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379708275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귤토끼이
그냥 숨이 붙어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봄자식 생사나 연락도 모르고 그냥 앉아있다가 불안해하면서 기다리다 가는 게 낫다고?
당일에 안 알렸으면 계속 비밀로 둬야지..ㅠㅠ 어휴 너무 고민될듯
우리 이모 돌아가실때도 할아버지 80후반이라 그냥 병 고치러 외국갓다고 했눈데 할아버진 아셨으려나.. 그뒤에도 왜 연락안오냐 왜 안오냐 안찾으시더라고..
알릴꺼면 당일에 알렸어야지 숨기기로 했으면 끝까지 숨겨야지 장난하나
난 당일에 알렸어야 된 다고 생각해...자기 자식의 마지막을 추억할 권리 조차 잃어버린 거니깐...
안알림..할머니 할아버지도 누워계신데 알릴수가 없었음
말안해 90이면
이 글 볼때마다 진짜 깊생하는데 아직도 결론을 못내리겠어 정말 뭐가 맞는걸까ㅠㅠ
하.. 너무 어렵다..근데 이미 1년전이면.. 그게 두 번째 이유가 될 만큼 할머니가 더더더더 사무칠 것 같아서 나라면 안할래..
말할거면 당일에 하는게 맞다고봄….. 뒤늦게 말해서 뭐할건데 숨길거면 끝까지 숨겨야지
댓글들 다 너무 슬프다ㅠㅠ......
근데 외국갔다해도 카톡 전화는 할 수 있고 명절 때 올 수 있는데 몇년간 교류가 일체 없으면 그게 더 슬프지 않을까? 자식이 나랑 의절한 것 같아서 슬플 것 같은데
뒤늦게 말하는게 더 안좋았어...우리는 큰아빠 돌아가시고 할머니 충격받으셔서 돌아가실까봐 이야기 안드렸다 1년 지나서 이야기 드렸는데 할머니 충격받고 몸 안좋아 지시면서 치매까지 오셨어...뒤는게 말할꺼면 그냥 끝까지 숨기는게 좋아
안 알릴래
나는 장례식은 산사람을 위한거라생각하는데 그 일련의과정있잖아 빈소부터해서 발인 입관하는거까지 그렇게하면서 죽음을 수용하면서 어느정도 유가족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부분이있다생각하는데 1년뒤에 다짜고짜 사실1년전에 죽었다 하면 젊은사람도 엄청큰충격받고 유전인자 있으면 정신분열오고그러는데 90노모면 걍끝까지 숨겨야된다봄 애초에 바로말하던지ㅜ
그니까ㅠ 말할 거면 애초에 돌아가셨을 때 바로 말했어야..ㅠ 지금은 시간이 지나버려서 끝까지 숨기는 게 나을 것 같아
감옥갔다 해도 큰일날 판국에 죽었단 말을 어떻게 해.. 진짜 난 못해
안됨 줄초상나
그냥 좀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하면 안 되나 외부인 면회는 어려워서 못간다고 그러고
할머니 80대였을 때 큰외삼촌 돌아가셨는데 말씀 안 드렸었어...ㅠㅠㅠ모르시는 게 나을 거 같아
근데 내가 부모 입장이라면... 내 자식 마지막 가는 길도 못지키고 보내는 게 너무 슬플 것 같고ㅠ남은 가족 입장이라고 보면 줄초상날까 염려되고..ㅠ이 경우는 시간이 흘러버린 후라 그냥 끝까지 숨기는 게 나을 것 같음..알릴 거면 돌아가셨을 때 바로 알렸어야ㅠ
울아빠 병중일때 삼촌 죽었는데 다들 알리지말자했는데 막내삼촌이 입 잘못놀려가지고 ㅅㅂㅅㄲ아빠도 충격이컸고 ... 자주 우셧다고 들음... 일찍 떠나시더라..안알리는게 맞아
그냥 숨이 붙어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봄
자식 생사나 연락도 모르고 그냥 앉아있다가 불안해하면서 기다리다 가는 게 낫다고?
