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오지맨디아스
올빼미라고 한 건 미장이 우리 한국시간에 밤에 열리기 때문
자 주식이 뭔지 대충 설명하겠음
세상에 있는 모든 회사들은 돈이 필요함 하다못해 사이비들도...
" 우리 회사 더 크게 키우고 싶은데 돈 부족함 "
" 그럼 회사 조각조각내서 조그만 부분들을 사람들한테 팔자 그럼 돈 됨 "
" 엥 그럼 말 그대로 휴짓조각 되는거 아냐? "
아님
주식을 산다 = 그 회사의 일부를 산다
예를 들어 구글 1주를 샀다 = 아무리 1주라도... 아무리 그게 먼지 한 톨의 돈이라도...
그 먼지 한 톨만큼의 구글은 내거임.
구글이 돈을 잘 벌고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올라가겠지?
그럼 나도 투자해둔 곳이 잘버니 내 돈을 불리는거임
서로 윈윈이지
회사는 돈이 필요했고 난 내 돈을 불리고 싶으니까
그래서 주식은 단순 종이쪼가리가 아니라 그 회사의
주인으로서의 권리 한 조각
을 나타냄
그래서 주주라고 부릅니다 헴들
하지만 여기서 문제 발생
회사가 매번 실적 좋고 매번 돈 잘 벌면 좋지 ㅎ
그럼 내가 산 그 조각값도 올라가고 ㅎ
근데 매번 그런건 아니잖아 18
반대로 돈을 잘 못벌면 내가 산 조각(=주식)도 하락함
근데 여시들아... 회사 쪼가리도 내가 갖고 있는것도 신기한 일인데
세상엔 참 신기한 일이 많다? ㅋㅋ
" 저 회사 망할거같지 않냐? 곧 꼬라박을듯? "
" 어?ㅋㅋ 떨어지는거에 돈 거실? "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하냐?
예를 들어서 여시가 친구를 만남
그 친구가 이번년도 유행템 패딩 샀다면서 자랑함
근데 여시가 보기엔 그게 곧 유행이 끝나서 현재가격보다 떨어질거같음
그래서 친구한테 빌려달라고 ㅈㄴ 졸라서 결국 빌림
근데 그걸 번개장터나 여시에 10만원에 팔음 (절대 이러시면 안됩니다)
여시는 선무당인걸까? 실제로 그 패딩이 유행이 금방 지나서 5만원으로 떨어짐
그럼 가격 떨어진 똑같은 패딩 사서 친구한테 줌
그럼 여시는 10만원에 팔고 5만원에 샀으니 5만원 이득을 봄!
이게 공매도임
근데 반대로 되면?
여시는 그 패딩이 가격이 떨어질 줄 알고! 친구와의 의리를 저버리고! 고작 5만원을 위해!
이런 모든 것을 걸고 어찌보면 도박을 해서!
친구한테 빌린 패딩을 10만원에 팔았는데!
그 패딩이 20만원이 되어벌임
그럼 여시는 빌린걸 다시 주긴 해야하니까
울면서 20만원 주고 다시 사야겠지? 이미 팔아버린 건 없으니까?
10만원에 팔았는데 20만원에 사야해서
손해가 두배가 됨
그래서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지면 돈을 벌지만
주가가 오르면 손실이 무한대로 커짐
(ex. 주식시장에서 유명한 게임스탑 사태)
자 다시 돌아와서 콩고기 얘기
이름이 좀 있어보이지만 그냥 고기 안파는 고기 회사임
진짜 고기가 아니라 콩, 완두콩 단백질로 만드는 가짜 버거패티 파는 곳
실제로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스턴을 예시로 찍고 검색하면 판매하는 곳들이 꽤 많음
미국은 비건이 정말 많그등요
실제로 한때 잘나갔음
비건 버거의 혁명이다 뭐 이런거로
과장이 아니라
맥도날드랑 맥플랜트 버거 콜랍도 하고
2024년(무려 작년)에 웬디스랑 콜라보도 함
둘다 인기가 좋았는지는 나도 모르겠슈
한창 잘 나갈 땐 주식이 1주에 200달러가 넘었음
근데... 생각보다 인기가 별로 없었고
비건들 평도 질감이나 맛이 너무 별로라는게 쏟아짐
궁금하면 구글에 beyond meat review reddit 이라고 쳐보면 될 듯
다른 키워드도 넣어보셔도 됩니다 ㅋ
그때부터 망테크 탑승
매출 줄고
재고 쌓이고
빚 늘고
사람 나가고
주가가 쭉쭉 내려가서 1달러대까지 도착
도대체 몇층까지 사람있는거에요?
