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믹키유천)
https://m.pann.nate.com/talk/374930506?currMenu=talker
안녕하세요
저는 마흔 후반인 아줌마에요..
오랜만에 동네 친구 만나서 재수생 딸 때문에 힘들다는 하소연을 한참 들어주고 왔네요
왜이렇게 되었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이리저리 찾던데...
이유는 뭐..듣는사람은 아는데 말하는 사람은 모르는 그런 일이었어요
저희때는 선생님들이 그래도 권위가 있었잖아요, 좋은쌤은 좋으시고 아니면 혼나고 차별받고 하구요
그 친구는 학교에서 억울했다고 몇번 말을했었는데 그래서 딸이 학교에서 있었다는 일에 더 귀기울였나봐요.
발표가 너무 싫은데 교사가 시키면 그러지마라 전화걸고, 체육대회 연습시키면 너무 힘들댄다 공부에 필요없는데 이런걸 왜시키냐 학교 찾아가고..딸이 예민해서 급식 맛없다하면 또 담임한테 전화걸어서 씩씩대고요
한 번은 수행 과제를 늦게 내서 교사가 거절한적이 있었는데 또 전화걸어서 늦은건늦은거고 너무 매몰찬거 아니냐며 신고한다 어쩐다 난리를 친통에 교사가 감점만하고 받아준다 했음에도 본때를 보여줘야한다고 찾아가서 애앞에서 선생님 고개 숙이게 만들고…주위에서 심한거 아니냐 해도 마음 잘 맞는..극성?학부모들이랑 이러쿵저러쿵하구요..
제 아들이 같은반 되었을때 얘기를 들으니 그 친구한테는 아무도 뭐라 안그러더래요 발표도 안시키고 수업시간에 딴짓을해도 그러려니..조별활동할때는 공평하게 나눴는데 애가 집에가서 자기만 많은 것같다고 찡찡댔나봐요..그러니까 또 바로 공부할것도 많은데 이런거 시키냐고…
아들한테도 물어보니 그 딸이 학교에서는 그냥 저냥 했는데 왜 집에가서 그러는 지 모르겠다고 애가 좀 이상해진것같다고도 그러구요…
결과적으로 수시도 애가 넣고싶다는데 다 넣어줘서 다 떨어지고 재수하는데..돌아버리겠대요
버스타고 학원가려니 멀미난다 학원쌤이 짜증난다 찡찡찡….
학교에서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학원은 잘라버리기만 더 하나요..뭔 말을 해도 안듣고 면접학원에서도 입떼는것도 못하겠다 한다고…이제는 그냥 대학도 안가고 집에서 놀면서 살겠대요
그걸 보니 교사 아동학대는 다른게 아니라 방치라던데 왜인지 알것같더라구요. 교사는 일년 참으면 되지만 못배워 사회나가면 부모한테 평생 갚아준다고.. (이걸보고 또 방치한다 민원넣으시는분 없으시겠죠..)
앞에서 말 못하는 애면 발표시켜서라도 하는게 다행이고 애가 힘들다 못하겠다하면 학교에서 안전하게 시련?을 주는거니 참는법도 배우고 하면 될텐데..
애야 애니까 못하겠다 투정도 부리고 하는거잖아요.. 그러면 애를 달래서 선생님들한테 교육받게 해야지 아예 그것도 못하게 하면 어떡하나요..
애완견 스트레스없이 키우는거랑 다를바 없다고 봐요 강아지는 노견될때까지 배변처리하고 씻겨주겠지만 사람은요
…친구야 자업자득이지만 친구딸이 불쌍해요..엄마가 중고등학교 내내 그러는동안 하고싶은것만하고..자기한케 선생님들이 비위맞춰주었으니..대학만가도 그렇지 않을텐데 그걸 한꺼번에 감당할수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엄마들 모임 나가면 교사가 감히 내 자식한테?라는 마인드인 엄마들 심심찮게 보여요…그거 자식 위하는 길 아니니까 애들 정상적으로 교육받을수는 있게 해주세요…
첫댓글 저렇게 할거면 세상밖에 꺼내지말고 평생 끼고살았으면
부모가 자식 길 망치는거야. 면접도 못보는데 어디 회사를 들어가겠어?
그럴거면 학교를 왜보내나요
저런 부모들이 대학 들어가면 조교, 교수 들들 볶고 나중에 회사에도 전화하는 부모들이겠지? 진짜 끔찍하다
저런 아이는 자기 눈에 안차는 대학교는 안간다고 징징거려서 재수삼수사수 할수도…. ㅠㅠㅠ
어른되서 생각해보면 그나마 학교에서 도전하고 실패하는게 낫지않아?
