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기능성 화장품 시장 전망 밝아 -
- 우리 제품, 조속한 제품 등록이 우선 -
□ 시장 개요
ㅇ 크로아티아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1억6000만 달러 규모로, 스킨케어와 남성용품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것이 특징임.
-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실업률로 인해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은 정체 상황
- EU 가입을 기점으로 다양한 화장품이 유입되며, 업계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오히려 상품 단가는 하락하는 추세
크로아티아 화장품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품목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유아용품 | 14.78 | 14.91 | 15.15 | 15.20 | 15.23 |
샤워용품 | 39.66 | 40.19 | 40.97 | 40.46 | 39.78 |
색조화장 | 48.23 | 49.20 | 49.01 | 49.67 | 53.77 |
데오도란트 | 21.37 | 21.76 | 22.27 | 22.30 | 22.57 |
제모제 | 4.04 | 4.04 | 4.13 | 3.91 | 3.80 |
향수 | 38.53 | 40.59 | 43.11 | 44.04 | 45.00 |
헤어케어 | 54.77 | 55.30 | 59.38 | 57.18 | 53.93 |
남성 | 57.44 | 58.53 | 60.66 | 61.21 | 61.80 |
구강케어 | 35.73 | 35.47 | 36.95 | 35.10 | 33.14 |
스킨케어 | 90.90 | 88.93 | 90.45 | 89.08 | 87.97 |
선케어 | 13.84 | 14.05 | 14.46 | 14.37 | 14.42 |
프리미엄, 개인미용 | 46.79 | 47.33 | 48.62 | 48.57 | 48.87 |
대중미용 | 278.16 | 280.56 | 289.39 | 286.95 | 287.07 |
주: 전체 품목의 합계가 개별 품목 시장규모의 합계보다 큰 이유는 각 제품이 카테고리별로 중복 계산됐기 때문임.
자료원: Euromonitor
ㅇ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남성 화장품 분야는 꾸준히 성장
- 2011년 5700만 달러에서 2015년 약 6200만 달러까지 성장
- 이처럼 남성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① 다양한 제품 진입 ② 그루밍족의 증가 ③ 미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이 꼽히고 있음.
- 특히 스킨, 로션뿐만 아니라 세안제품, 면도용 제품 및 에센스 등 제품의 종류와 기능이 매우 다양해져, 남성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전문가들은 진단
- 이 때문에 화장품 업계도 남성 고객에 초점을 둔 판촉 행사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
□ 경쟁사 주요 동향
ㅇ 크로아티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회사들은 Procter & Gamble Co.(P&G), L'Oréal Groupe, Beiersdorf AG로 3강 체제가 구축된 상황
- 이들은 막대한 자체 유통망을 활용, 고객들의 취향 분석 등 경쟁업체 대비 마케팅에 막대한 투자를 함으로써 뷰티케어 시장을 선도
ㅇ 화장품 비전문 회사들의 시장 진입을 통한 성공사례 다수
- Henkel Croatia d.o.o.사의 경우, 모기업 Henkel AG & Co KGaA는 원래 접착제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이나, 크로아티아 시장에 헤어케어, 유아용, 샤워용품, 데오드란트, 남성용품, 구강용품 등을 판매해 이 분야 시장 6위 기업으로 성장
- Saponia d.d사 역시 모기업인 Mepas group이 사탕, 음료, 제빵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시장에 진입해 현재 시장 점유율 12위를 기록
자료원: Euromonitor
□ 주요 품목 시장 동향
ㅇ 스킨케어
- 2015년 크로아티아 스킨케어 시장은 약 8800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1% 감소
- Beiersdorf doo와 L’Oreal Adria doo가 각각 24%와 1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업계 선두인 두 회사의 광고 비율이 가장 높은 상황
- 현재 주름 감소 등 안티에이징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 인기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유기농·천연 화장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
스킨케어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쿠나)
| 2013년 | 2014년 | 2015년 |
Body Care | 128.8 | 125.4 | 122.1 |
Facial Care | 423.3 | 417.2 | 412.7 |
Hand Care | 26.5 | 26.7 | 26.9 |
Skin Care Sets/Kits | 25.5 | 25.7 | 25.8 |
Total | 604.1 | 594.9 | 587.5 |
주: 1달러=6.8쿠나
경쟁업체 시장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ㅇ 남성 화장품
- 2015년 남성 화장품 매출 규모는 약 5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1% 증가
- 크로아티아 뷰티케어 중 남성 화장품 시장이 가장 큰 트렌드를 차지할 만큼, 업계의 관심과 시장 진출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음.
- 2015년 면도 케어 제품은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매출도 꾸준히 하락하는 반면, 남성 세면도구 시장은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2%대의 활발한 성장을 기록
- 프리미엄 제품군의 급격한 판매 증가로 남성 향수시장은 3%대의 성장률을 보임.
