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전야 미사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집사람과 저녁을 간단히 먹고,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일찍 나섰다.
버스가 늦어 택시를 탔다. 둘이 탈땐 버스나 택시비가 거기서 거기다.
집사람이 가방을 뒤적이더니 미사보가 없다 한다. 이그...
난 성당 앞에서 내리고,택시를 바로 돌려 집사람을 돌려 보냈다.
성당에 들어서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부활계란이 아름답게 포장되어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고...
몇사람들과 부활 인사를 나누고 안으로 들어서니, 안내 명찰이 내개 안겨 졌다.
오늘 밤 미사에 많은 사람들이 오겠지...
난 또한사람의 안내와 앞에서 부터 자리정리를 하였다.
집사람이 보였다. 집사람 왈"성당 분실물 보관함에서 찾았어...또 안내해? "
집사람과 같이 나란히 앉아 미사 참례하는것을 집사람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미사가 시작 되었다.
성당안의 모든 불이 꺼지고...
신부님께서 커다란 부활초에 불을 밝히어 입장 하신다.
"그리스도에 빛"
"하느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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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낮미사
오늘은 둘째 주일이라 난 차량봉사가 있다.
거동이 좀 불편한분들을 성당 차량을 이용하여 동네 한바뀌를 돌듯 신림동 쪽을 돌아 열분정도 성당에 모
셔오고 미사가 끝나면 모셔다 드린다. 부활절은 사실 성탄절보다 의미가 더 크다.
작년 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부활절 행사를 다채롭게 하자고...
안내를 시작으로 미사가 시작되었고...
미사가 끝나고 성당 마당에서 먹거리가 펼쳐 졌고 윷판이 벌어졌다.
육계장도 만났고...부침도 만났고...
막걸리, 소주...얼굴이 벌겋게 되었다.
윷판도 두번 이기고 한판은 지고...모두들 즐거운 부활절을 즐기고 있다.
모든 선후배분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부활 축하드립니다..이젠 몸 괜찮으신거죠?
즐거운 부활절을 보내셨네요... 다시 한번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모든게.........ㅎㅎ
예수 부활 하셨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