이때 월가 인간들은 생각함
" 이거 망했네 ㅋ 쌀 때 사서 공매도 들어가자 "
그래서 전세계의 돈을 굴리는 인간들이
비욘드미트 주식을 잔뜩 빌려서 팔기 시작함
다시 한번 공매도 설명
월가 인간들은 콩고기주식 가진 기관이나 큰손들한테 잠깐 빌려서
지금 비싸니까 일단 팔고 나중에 싸지면 다시 사서 갚을게용~ 한거임
문제는 개미들이 이걸 눈치챘다는거임
잘 모르는 여시들도 있겠지만 이런 급등주 주식들은 이런 흐름을 타는 경우가 종종 있음
게임스탑 사태 때 배운것도 있으니...
"야 ㅅㅂ 공매도 또 지랄한다"
"게임스탑 시즌2 하든가"
이러면서 Reddit, X (구 트위터), 디스코드에서 공매도에 대한 증오 + 재미로
급등주 흐름을 탐!!!!
장난 반, 복수 반으로 사재기를 존나 함
이런 커뮤니티에서 불이 붙었잖아요?
근데 이 커뮤니티들은 보통 밈으로 유명하잖아요?
이런 밈으로 유명한 커뮤니티에서 나왔다해서
meme stock
밈주식이라고 불리는 것
실제로도
“Hold the line” (끝까지 버텨)
“To the moon” (달까지 간다)
“Diamond hands ” (절대 안 판다)
이런 밈들이 주식 커뮤에서 많이 나옴 ㅋㅋ 여시에서도 충분히 나올법한 밈
월가 인간들은 발등에 불 떨어짐
공매도쳤던 것들 전부 큰 손실보기 전에 다시 사들임 (다시 매수)
" 야 ㅅㅂ 큰일났다 빨리 다시 사서 갚아!!!!! "
=> 이게 바로 숏스퀴즈! 공매도 터짐 현상
실제로 이런 급등주들은 이런 흐름을 많이 탐
말 그대로 회사의 실적이 아니라 인간심리 영역에서 쥐락펴락됨
개미 vs 공매도
개미 승
며칠 만에 주가가 엄청 오르게 됨
망한 줄 알았던 콩고기회사가 다시 살아남
근데 그거 알지
좀비는 아무리 되살아나도 인간이 아닌거...
비욘드미트 펀더멘탈은 그대로임
매출 줄고, 부채 많고, 아직도 적자
결국 불꽃놀이 끝나자마자 다시 곤두박질 침
이걸로 외화유출 많이 됐다고도 하던데
결론은
밈주식은 회사 실적보다 인간심리가 먼저 움직인다
재밌어서 or 사람들이 사서 타는건 존나 위험하다
공매도 터지면 걍 불꽃놀이 즐긴 후 쓰레기 남듯이 돈은 날리고 스크린샷만 남는다
투자는 신중하게 판단은 자기가 알아서
투신자판!!!!
글에 문제가 있다면 부드럽게 부탁합니다 글 쓰는데 오래 걸렸어요...
여시들과 돈 얘기 하고 싶어서 쓴거랍니다
내 글에서 분란조장 X, 서로 시비 X
내 글에서 나가서 싸워주라
진짜존잼이어요
넘 잼따 진짜로... 여시 설명 왜이렇게 잘하는겨
너무재밌어 스크린샷만 남는다 사무치네요 ㅎ ...
재밌다!!!
설명 잘해줘서 고마워
진짜 재밌고 쉽게 써줘서 땡큐! 내 첫 주식들 ㅎㅎㅎㅎ 뭐든 배우는 데엔 비용을 지불하는 거라지많ㅎㅎㅎㅎㅎ 싀핥,,, 이래서 최고점에 물린 나..
오오 쉽고 재밌다 잘 봤어 고마워!
헐 재밌다 쉽게 알려줘서 고마워 ㅋㅋㅋ
이 여시 교수해라 이런 사람이 선생님해야돼
옼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글쓴여시야 사랑해 너무너무 재밌어
그렇구나 ㅠ후
되게 글 잘쓴다
와 진짜 교과서임
귯굿 이해가 쏙쏙이야
재밌어요 후속기사원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