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연예인의 행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8일 아이에이치큐(003560)
- IHQ (003560)15:10:02
- 1,080원▲140원14.89%
(IHQ)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1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상한가 기록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IHQ의 주가를 끌어 올린 것은 인기그룹 2PM 리더 출신인 재범이 자회사인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할 것이라는 소식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재범과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곧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엔터주(株)들은 유명 연예인 영입 소식이나 광고계약 및 공연계약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배우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054780)
- 키이스트 (054780)15:10:02
- 2,970원▲70원2.41%
는 지난달 29일 인기그룹 SS501의 김현중을 영입했다는 소식에 장중 10% 급등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사업전개를 통해 또 하나의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키워낼 것”이라며 “향후 사업추진이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비(정지훈)가 최대주주로 있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035900)
- 제이튠엔터 (035900)15:10:02
- 320원▼-10원-3.03%
역시 지난 4월 비가 5억원 규모의 해외공연계약 소식에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며 같은달 30일 6.6억원 규모의 광고계약 체결로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스엠은 정반대인 경우다. 지난달 29일 소속가수인 동방신기 멤버 중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소속 연예인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사업구조때문에 이들 활동에 따라 주가가 출렁일 때가 많다”면서 “단기적인 급등 현상이나 하락하는 사례가 빈번한 만큼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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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