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을 듬뿍 공급…심장을 위한 최고의 식품들
섬유질, 스테롤, 비타민D 풍부한 음식들이 좋아
입력 2024.02.17 10:05 / 코메디닷컴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이자 뇌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관이다. 쉬지 않고 뛰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심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좋은 식품들을 정리했다.
섬유질=오트밀과 밀기울 시리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심장 건강에 좋은 방법이다. 이런 식품에는 수용성(물에 녹는) 섬유질이 함유돼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섬유질의 다른 좋은 공급원으로는 콩류와 보리와 같은 통곡물이 있다.
스테롤과 스탄올=몇몇 과일과 채소, 견과와 씨앗에는 스테롤과 스탄올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신체가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는 것을 차단한다. 아몬드, 땅콩, 올리브오일, 방울다다기양배추 등에 많이 들어있다.
마늘=수세기 동안 마늘은 약으로 사용돼 왔으며 연구에 따르면 마늘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마늘로 만든 알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하는데, 출혈 위험을 높이고 복용하고 있는 약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D=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비타민D를 함유한 식품은 거의 없다. 연어와 참치에는 비타민D가 들어있다. 비타민D를 첨가해 강화된 우유와 오렌지주스도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오메가-3 지방산=이 지방산은 동맥을 깨끗하게, 혈압을 균일하게 유지하며 심장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혈액 내 지방인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영양소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등어, 연어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먹는 것이다.
녹차=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녹차를 마셔라. 연구에 따르면 녹차 속 카테킨이라는 화학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라이코펜=이 화학 물질은 생이건 익힌 것이건 토마토를 먹을 때 얻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펙틴=사과와 딸기와 같은 과일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함유돼 있다.
콩류=콩류를 식단에 추가하자. 풋콩, 완두콩을 비롯해 두유, 두부 등 콩 식품은 지방이 많은 고기 대신 먹으면 심장에 도움이 된다.
석류=이 과일은 동맥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엽산=이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심장질환과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엽산은 시금치와 같은 짙은 색 잎채소나 렌틸콩, 리마콩,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663959
심장은 일생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공급한다. 그래서일까? 심장의 문제는 심장마비 등 생명의 위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심장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 빨간불이 켜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메디컬 데일리에서는 건강한 삶은 튼튼한 심장에서 나온다고 전하며, 심장 건강을 지키는 4가지 식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1. 오메가-3 섭취를 늘리자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이 주식인 에스키모인들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 발생이 현저히 낮은 이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여러 연구를 통해 오메가-3는 심장박동을 일정한 속도로 유지하고 부정맥을 예방해주며,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 정어리, 고등어 등과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2. 건강한 지방을 선택하자
튀김, 과자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거부할 수 없는 맛으로 우리를 사로잡지만, 심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 이는 칼로리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고 혈관을 막아 각종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름 자체가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니다. 신체 활동을 위한 에너지원이자 각종 호르몬의 재료가 되어 비타민 흡수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심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올리브, 코코넛, 아보카도 등 건강한 오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정제된 곡물을 줄이자
우리나라는 주식이 탄수화물인 만큼 총 섭취 칼로리 중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높다. 문제는 흰 쌀밥, 빵, 떡, 면 등 정제된 곡류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정제된 곡물은 섬유질과 많은 영양소가 제거된 상태로, 혈당을 빠르게 높여 심장병의 발병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심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통곡물, 과일, 채소 등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자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유해 콜레스테롤 LDL의 제거와 배출을 촉진해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돕는다. 따라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각종 채소와 과일을 끼니마다 골고루, 다양하게 섭취하자.
특히, 식이섬유와 함께 칼륨 함량이 높은 해조류, 견과류, 시금치, 버섯 등의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나트륨 배출까지 도와 건강한 심장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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