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대학생입니다 사랑하는 친구가 하늘로 간지 벌써 세달이 다 되어 갑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그 친구 생각을 많이 합니다 솔직히 그날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울고있어요 가족과 대화를 하거나 밖에 나가면 그냥 일상 생활을 하는데 혼자 있으면 습관처럼 생각나고 눈물이 흘러요 누군가를 떠나보낸게 처음이라 제 행동들이 자연스러운 과정인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더 지나면 옅어지고 우는 날도 줄어들까요? 제가 비정상적으로 슬픔에 빠져있는거 아니죠? 이 슬픔에 영원히 갇힐까봐 두렵고 무서운데 또 시간이 아주 지나서 이 감정이 옅어지면 친구를 잊을까봐 미안하고 두려워요
첫댓글나도 얼마전에 친구 보냈는데 생각해본적 없어서 몰랐지만 친구사이에서도 사별이라고 표현하더라 그 말이 왜 이렇게 사무치는지.. 잘 모르겠어 점점 무뎌지고 난 또 지금을 살아가겠지만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남아있을 그 친구의 모습이 내가 50이 되고, 60이 되면 더 슬플 것 같다 너무너무 보고싶고 되돌리고싶은 맘 뿐이야
나도 18살 때 친구 잃었는데도 아직도 보고싶어.. 스무살 되면 같이 술 마시자, 서른이 되면 우리가 결혼을 했을까? 넌 내 결혼식 꼭 와야돼 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나만 벌써 스물을 넘기고 서른이 넘었어ㅋㅋㅋ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우는 날은 줄 거고, 어느순간 걔를 생각하는 날보다 생각하지 않는 날이 더 많아지겠지만 잊혀질지는 모르겠어ㅎ 겨울에 태어나서 여름에 떠난 애라 난 계절이 변하는 것 같을 때마다 보고싶어 얘가...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나중에 먼 미래에 나도 걔 옆으로 가는 날이 오면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지금까지 있었던 일 말해주면서 이러쿵 저러쿵 수다나 떨려고 생각이나 하는 거지 뭐
첫댓글 나도 얼마전에 친구 보냈는데
생각해본적 없어서 몰랐지만
친구사이에서도 사별이라고 표현하더라
그 말이 왜 이렇게 사무치는지.. 잘 모르겠어
점점 무뎌지고 난 또 지금을 살아가겠지만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남아있을 그 친구의 모습이
내가 50이 되고, 60이 되면 더 슬플 것 같다
너무너무 보고싶고 되돌리고싶은 맘 뿐이야
이제 곧 2주기가 되는데도 여전히 아프고 힘들어 아마 내가 죽을 때까지 이 공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음 친구가 걔 하나 뿐인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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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8살 때 친구 잃었는데도 아직도 보고싶어.. 스무살 되면 같이 술 마시자, 서른이 되면 우리가 결혼을 했을까? 넌 내 결혼식 꼭 와야돼 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나만 벌써 스물을 넘기고 서른이 넘었어ㅋㅋㅋ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우는 날은 줄 거고, 어느순간 걔를 생각하는 날보다 생각하지 않는 날이 더 많아지겠지만 잊혀질지는 모르겠어ㅎ 겨울에 태어나서 여름에 떠난 애라 난 계절이 변하는 것 같을 때마다 보고싶어 얘가...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나중에 먼 미래에 나도 걔 옆으로 가는 날이 오면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지금까지 있었던 일 말해주면서 이러쿵 저러쿵 수다나 떨려고 생각이나 하는 거지 뭐
앞으로 나는 이 고통 속에 있겠다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이다 싶었는데 나는 4년지나고부터 그래도 좀 흐려짐 2년차까지는 적극적으로 따라가고싶어했는데 이젠 안 그래
세명의 친구를 보냈는데 한명은 20년이 지났고 한명은 12년이 지났고 한명은 3년이 지났어 아직도 너무너무 그리워 보고싶고 미안해
7년째인데 이젠 맘편히 그리워해도 눈물은 안나.. 4년까지는 생각만해도 눈물나고 진짜 이게 총맞은 느낌이구나 하는 아픔이였는데.. 확실히 시간지나고 괜찮아졌지만 영원히 내 아픔일듯
힘들었어 진짜 힘들었는데 옅어지고 무뎌지지만 지워지진 않더라 그냥... 그 애가 좀 더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기를 떠나고 난 후 부터는 늘 기도할 뿐이야
와 나도 그랬는데 정병올 정도라 친구위해서 굿해주고 보냈어.. 타인이보기엔 사기라고 할 수 있지만 내최선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