리 뒤 편 천정에....
항상 내 뒤통수는 CCTV에 노출되어 있지요.
물론 이 컴의 화면도....고스란히....
사장님이 지켜 보고 있습니다.
전 평상시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꿈이야기 하다 보니 문득 생각이 나네요.
사장님은 뭐... 직원들 보안상 설치했다고 하는데... 그닥 ,,,,,,,
뒤끝이 좀 그렇네요. ㅎㅎ
마지막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지기님의 나쁜기운 오늘 다 버리고 새해에는 좋은일만 마~~~니 마니 생겼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도 나쁜일보다 좋은일이 더 많았으면 합니다...................................................................
첫댓글 경인년 마지막으로 님의 모든 액땜하는 그런 꿈 꾸었다곳 생각하면 되는 꿈입니다
꿈에 특별한 의미는 보이지는 않거든요 님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리를 잡은만큼
님의 남편도 님을 인정하는 그런 꿈으로 해몽돼요
사무실에 그런 장치쯤이야 아무런 문제 되지 않습니다
꿈에 대하여 신경쓰지 않해도 되고 새해엔 좋은 꿈많이 꾸세요
신묘년 주인공인 "토끼'가 아마도 좋은 기운 줄꺼예요...둥이셋님 홧팅~~
이렇게 눈이 많이왔는데...산속토끼들은 뭘먹고 산데요????도토리도 인간이 다 주어가고.....에공불쌍한토끼들..
감쏴합니다. 하루종일 잠만 잤더니 어지럽고 머리가 띵~~~ 하네요.
정말 오랫만에 하루종일 뒹둘어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