그때는 교사도 학부모도 다 이해해주고 개선방안도 알려주고 다시할 기회도 줌
교사들이 나이스에 쓰는 행동발달상황 누가기록이란게 있는데 (병원으로 치면 차트같은거) 거기 다 담임들이 기록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학년 올라가면 새로운 담임들도 다 봄
약간 딴 얘긴데 누가기록은 서로 못 보지 않아? 행발은 보이는데 이건 어차피 학부모한테도 제공되는 정보고
그렇구나 내일 가서 권한 있는지 봐야겠다
@강수혜 학생정보 탭인가 권한 받아서 보면 보여 누가기록 1,2,3학년꺼 다~
저렇게 키워서 군대간 아들 생일축하는 누가해주냐 손발톱은 누가 짤라주냐 물어보는 부모 되는거지 애가 잘못되는건 부모몫이 진짜 큰거같음
사회에 풀지말고 걍 집안에서 혼자키워라.. 사람, 자식 아니고 애완동물인줄
아동학대임… 제대로 못 큰채로 사회나와서 혼자 살아가야하는데 그걸 제대로 못하니까… 스스로 목숨 끊어버리는 문제가 더 많아지는듯
옳은 말 구구절절임 애 위한답시고 학교에 민원 넣고 교사 괴롭혀서 애 원하는대로 다 해주면 애 사회에 나왔을 때 작은 실패에도 크게 좌절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의지박약으로 만드는거 밖에 안됨
사회에도 온전히 나올수 있을까? 저 부모는 딸이 취업실패로 좌절해서 집밖에 안나간다고 하소연할거같은데
@Mega 저 부모가 딸 저 모양으로 만든건데 하소연 할 자격이나 될지 모르겠다... 커뮤사세가 아니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도 저런 학부모, 애들 때문에 골머리 앓고 있는거 보면ㅠ 앞으로 진짜 문제임
오 학교에서 마땅히 배워야 할 시기에 못배우게 딸 앞길을 막으셨기때문에 앞으로 할줄아는게 없고 징징거리면 다 되는줄 아는 딸 책임지며 사시겠네요.. 딸은 분명 입시준비도 힘들어할거고 취업준비는 더 힘들어할거에요. 입시도 취업도 못하는 딸 어떻게 데리고 사실건가요?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드디어 제 손으로 애 망친 엄마 얘길 듣는구나
틀린말 하나없음....참..저렇게 민원넣고 닦달하는게 당장은 내자식 앞길의 걸림돌 치워주는거 같고 현명한 부모 자식케어 잘하는 부모 된것같겠지만... 길게 보면 자기가 자기 인생걸림돌을 피하든 넘든 부수든 돌아가든 해야지 저러면 어떤 방법을 강구할 의지도 머리도 심성도 못갖추게 함...
애만 불쌍하지 제대로 클 수 있는 기회 박탈 당하고
냅둬야함 저런 부모들한테 얘기해봤자 듣지도않음.. 본인이 다 해결해주면 나중에 그 아이는 커서 이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요..?
뭐 부모가 다 해결해줘야지요..............
본인자식 본인이 망치는 길을 가고 있으시네요.....
오은영샘이 그랬음 어렸을때 작은 좌절을 많이 겪어봐야 어른이 되어서 큰 좌절도 이겨낼 수 있는거라고
평생 가정에서 케어하셈 사회에 풀어놓지 마
진짜 애가 너무 불쌍해 가정에서, 학교에서 배워야하는걸 부모가 막아버렸으니..
자식 뱅신 만드는 지름길임
난 친구랑 친구딸은 안불쌍한데 저기 나온 선생님이 불쌍함..
선생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자식 앞에서 고개숙이게 시켰다니 뭔 도라이임 도대체 ㅋㅋㅋ
근데 ㄹㅇ 저렇게 키우면 면접부터 어떻게보냐 신기하네ㅋㅋ 걍 사회생활입구컷
진짜 애 망치는 길임...
진짜 학교에서 주는 안전한 시련을 겪어봐야함.. 성인 되고 사회 나오면 안전한 시련? 없음 바로 ㅈ되는 시련 투성이임 ㅠㅠ
ㅈㄴㄱㄷ 안전한 시련 이라는 표현 정말 좋다
애도 막상 선생이 지한테 관심안주는것 같으니까 삔또 나가서 더 이상하게 고립되는거여
지 애 등신만드는거지뭐
지 애 등신만드는거지 뭐 학교가 괜히 작은사회겠냐고 울타리가 든든하게있을때 좌절도 배워보고 맞서도보고 도전도해보고 해야지 저거 다 겪고도 사회나오면 계속 선택 좌절 도전의 연속인데
ㄹㅇ 맞는 말임
저런 부모들 나중에 아들에게 맞고살더라
과도한 허용 과잉보호 이것도 아동학대 카테고리안에 넣어야한다고 봐 사회성 적응력 스트레스 내성 다 떨어지게 만들어 애를 ㅂㅅ으로 만드는데 어찌 아동학대가 아니냐고
대리교육 해달라고 보내면서 그것조차 못 하게 하니 뭐 ㅋㅋㅋㅋㅋ 애가 인간 못 되는 건 너무 당연한 것 인간은 사회와 조직에서 적응하려면 교육이 필수입니다 ㅜㅜ ㅋㅋ
ㄹㅇ 부모가 애를 등신으로 키우는거임
뿌린대로 거두셔요
선생님들 괴롭힌만큼 받으셔야지ㅎㅎ
그렇게 키우셔서 평생 끼고 사시게 됐네요 벌써
근데 ㄹㅇ 학교에서 자기 교육하고 서포트하고 지켜봐주는게 일인 교사의 과제도 받아들이지 못하면ㅋㅋㅋ 사회 나가면 등쳐먹으려는 사람 좃돼봐라 벼르는 사람이 더 많은데 어떻게 살려고 ㅎ 자업자득임
우리애 기죽는다고 잔소리 1도 못하게 하드만ㅋㅋㅋㅋ
애가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