- 남성 화장품 시장 내 브랜드로 면도용품 시장에서 Gillette가 53%의 압도적인 점유율 기록함.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 P&G d.o.o.가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차지함.
- 업계에서는 향후 성장률이 저조한 면도용품과 향수 시장 대신, 세안 및 에센스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Euromonitor
ㅇ 헤어케어
- 2015년 크로아티아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약 5400만 달러로, 브랜드 충성도가 여타 제품 대비 높아 P&G 29%, L’Oreal 22%, Henkel이 21%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기록
- 최근 탈모방지, 의료 기능이 포함된 상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모발 관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 그러나, 프리미엄 제품은 아직 전체 시장에서 8%에 그치고 있으며, 전문성과 기능성을 갖춘 중저가 제품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프리미엄 제품들의 향후 성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
헤어케어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쿠나)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in-1 Products | 15.9 | 15.3 | 14.7 |
Colourants | 104.3 | 100.2 | 93.1 |
Conditioners | 8.1 | 7.8 | 7.3 |
Hair Loss Treatments | 1.8 | 1.8 | 1.8 |
Perms and Relaxants | - | - | - |
Salon Hair Care | 18.7 | 18.7 | 18.6 |
Shampoos | 200.6 | 192.1 | 180.6 |
Styling Agents | 47.3 | 46.1 | 44.3 |
Total | 396.6 | 381.9 | 360.2 |
자료원: Euromonitor
ㅇ 색조화장품
- 2015년 크로아티아 색조화장품 시장은 중저가 제품들의 엄청난 판매 증가로 약 54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8% 성장함.
- 독일 기업 Cosnova GmbH가 33%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렸으며, L’Oreal Adria doo과 P&G가 각각 22%, 17% 점유율을 기록
- 색조화장품 기업들은 R&D에 투자하기보다 할인이나 증정품 등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에 더욱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남.
- BB크림과 Smoky 화장의 유행에 따라 eye make-up 제품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음.
색조화장품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쿠나)
| 2013년 | 2014년 | 2015년 |
Eye Make-Up | 69.3 | 71.6 | 79.3 |
Facial Make-Up | 111.2 | 110.7 | 118.7 |
Lip Products | 65.2 | 65.9 | 71.5 |
Nail Products | 67.5 | 69.2 | 75.9 |
Colour Cosmetics Sets/Kits | 14.1 | 14.2 | 13.7 |
Total | 327.3 | 331.7 | 359.1 |
자료원: Euromonitor
□ 한국 화장품 진출 현황
ㅇ 크로아티아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은 매우 낮은 상황이나, 최근 들어 일부 제품이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
- 작년 국내 S사의 바이오화장품이 최초로 시장 진출에 성공
- 동유럽 최대 규모 뷰티 유통채널 Atlantic grupa와 제휴해 약국 체인망을 기반으로 판매 중
ㅇ 온라인을 통한 한국 화장품 판매도 증가 추세
- Vsilab에서는 한국 브랜드 미즈온을, 한국 화장품 전문 쇼핑몰 Lily에서는 미샤와 J One을 판매 중이며 주요 품목은 안티에이징, 마스크팩, BB크림임.
□ 시사점
ㅇ 크로아티아 화장품 시장은 장기간의 경기 침체, 435만 이라는 소규모 인구로 인해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나, 남성 화장품 및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신규 제품이 유입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음.
- 서유럽 대비 낮은 가계소득으로 인해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중저가제품 판매율 강세
-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 피부 살롱 등이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은 잡티 제거, 주름 개선 등 미용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기능성 화장품만을 판매 중
- 과거 스킨 하나만 바르는 것도 꺼려하던 남성들이 세안제품, 주름 개선 제품을 찾기 시작하는 등 화장품 시장에서 남성 화장품이 주류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
ㅇ 크로아티아 내에서 화장품 주류는 아직까지 유럽산 브랜드이나,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화장품 사용 후기자들의 연이은 국산 화장품 소개로,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
- 실제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F사의 경우 지난해 사업 시작 이후 올해까지 약 300% 이상의 매출 실적을 달성
- 이러한 인기 비결은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서유럽 브랜드 대비 훨씬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체는 분석하고 있음. 업체는 재구매율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함.
ㅇ 이러한 인지도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국내업체가 유럽 판매를 위한 인증 확보에는 다소 소홀하다는 것이 현지 업계의 반응임.
- 다양한 천연 재료와 기능성을 갖춘 국산 화장품들이 유럽화장품협회 제품 등록을 마치지 못해, 바이어들이 수입과 판매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
- 현지 업계에서는 유럽 진출을 위해서는 '시장성 검토 후 등록'보다 지금이라도 '등록 후 거래처 확보'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바이어 면담 및 KOTRA 자그레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