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태종 때 처음 길을 내고 조선 세조 때 다시 한 번
정비했던 역사를 지닌 말티재길은 이후로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숲의 가치가 훼손되는 부침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말티재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구요. 그 일환으로 도로에 가로막혀
93년간 단절됐던 생태축을 복원하는 통로와 생태문화
교육장 등을 갖춘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이 2017년 개설됐습니다.
또 산림청에서는 말티재숲 경제림 육성단지와 휴양림
지역임도 및 등산로 개설 등의 숲가꾸기를 통해 숲의 생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선정을 계기로
생태적으로 우수한 산림을 조성하고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산림경영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속리산 말티재숲이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에
선정된 또 다른 이유는 말티재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입니다
말티재 초입에 위치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말티재 정상에 자리한 솔향공원스카이바이크
한옥마을 등 즐길거리는 물론이고 법주사와
정이품송 등 문화재도 둘러볼 만합니다.
첫댓글 가을이 멀어지면서 또찾아온 불청객
중국발 미세먼지가 연속적으로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화요일의 이른아침.
비록 날씨의 분위기는 좋지않지만 기분만은
업그래이드 되는 하루길을 소망
정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