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아몬드가죽으면)
https://youtu.be/3zATD06kpIs?si=obLCd1e3cBZJWdLs
https://youtu.be/Nu-maXf-Auo?si=6g0Eu8bBr33HMBu3
2018년 어느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의 한 성당에 방문했다.
신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고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마이크 앞에 서지만,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한다.
그러자 교황은 아이를 가까이 불러들여
귓속말로 말하라 한다.
아이는 교황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울자
교황은 아이를 껴안고 다독여주고,
아이는 마음속에 담아왔던 질문을 털어놓는다.
교황은 아이의 동의를 구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대신 전달한다.
우리 아빠는 착한 사람이었고
저를 비롯한 (자녀) 4명에게
세례를 받게 해주셨어요.
하지만 아빠는 하느님을 믿지 않고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빠는 천국에 갔을까요?
이어지는 교황의 답변.
“우리 친구는 아버지가 신자가 아니셨기에
하늘나라에 계시지 못할까봐 걱정이었나 봅니다.
(그러나) 누가 하늘나라에 가는지 말해주는 분은
하느님이시죠.”
“하느님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가요?
하느님은 바로 아버지의 마음을 지니셨죠.”
“비록 신자는 아니었지만 자녀들이 세례받게 하고
능력을 물려준 아버지를 하느님께서는 과연 멀리하실까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용기를 갖고 큰 소리로 말해 보세요!”
관중: “아니요!”
“하느님께서 그 자녀들을 내버려 두실까요?”
관중: “아니요!”
“하느님께서 그 자녀들이 선한 마음을 지녔음에도
멀리 하실까요?”
관중: “아니요!”
관중은 교황의 잇따르는 질문에
점점 큰 목소리로 답한다.
“임마누엘, 이게 바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에요.
하느님께서는 분명 아버지를 기특하게 여기셨을 겁니다.
신자인 부모가 자녀들에게 세례 주는 것이 더 쉬우니까요.
분명 하느님께서는 우리 친구네의(아버지의) 일을
좋아하셨을 겁니다.
이제 아버지를 위해 기도합시다…”
맥락과 관련없는 혐오 댓글 금지
첫댓글 무신론자지만 종교 스타일에 맞춰 위로해주는건 너무 좋아… 위로가 됐기를…
여샤 말머리 없다
옴마야 수정했어요
따흑
눙물 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우리나라 개신교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사탄집단같어
하느님 안 믿는다고 지옥간다 하는 건 일부 개신교 논리지 천주교는 절대 그런 논리 없음 가끔 일부로 떠보듯 천주교도 안믿으면 지옥간다해? ㅎ 하고 질문하는 사람들 있는데… 대부분의 신자들은 이 짤처럼 생각합니다
낙태 반대하고 그런 거 때문에 지금은 성당 안 다니지만... 세례 교육 받을 때도 하느님 믿는다고 천국가고, 안 믿는다고 지옥가는 거 아니고 선하게 잘 살아야된다 이렇게 배웠음. 애초에 믿는다고 천국간다 이런 종교면 진짜 너무 얄팍하잖아;;;
천주교는 타 종교에 열려있답니다. 신부님들도 불교 수업을 학교에서 다 배우시고 불교와도 항상 교류하고…한번도 개신교 배척하는 교리를 들어 본 적이 없슨 그리고 생각보다 지옥/천국 이런 워딩을 잘 안 써 뫄뫄하면 천국간다 이런 교리를 받은 적이 없어…. -지나가던 모태신앙 천주교인
예수는 법관으로 우리 곁에 온게 아니라 사랑을 알려주기 위해서 내려온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리스도교의 가장 큰 핵심은 아가페적 사랑이라고 믿음 나는
야밤에 울게하지마세요..
개신교랑 존나다르네
존나 슬프내
무신론에 가까운 냉담자인데 참.. 교황도역시 언변이 좋아야해
최근에 타교신자랑 얘기나눴는데 자기 종교안에서 배운 내 종교에대한 지식을 사실처럼 말해서 욱했던 기억 올라오네ㅠ 고해성사 건으로 얘기했는데 고해본다고 죄가 사해지는거 아닙니다.. 자기 자신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해야 사해지는거임. 고해성사는 자기자신을 돌아볼 계기나 도구임 마친가지로 종교를 가지지않은 사람이 이 종교에서 말하는 참된사람 기준과 마음으로 살아가면 그걸로 충분함 이미 교황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올바르게 살아가는게 중요한것. 그래서인지 우리신부님은 올바른 전도도 너 자신이 올바르게살아서 아~ 참 저사람 괜찮다 종교믿어서그런가?나도가볼까?하는 마음들게 사는게 종교영업이랬음
내 댓글이 이 종교를 완벽히 대변할순없지만 그래도 말해보고싶어서 써봅니다..
애기야ㅜㅠㅠ
애기가 얼마나 위로가 됐을까
애기가 저런 걱정을 계속 했을거란 생각에 너무 가슴아프네...
나도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믿음의 유무로 구원을 가르는거 짜치고 옹졸하다고 생각함... 그 사람이 세상에 전파한 선함으로 판단해야지
애기가 자기 아빠 천국 못 갔을까봐 걱정하고 있었다는게 ㅈㄴ맘찢
애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위안이많이되었길....나도그랬었는데 ㅠㅠ
좋은 말이다 근데 참… 천국과 지옥이란 걸 만들어내서 저 어린아이가 아빠를 걱정하면서 우는 게 안쓰러워. 종교가 너무 싫다
22 애초에 없었으면 될일... 애기가 저런거때문에 슬퍼했다니 그것도 너무 짠해..
난 무교지만 이런일은 종교의 순기능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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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애긴데 ㅠㅠㅠㅠㅠㅠㅠ 위로가 되었길 ㅠㅠㅠㅠㅠㅠㅠ
눈물 ㅠㅠ
나우러ㅠㅠ
아기ㅠㅠ 위로를 얻었길ㅠㅠ얼마나 속상했을까
ㅠㅠㅠ아가…… ㅜㅜㅜ
아 눈물난다 ㅠ
저렇게 어린 자식이 4명이나 있는데 어떻게 눈감으셨을까ㅠ
아이한테 위안이 됐겠다 ㅠ
애기가 얼마나 걱정햇을까
천주교는 개신교랑 다르네 ㅋㅋㅋ
예전에 아빠 돌아가시고 얼마 안지나서 개신교믿는 사람들이랑 이야기 할 기회가 생겼음.
그 사람들끼리 무슨 얘기를 하다가 안믿으면 지옥가느니 어쩌니 이야기를 하더라? 아버지 돌아가신거 아는 사람들이 내앞에서 그러길래 그럼 불자였던 우리 아빠도 지옥 갔을 것 같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대답을 못함ㅋ
종교라는게 참 이렇게 다를까
임마누엘이 큰 위로를 받았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