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리 클럽에서 주관하는
[더할리 라이딩 스쿨]의
준비된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되었으나
장거리 투어의 요령과
라이딩의 참 맛을
소개해 주기 위해
보너스 트랙을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에 투어 코스를
답사하고 왔는데
조금 보완이 필요한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난이도를 조금 줄이고,
총 소요시간도 줄였습니다.
하행 길에 와인딩 코스를 넣고
복귀 길은 피로도를 감안하여
직발로 돌아오는 루트입니다.
<속초 행 루트>
225 km / 3시간 40분
이륜관 출발
화양강 휴게소(휴식)
446번 지방도
하추리 계곡
필례약수
한걔령 휴게소(휴식)
한계령
속초 동명항 도착(점심식사)

특히 인제에서 446번
지방도로 접어 들어
하추리계곡, 필례약수를
지나 한계령 옆 자락으로
합류하는 코스는
와인딩의 묘미를
만끽 할 수 있는
명품 루트중 하나라고
카이저 캡틴이 추천한
코스입니다.

<서울행 복귀 루트>
178 km / 2시간 40분
속초 동명항 출발
인제 38선휴게소(휴식)
홍천 상홍천휴게소(휴식)
라이더빌 도착

바뀐 루트 중에 446번
도로의 상황이 염려되어
오늘 점검 차 다녀 왔는데
많이 다니는 길이라서
도로 상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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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관 출발 한 시간 만에
화양강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빵과 커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합니다.
(창 밖에 미세먼지가
장난 아닙니다.)

인제에서 상남 쪽으로
446번 지방도로로
우회전 합니다.

446번 지방도의
일부 구간의 도로
가장자리에는 모래가
쌓여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 가운데의
노면 상태는 양호하여
라이딩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구간에서
사진처럼 보는 것처럼
도로 가운데가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미끄러워
보이는데 실제 발을
딛어 보니 전혀
미끄럽지 않습니다.

자동차 바퀴가 닿지 않는
부분에 먼지가 쌓여
씻겨 내리질 않아
그런 것 같네요.
오늘, 내일 비가 온다니까
말끔히 씻겨 나가고
더 좋아질 것입니다.
내린천을 따라 펼쳐지는
31번 국도는 상태
최상의 상태로
올 클리어입니다.

하지만 내린천에 아직
물은 거의 없네요.

하추리 계곡을 지나는
하추로의 상태 좋습니다.

필례약수를 지나는
[필례로]도 도로 상태
매우 양호합니다.


[필례로]에서 한계령 정상으로
죄회전하여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지난 주만 해도 정상은
엄청 추었는데 오늘은
그리 춥지 않습니다.

복귀 길에 한계령
도로 상황을 살펴 봤는데
전 구간 올 클리어입니다.

한계령에서 라이더빌까지
논스톱으로 달려서
2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라이더빌 사모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카페인 없는
커피입니다.

답사 결과, 3/22 연수 투어
진행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446번 지방도와
하추리, 필례계곡 코스는
카이저 캡틴의 추천대로
명품 루트입니다.
안 가 보면 후회할만큼.
3월에 장거리 몇 번
뛰었더니 이 달 마일리지가
벌써 3,600킬로입니다.^^
(p.s.)
카이저 캡틴도 회원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리드하기 위해 초창기에는
모든 투어지를 혼자 미리
답사하며 다녔다는데
그 마음과 정성을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조금 번거롭고 힘들지만
투어에 앞서 이렇게
직접 답사를 다녀오고
확인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이상 공부하는 라이더, 펀치입니다.

첫댓글
😂
펀치님은 이제 고수님 반열에 오르셧네요.. 비슷한시기에 입문 한거 같은데 존경 스럽네요... 안전 운전 즐거운 운전 하세요....
고수라니요.
당치 않은 말씀입니다.
전인미답의 길을 가고 계시는 펀치님!
한국을 넘어 미국 할리 본사에서
감사장을 받는다 해도
이상할게 전혀 없으십니다.
학업과 승진과 또는 사업에 몰두하느라
할리같은거는 모르고 중년이 지난,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훌륭한 펀치교관님을 만나서
(사관과 신사의 리차드 기어 버젼?!ㅎㅎ..)
노련한 할리어가 되는 상상을 해봅니다~ ^@^
저도 그리 되길 소망하면 라이딩 스쿨을 진행 중입니다.^^
펀치님 열정에 아낌 없는 찬사를 보냅니다.펀치님이 다녀오신 답사코스 꼭 한번 달려 보고 싶습니다.남쪽이라 최소한 박투어는 해야 가능하겠네요~~^^
네, 좋은 코스입니다.
꼭 한 번 달려 보십시오.^^
먼길 답사 다니시라 수고하셨네요 이런핑계로 솔투도 좋치요 ,,,
솔투는 혼자만의시간과 생각을 많이하죠 ,,,
늑대는 거의 혼자 다니기때문에 솔투의맛을 조금은 알죠 ㅎㅎㅎ
솔투는 외로움 속에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강원도에도 밤새 많은 비가 내려 그동안 남아있던 염화칼슘 찌꺼기도 모두 씯겨 나간 듯 합니다. 모두 안전투어 하세요.
현지 소식 고맙습시다.^^
초보 라이더를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그 마음 대단하십니다...
펀치님과 더할리클럽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선배들에게 받은 것을 되돌려 주는 겁니다.^^
입문자들에게는 난코스라서 미리 사전답사를 하신듯합니다.
진행 하시는 일들의 꼼꼼함에 늘 감탄하고있습니다.
즐거운 라이딩교육되세요.
네, 초보들을 인솔해야 해서 미리 확인하고 왔습니다.^^
상남에서 한계령 빠지는 길이 있네요 ?? 또 배웁니다 펀치교관님
앗, 형님께서 이 길을 모르셨다니요.
카이저 캡틴이이 추천한
멋진 길이니 꼭 한 번 가보십시오.^^
안녕하셨습니까
저야 줄구리장장 돌아다니는 라이더다 보니 많이 지났던 길이라 왠지 반갑게 느껴집니다 ㅎ
말씀하신 446지방도는 곧게 뻗은 44번 도로보다는 속도감은 많이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할리 라이더에겐 더없이 좋은길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도 보다는 지방도 위주로 다니는 스타일이라 펀치님의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앗, 스케이트짱님 오랜만이네요.
요즘도 사이드카는 잘 달리고 있겠죠?
강원도 자주 가는데도 한 번 뵙기가 쉽질 않네요.
올 봄엔 꼭 한 번 연락 드릴게요.^^
지금 열심히 달리고 계실 시간이네요^^
즐겁게 안전하게 함께 하시는 투어 되시기를 바랍니다~~~
네, 무사히 잘 다녀 왔습니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을 선구자 펀치 교관님이 정성과 열정 그리고 희생으로 고난의 길을 걷고 계십니다.
훗 날에 이야기 하겠죠. "라이딩 스쿨을 운영하는 그 분 있잔아? 그 분의 자세를 보고 배우고 또 닮아 가자"....라고...
과연 그리 될 수 있을까요? ㅋㅋ
@펀치 이미 요 바닥에서는 펀치교관님은 유명 인사 맞습니다. ㅎ
정성에 박수 보냄니다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