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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누이轉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현덕 추천 4 조회 299 22.07.31 19:3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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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31 20:05

    첫댓글 두아이에 전처의 자식까지......
    생활력이 좋은 남편도 아니고......
    님의 이야기 보다 누님의 그 인생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 22.07.31 20:39

    여자, 아니 어머니로서의 운명은
    정말 비껴갈 수 없었을까?

    내 누나도 17살인가 국민핵교 졸업하고
    몇 년 있다가 배고픔이라도 덜어보자고

    어머니는 천안 시내의 부잣집으로
    식모살이를 보냈었지요.

    내 나이 열한 살 때,
    어머니를 따라 식모살이하는 누나를
    찾아간 적도 있었지요.

    가난이 빚어낸 슬픈 생활사입니다.

  • 22.07.31 21:06

    그때 그시절 모두가 가난할때가 눈에선해 ,
    다시 생각하기도 싫네요 ㆍ
    박 경리선생님도 살아계실때 두번다시 태어나고 싶지않다고 한 말씀이 생각납니다 ㆍ일제시대 어려울때 볼껄, 못볼껄 다봐서 두번다시 보기 싫다고 ㆍ

  • 22.07.31 22:01


    정말 그 누이
    그럼왜도 불구하고 입니다

  • 22.08.01 09:38

    저는 복이 많은 할머니임을 이 아침 느낍니다 이렇게 진솔하고 재미진 글 엮어 보내는 님들 때문에 제 노후는 행복해질거라는 기대가 ㅎㅎ 부자의 삶은 비슷해서 재미적지만 가난한 삶들은 그 형태가 다양해서 문학이 예술이 .. 통틀어 미디어가 발전하지요 저는 서민의 삶을 동경하던 서민 축에도 못낀 세월 살았어도 글이 있고 독서가 있어 견뎌왔습니다 이제 7순이 코앞인 오늘까지 글에 미쳐있습니다

    글과 함께 할 수있는 모든 회원님들께 고마움 전합니다
    아울러 우리세대들이 공감할 수있는 가슴 뭉클한 글 가져오신 유현덕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 22.08.01 13:40

    드라마같은 누이의 이야기네요
    저도 주류에서ㅇ비껴간
    B라고 자처합니다
    그나마도 감사하며~~^^

  • 22.08.01 17:49

    아이고야
    시대상이 그대로 반영된 질곡된 삶이였네요 어찌 그리 힘든 삶을....
    가슴이 먹먹해지며 몇 살 아래 사연이라
    더욱 긴가민가 생각까지 ...

    질 나쁜 남자에 얼마나 울화통이 터질 남자의 기분 이해 백배 됩니다
    외탁하여 더 잘 생기고 정스러운 조카 덕에 그 남자도 살았네요 ㅎ

    드라마 보다 더 한 각본 없는 인생살이
    집안 역사 이기에 이렇게라도 풀어 버리심이 참 잘 하신듯 여겨집니다
    이제 지난 일이고 상처도 아물었겠지요
    끝까지 관심으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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