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국민이 57%가 정권교체를 바란다고 각종 여론조사가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확 들어오는 대선후보가 없어서 지지율이 널뛰기를 합니다.
각 캠프마다 큰 소릴 치고 있으니 도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알 길이 없네요.
어느 쪽이든 잘 하면 이길 수 있겠지요.
그러면서 내놓는 공약이라는 것들이 참 소소해서, 아니 비슷해서 실망입니다.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야한다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합니다.
현 정권에 실망한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합니다.
그러나 그 어느 쪽에서도 '입 바른 소리'로 마른 길은 내놓지 못합니다.
'입에 발린 소리'는 입에만 발라져 있는 소리라는 뜻이니,
진짜 마음 속에는 없다는 말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겉치레로 하는 것을 어찌 공약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소소한 공약 48가지만 실현하재도 수 십조의 예산이 필요할 것인데도
그저 예산을 아끼면 된다고 합니다.
엉뚱한 공약으로 유명해진 국가혁명당은 전체 국민에게 억 단위를 나눠줄 수 있다니...
'정신 차려라!'하고 거침없이 충고하는 '입 바른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저마다 공정이니 정의니 자유니 평화니 하는 입에 발린 소리 뿐이어서
정치 이야기로 허비하는 나날이 지겹다는 지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사와 명절도 멈추었다는 지인들과 점심 한끼 같이 했네요.
다들 사는 게 바쁘고, 오고가지 못하는 세월 탓만 하면서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첫댓글 어떠한 일을 처리하거나 잘못을 하고 나서 소인배들은 입으로 입 발린 소리로 수습하지요.
행동으로 보여주는 대인의 기질을 가진 후보가, 반드시 새롭게 나타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