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41℃, 3월에 44℃: 한파부터 폭염까지, 트럼프 정권 하의 미국을 강타한 ‘기상 폭주’ / 3월 27일(금) / 오르타나
기사 요점 ① 한파·눈보라·폭염·토네이도·홍수가 2026년 2~3월 미국을 강타했다 ② 극소용돌이 붕괴와 한기와 온난기의 충돌로 계절이 바뀔 때 극단적인 기상이 집중된다 ③ 피해는 저소득층과 유색인종에 편중되고, 기후변화로 사회적 불평등이 가속화된다
미국에서는 2월에 41℃, 3월에 44℃를 기록했다
2026년 2월부터 3월에 걸쳐 미국 전역에서 한파와 눈보라(격렬한 눈보라), 사상 최고 수준의 폭염, 토네이도, 홍수가 빈번히 발생했다. 북극의 온난화로 인한 극소용돌이 붕괴와 캐나다의 한랭 전선, 멕시코만의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계절이 바뀔 때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집중되는 구조가 있다. 이러한 재해 피해는 유색 인종과 저소득층에 불공평하게 편중되어 있으며, 기후 변화로 기존의 사회적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다. (텍사스 편집위원 미야지마 켄지)
■ 한파와 폭염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상 현상
지도상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9개 주에서 겨울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미국 전역에서 기상 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1월 하순에는 극소용돌이 붕괴로 인해 한기가 유입돼 텍사스와 플로리다까지 눈이 내렸다. 뉴욕 거리에서는 17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으며, 그 중 대부분이 노숙자였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분석에 따르면, 2월 하순의 눈보라는 약 1억 15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쳤다. 동해 기시의 뉴저지 주에서는 눈보라와 1월 이후 연이어 발생한 폭풍우, 그리고 혹독한 추위로 최소 35명이 사망했다.
한편, 남부는 이상 고온이 연이어 나타났다.
2월 26일에는 텍사스 주 팔콘담에서 섭씨 41.1도를 기록. 미국 겨울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갱신했다.
NOAA에 따르면, 2월 미국의 평균 기온은 132년 관측 사상 네 번째로 따뜻했으며, 5개 주 중 가장 따뜻한 2월이 되었다. 겨울 전체에서도 과거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었다. 남부에서 서부, 북서부에 이르기까지 9개 주에서 겨울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이제는 봄이라 할 수 없는 극단적인 기상
3월 중순부터는 제트 기류가 정체되면서 고기압이 장기간 같은 지역에 머물고, 따뜻한 공기가 압축돼 고온이 되는 ‘히트돔’이 남서부에서 서부까지 뒤덮었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는 8일 연속으로 섭씨 38도(화씨 100도)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3월 19일, 애리조나 주 마르티네스 호수에서 3월 미국 관측 사상 최고인 43.3℃를 기록했지만, 다음 날인 20일에는 애리조나 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4곳에서 44.4℃가 관측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봄이 아니다.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한 기후변화 기여를 분석하는 월드 웨더 어트리뷰션(WWA)은, 이 열파에 의한 이상 고온을 “인위적인 기후변화가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미국의 봄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북극 성층권의 온난화로 인해 극소용돌이가 붕괴하고 중위도 지역까지 한기가 내려오기 쉬워진다. 그 한기에 멕시코만에서 북상하는 따뜻한 공기가 맞닿으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최고 강도의 토네이도와 1,200건이 넘는 강풍 피해
3월 10일, 인디애나 주 동부에서 최고 강도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토네이도의 강도를 나타내는 개량된 후지다 스케일에서, 최고 EF5(풍속 초당 90미터)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은 2013년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이 토네이도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
3월에 보고된 토네이도는 임시로 161건,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1,272건에 달했다.
■ 하와이도 20년마다 한 번 있는 대홍수에
하와이 주에서는 3월에 두 차례의 코나 저기압(한기를 동반한 움직임이 느린 저기압)에 휩싸였다.
오아후 섬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760mm를 초과하는 강수량이 관측되었다. 구조대는 236명 이상을 구출했다.
조슈 그린 주지사는 피해액이 10억 달러(약 1,600억 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며, 20년 만에 대홍수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 산불 피해는 '미에현'과 같은 규모이며, 배경에는 심각한 가뭄이 있다
가뭄도 심각하다. 3월 중순 기준으로 미국 본토의 약 55%가 가뭄 상태에 있다.
전미부처 연합 화재센터에 따르면, 3월 20일까지 지난 10년 중 가장 많은 12,979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평균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5,727평방킬로미터가 소실되었다.
이는 미에현과 거의 같은 면적이다. 서부의 적설량은 약 40년 만에 최저 수준이며, 봄부터 여름까지 물 부족과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 약자에게 집중되는 기후 재해의 타격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보고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폭염과 홍수 등 가장 심각한 피해는 그 대비 준비력과 회복 자원을 갖추지 못한 지역사회에 집중되고 있다.
WWA의 분석도 극심한 더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건강 위험을 경고했다.
뉴욕의 한파로 사망한 17명 중 다수가 노숙자였다. 노숙자 지원 단체는 “수십 년에 걸친 제도적 실패를 긴급 대응만으로는 원상복구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기후 재해는 자연 현상이 아니다. 사회 구조에 뿌리내린 문제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동시에, 준비력과 회복력의 공정한 배분이 요구되고 있다.
