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3시 치과 예약이 잡혀있어서 할수없이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아 문자로 연기 했건만 답이없다 비가 딱 그친 가운데 차를몰고 미리 가있으려고 병원으로 출발을 했는데 이런 닝기리~ 주말부터 3일까지 휴가라니 문자로 라도 남겨주면 어디 덧나나" 것도 모르고 일찌감치 칫과앞에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옆가게 미용실 아줌마가 휴가라는 말을 들었으니 ... 좀전까지 비가그쳐 시원하더니 왜 지금은 후덥지근하게 느껴지는 것인지 세상사 마음먹기 달렸다는데 참 ... 에이~ 이럴땐 단골 커피숖에 들어가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이 최고 라고 생각하고 찻집으로 향한다 " 며칠만에 오셨어요" " 며칠이 아니고 일주일 만이지" ." 그렇게 오래 돼셨나요? " 아이스 드실거죠? " 그럼 뜨거운 커피 먹을까" " 왜 기분 나쁘신 일 있나봐" " 아니 칫과가 휴가래"." "ㅎㅎ어쩐지 기분 푸세요" 그렇게 시원한 커피에 열을 식힐쯤 아침일찍 연락 한다던 형에게 연락이 온것이다 " 아우야 ! 오늘 시행사 들어가서 마지막 조율하고 나올테니 있다가 보자" " 알았어 " 미쿡누나 연락이 " 병원다녀왔니? " 아니 휴가야" " 닝기리~ 하필 이럴때" " 내가 금요일에 안간게 잘못이지" " 그럼 치통 진통제 라도 먹지". " 그래서 약국 들려 한통샀어" " 누난 모하는데" " 형하고 자원봉사 나왔다가 들어가는중 이야" " 아침에 뭘먹었어? " 약먹어야 해서 바나나에 고구마에 우유한잔" " 잘했다" " 점심땐 안먹어도 아침엔 꼭 먹어야해" " 응 알았어"
이억만리 에서도 팟줄처럼 챙겨주는 누나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이고 좋은지 .. 올 10월에 유럽여행을 떠나기로 했단다 덴마크며 룩셈부르크며 벨기에등 작은나라를 여행한다고 .. 나도 아직 못가본 나라들이다. 꼭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폴란드며 체코 슬로바키아 나라만 그것도 여행이 아닌 친구일 때문에 목숨걸고 갔던 다행이 죽지않고 살아왔기에 이렇게 지금도 질긴삶을 살아가는 ....
이번엔 그녀의 문자다 "치과 갔다 오셨어요?" " 아니 휴가래" " 어쩌나"" " 모 참아야지"
하긴 요즘이 휴가피크다 그런데 휴가를 언제적에 가봤는지 가물가물
아마도 독립군이 되고선 한번도 안갔으니 10년은 훌쩍 넘었으리라 2010년도쯤 강원도 양양 미천골 이란곳으로 10년째 휴가를 갔는데 보통 한번가면 열흘동안 머물다가 오곤 했었다 당연히 가족들뿐만 아니라 동생들과 제수씨들 까지 해서 모여서 휴가를 .. 냇가에 텐트치고 방가로 얻어놓고 아예 식당을 차릴 정도로 그규모가 엄청 커서 매번 주변에 놀러온 휴가객들을 불러서 함께 음식을 먹고 했던 언넘은 냇가에 어항을 놓아 민물고기를 언넘은 바닷가에 가서 잠수해 조개와 문어를 또 언넘은 강원도 깡패들을 통해서 각종해산물을 박스채 가져 오기도 하고 여름이면 이곳은 전진기지나 마찬 가지 였으니 우리맴버가 아닌 그곳에서 만난 이웃 휴가객들 조차 다음해 휴가를 맞춰서 다시 오기도 하고 그산에는 장뇌삼이 유명 했는데 동생들 라인 이라서 장뇌삼을 무슨 무우 얻어 오는것 처럼 가득 얻어와 주변 휴가객 들과 나눠 먹기도 했던 그때의 추억이 새삼 떠오른다
첫댓글 지존옵빠가 살아가는,
살아왔던 이야그는
은제 들어드
재미있수.
에고 파란만장한 삶이자나유
요즘은 휴가철이라
병원도 확인이 필쑤군요..
요래저래 환경따라 사람은 살아가지만..
어떤것이 다 좋고
다 나쁘진 않으니..
긍정적으로 사는기 젤이유
션하게 보내소 오늘도~
누난 해외여행 댕겨와서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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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가서 물에 안들어가면 될텐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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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
어제 바닷가 가는 길에 가게 문 창에 날짜 적힌 휴가기간 안내 붙어 있었어요
병원은 건물 안 또는 위층에 있기에 놓쳤군요 헛탕 .. 열받을만 인정
젊을때 거구였네요
힘도 장사급?
누가 함부로 빵 날리지 못할 ㅋ
추억은 아름다운기라요
그나저나 치아가 부실해 어쩝니까
원장 휴가 끝나고 오면 궁시렁 한번 해주고 진료 잘받으세요
궁시렁 함할까요
닝기리~ ㅎ
나이들면 ᆢ
누구든지 치아가
건강한 분이 없드라고요
어쩔수 없는현상 인데요
치과 치료가 병원치료 중에 제일 참기 어렵다는것이
제 개인적 생각 입니다
큰맘먹고 가셨을 텐데 ...... 허탈 하시겠네요~~
그러게요
이치과는 두려움이 없어서 참맘에둘어요
작년 앞니 4대 덧씌우느라 2달 고생 하며 검정고시 8월달에 치고
고생 꽤 했는데 또 왼쪽 어금니 2대 임플란트 해야는데 엄두 안난다 덧 씌운 앞니도 불안하고
나이듦을 젤먼저 느끼는게 치아여
너도 나도 치아걱정 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