당일에 안 알렸으면 계속 비밀로 둬야지..ㅠㅠ 어휴 너무 고민될듯
우리 이모 돌아가실때도 할아버지 80후반이라 그냥 병 고치러 외국갓다고 했눈데 할아버진 아셨으려나.. 그뒤에도 왜 연락안오냐 왜 안오냐 안찾으시더라고..
알릴꺼면 당일에 알렸어야지 숨기기로 했으면 끝까지 숨겨야지 장난하나
난 당일에 알렸어야 된 다고 생각해...자기 자식의 마지막을 추억할 권리 조차 잃어버린 거니깐...
안알림..할머니 할아버지도 누워계신데 알릴수가 없었음
말안해 90이면
이 글 볼때마다 진짜 깊생하는데 아직도 결론을 못내리겠어 정말 뭐가 맞는걸까ㅠㅠ
하.. 너무 어렵다..
근데 이미 1년전이면.. 그게 두 번째 이유가 될 만큼 할머니가 더더더더 사무칠 것 같아서 나라면 안할래..
말할거면 당일에 하는게 맞다고봄….. 뒤늦게 말해서 뭐할건데 숨길거면 끝까지 숨겨야지
댓글들 다 너무 슬프다ㅠㅠ......
근데 외국갔다해도 카톡 전화는 할 수 있고 명절 때 올 수 있는데 몇년간 교류가 일체 없으면 그게 더 슬프지 않을까? 자식이 나랑 의절한 것 같아서 슬플 것 같은데
뒤늦게 말하는게 더 안좋았어...
우리는 큰아빠 돌아가시고 할머니 충격받으셔서 돌아가실까봐 이야기 안드렸다 1년 지나서 이야기 드렸는데 할머니 충격받고 몸 안좋아 지시면서 치매까지 오셨어...
뒤는게 말할꺼면 그냥 끝까지 숨기는게 좋아
안 알릴래
나는 장례식은 산사람을 위한거라생각하는데 그 일련의과정있잖아 빈소부터해서 발인 입관하는거까지 그렇게하면서 죽음을 수용하면서 어느정도 유가족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부분이있다생각하는데 1년뒤에 다짜고짜 사실1년전에 죽었다 하면 젊은사람도 엄청큰충격받고 유전인자 있으면 정신분열오고그러는데 90노모면 걍끝까지 숨겨야된다봄 애초에 바로말하던지ㅜ
그니까ㅠ 말할 거면 애초에 돌아가셨을 때 바로 말했어야..ㅠ 지금은 시간이 지나버려서 끝까지 숨기는 게 나을 것 같아
감옥갔다 해도 큰일날 판국에 죽었단 말을 어떻게 해.. 진짜 난 못해
안됨 줄초상나
그냥 좀 아파서 병원에 있다고 하면 안 되나 외부인 면회는 어려워서 못간다고 그러고
할머니 80대였을 때 큰외삼촌 돌아가셨는데 말씀 안 드렸었어...ㅠㅠㅠ모르시는 게 나을 거 같아
근데 내가 부모 입장이라면... 내 자식 마지막 가는 길도 못지키고 보내는 게 너무 슬플 것 같고ㅠ
남은 가족 입장이라고 보면 줄초상날까 염려되고..ㅠ
이 경우는 시간이 흘러버린 후라 그냥 끝까지 숨기는 게 나을 것 같음..
알릴 거면 돌아가셨을 때 바로 알렸어야ㅠ
울아빠 병중일때 삼촌 죽었는데 다들 알리지말자했는데 막내삼촌이 입 잘못놀려가지고 ㅅㅂㅅㄲ
아빠도 충격이컸고 ... 자주 우셧다고 들음... 일찍 떠나시더라..
안알리는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