2月に41℃、3月に44℃: 寒波から熱波まで、トランプ政権下の米国を襲う「気象の暴走」
2月に41℃、3月に44℃: 寒波から熱波まで、トランプ政権下の米国を襲う「気象の暴走」/ 3/27(金) / オルタナ
記事のポイント①寒波・吹雪・熱波・竜巻・洪水が2026年2〜3月の米国を襲った②極渦の崩壊や寒気と暖気の衝突で季節の変わり目に極端な気象が集中する③被害は低所得層や有色人種に偏り、気候変動で社会的不平等が加速する
米国では2月に41℃、3月に44℃を観測した
2026年2月から3月にかけて、米国各地で寒波やブリザード(激しい吹雪)、記録的熱波、竜巻、洪水が多発した。北極の温暖化による極渦の崩壊と、カナダからの寒気とメキシコ湾からの暖気がぶつかることで、季節の変わり目に極端な気象が集中する構造がある。こうした災害の被害は有色人種や低所得層に不公平に偏っており、気候変動によって既存の社会的不平等が加速している。(在テキサス編集委員・宮島謙二)
■ 寒波と猛暑が同居する異常
地図上の赤く塗りつぶされた9つの州で冬季の平均気温が観測史上最高を記録
冬から春にかけて、全米各地で気象災害が相次いでいる。
1月下旬には、極渦の崩壊によって寒気が流入し、テキサスやフロリダまで降雪が及んだ。ニューヨークの路上では17人が低体温症で死亡し、大半がホームレスだった。
米海洋大気庁(NOAA)の分析によれば、2月下旬のブリザードは約1億1500万人に影響を及ぼした。東海岸のニュージャージー州では、ブリザードと1月以降に相次いだ暴風雨や厳しい寒さで少なくとも35人が死亡した。
一方、南部は異常な高気温が相次いだ。
2月26日には、テキサス州ファルコンダムで41.1℃を観測。米国における冬の観測史上最高気温を更新した。
NOAAによると、2月の米国の平均気温は、132年の観測史上4番目に暖かく、5つの州で最も暖かい2月になった。冬季全体でも過去2番目の高温だった。南部から西部、北西部にかけて、9州で冬季の平均気温が観測史上最高を記録した。
■もはや春ではない極端気象
3月中旬からはジェット気流の停滞が原因で高気圧が長期間同じ地域にとどまり、暖気が圧縮されることで高温になる「ヒートドーム」が南西部から西部を覆った。
アリゾナ州フェニックスでは8日間連続で38℃(華氏100度)超を記録した。3月19日はアリゾナ州マルティネス湖で3月の米国における観測史上最高となる43.3℃を記録したが、翌20日にはアリゾナ州とカリフォルニア州の4地点で44.4℃が観測された。これはもはや春ではない。
極端な気象現象への気候変動の寄与を分析するワールド・ウェザー・アトリビューション(WWA)は、この熱波による異常高温を「人為的気候変動なしでは事実上あり得ない」と結論づけた。
米国の春は、極端な気象現象が最も発生する時期だ。北極の成層圏の温暖化によって、極渦が崩壊して中緯度地域まで寒気が下りやすくなる。その寒気にメキシコ湾から北上する暖気がぶつかると、極端な気象現象が発生する可能性が高まる。
■最高強度の竜巻に、1200件超える強風被害
3月10日には、インディアナ州東部で、最高強度の竜巻が発生した。竜巻の強度を示す改良藤田スケールで、最高のEF5(風速毎秒90メートル)の竜巻の発生したのは2013年以来2例目だ。この竜巻により、2人が死亡した。
3月に報告された竜巻は暫定で161件、強風による被害は1272件に達した。
■ハワイも20年に1度の大洪水に
ハワイ州では、3月に2度のコナ低気圧(寒気を伴う動きが遅い低気圧)に見舞われた。
オアフ島では一部で760mmを超える降水量を観測した。救助隊は236人以上を救出した。
ジョシュ・グリーン州知事は、被害額が10億ドル(約1600億円)を超えるとの見通しを示し、20年ぶりの大洪水と表明した。
■山火事被害は「三重県」と同じ規模、背景には深刻な干ばつ
干ばつも深刻だ。3月中旬時点で米国本土の約55%が干ばつ状態にある。
全米省庁合同火災センターによると、3月20日までに過去10年で最多となる1万2979件の山火事が発生し、同期間の平均の約2.5倍にあたる5727平方キロメートルが焼失した。
これは、三重県とほぼ同じ面積だ。西部の積雪は約40年ぶりの低水準で、春から夏にかけての水不足と山火事の連鎖が懸念される。
■ 弱者に集中する気候災害の打撃
EPA(米環境保護庁)の報告によると、気候変動の影響を受けた熱波や洪水などの最も深刻な被害は、その影響への準備力と回復のためのリソースを持たないコミュニティに集中している。
WWAの分析も、極端な暑さに慣れていない人々の健康リスクを警告した。
ニューヨークの寒波で死亡した17人の多くはホームレスだった。ホームレスの支援団体は、「数十年にわたる制度的失敗を緊急的な対応だけで元に戻すことはできない」と批判した。
気候災害は自然現象ではない。社会の構造に根差す問題だ。温室効果ガスの排出量削減と同時に、準備力と回復力の公平な配分が問われ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