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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님들의 심정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먼저 가슴깊이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상반기에 저도 면접과정에서 신한은행에 대해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서
정말 입사하고 싶었지만, 낙방했었습니다.
하루하루 1분1분을 가슴 조리며
기다렸던 결과가 불합격이었기 때문에
정말 충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다시 세우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주위에 은행 다니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집근처 은행 지점에 찾아가서 거기 계시는 직원분께
은행에 취직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의외로 전혀 모르는 분이지만 웃으면서 상담해 주시더군요.
그렇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가닥을 잡았고,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도 절제하면서요...
그렇게 반년을 준비하고,
스스로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니
이번 하반기 면접 때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또, 준비한 만큼 논술이나 면접에서 다른 사람에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서류붙은 곳 중에서 필기나 면접 떨어진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글을 더 쓰면 삼천포로 빠지겠네요..
결론적으로,
"정말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은 결국 이룰 수 있습니다."
다만 언제 이루어지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한은행 정말 좋은 회사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훌륭한 회사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기서 좌절하시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서
모두들 좋은 직장에 입사하시길 빕니다.
이 땅에 우리 자녀들 시대에는 청년실업이 없어지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구요..
모두들 Cheer Up!!
첫댓글 멋진 글을 쓰셨군요...복받으실 겁니다.
넵...안그래도 어제 기분 않좋아서...술한잔 했었는데...이제 기분이 좀 나아 지네요,,,^_________^ 님도 힘내세요
브라보~
복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