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 믿고 가도 된다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1.16조원으로 호조세 지속, 업계 통합 효과 지속 중
2분기 매출액은 3.9조원(+4.4% QoQ), 영업이익은 1.16조원(+9.7% QoQ)으
로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공급자들의 PC DRAM 비중 축소와 Window X
P 업그레이드 중단에 따른 양호한 PC 교체 수요로 PC DRAM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모바일 DRAM 가격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모바일 DRAM
선구매로 우려와 달리 완만한 하락에 그치고 있다.
Bit growth(QoQ)는 DRAM +10.2%, NAND +40.6%, ASP(평균판매단가,
QoQ)는 DRAM -3.5%, NAND 11.0%로 예상한다.
연간 영업이익 4.6조원(+36.2% YoY), 2013년부터 3년간 FCF 9.5조원 예상
2013년 DRAM 업계 통합 이후 과점 3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실적 안정성 및 가시성은 매우 높아졌다. 하반기에도 애플 신제품 효과와 중국
LTE 시장 확대에 따른 대당 모바일 DRAM 탑재량 증가, UHD TV 수요 증가
등으로 DRAM 수급은 매우 타이트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 1.23조원, 4분
기 1.16조원, 2014년 연간으로는 사상 최대인 4.6조원으로 예상한다.
업계 통합 전 2010~2012년 SK하이닉스의 FCF(잉여현금흐름)는 -1,480억
원이었다. 통합 후 2013년 3.7조원, 올해 2.6조원, 내년 3.2조원의 FCF로 3년
간 9.5조원의 FCF 창출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0,000원으로 상향, 동종 경쟁사 대비 싸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000원에서 60,000원으로 상향한다.
안정적 수익 창출 속 투자 경쟁은 완화되고 있고, 차입금은 가파르게 줄고 있
다. 올해 말 순현금 진입이 예상된다. 목표주가 60,000원은 12개월 선행 PER
(주가수익비율) 10.9배, PBR(주가순자산비율) 2.5배, EV/EBITDA 5.4배로
산출했다. 마이크론은 현재 14F PER 10.5배, PBR 3.2배, EV/EBITDA 6.4배
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 2분기 실적부진 딛고 하반기 P/B 1.2배 달성 기대 - 대신증권
2분기 실적, 예상하회 전망되나 목표주가 37,000원 유지(P/B 1.2배 적용)
- 2분기 영업이익 예상하회: (1) 원화 강세, (2) 중국 생산라인 감가상각비 증가
- 목표주가 유지: (1) 핵심지표 양호, (2) TV, PC 수요 회복, (3) 애플 신제품 출시
- 애플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LG디스플레이 매수 지속
- LG디스플레이, 대만/일본 패널업체 대비 제품 포트폴리오 우수
하반기 영업이익, 상반기 대비 3.1배
(1)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TV 패널 실적 호조
(2) 2013년 실적부진 원인이었던 PC 패널 출하 회복
(3) 애플향 영업이익, 하반기 실적의 버팀목
하반기 실적, 예상 부합 시 P/B 1.2배 달성 가능할 전망
- 과거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악재는 점차적 완화/해소
(1) 패널 공급과잉, (2) 패널가격 하락, (3) TV 및 PC 수요 부진
- UHD TV 실적기여 가시화되면 주가 프리미엄 가능
중국발 LCD 공급과잉,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 TV 패널의 대면적 제품 전환 생산면적 흡수 공급과잉 해소
- 특정 지역의 공급과잉이 타 지역으로 쉽게 확산되기 어려울 것
- 대면적 제품의 선박 운송으로 지역간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
덕산하이메탈 - 인광재료가 이끄는 실적 모멘텀 - 삼성증권
Event: 3분기 갤럭시탭S 출시와 레드인광 재료 3분기 매출 본격화
Impact: 레드인광재료의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짐에 따라 3분기 및 연간 실적 추정 상향조정.
Action: 목표주가를 2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투자의견 유지.
갤럭시탭S 출시와 레드인광 매출 본격화: 13일 삼성전자는 8.4인치 10.5인치 OLED 패널을
채용한 갤럭시탭S를 선보이고 7월부터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짐. 이
태블릿제품에는 동사의 레드 인광재료가 처음으로 적용되었는데, 하반기 갤럭시노트4 등
신규 출시될 제품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음. OLED 재료 구조가 유지되고 경쟁업체가
새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고객사 내에서 레드 인광재료 주력 공급업체로서 성장 기회를
엿볼 수 있어 보임. 이전 보수적이었던 인광재료 사업부문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되어 레드 인광재료 매출액 전망을 2014년에는 182억원, 2015년에는 3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함. 기존 HTL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발광재료 본격 양산 공급에 따라
기존 HTL에서 예년에 비해 낮은 고객사 가동률과 판가압박으로 급락했던 이익규모도
3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성장 예상
2분기 보다 3분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이전 예상치와 비슷한 297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보다 13.7% 하향한 43.9억원 예상함. 2분기는 갤럭시S5출시에 따른 계절적 효과로
전분기에 비해 매출액 기준으로 24.9% 성장하지만 UMT 부문의 적자지속으로 개별
영업이익에 비해서 연결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임. 다만 3분기 레드 인광재료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아 3분기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421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113억원 전망. 201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UMT 부문 실적
둔화로 전년대비 12.9% 줄어든 282억원이 예상되나 2015년 레드인광 재료 부문의
매출이 연간 규모로 본격 반영됨에 따라 14년에 비해 44% 증가한 419억원 예상.
목표가 2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투자의견 유지: 이전 보고서에서는 갤럭시S5
판매량에 대한 실망감과 판가압박을 반영해 목표가 하향조정을 했으나 보수적으로 보았던
레드 인광재료 부문의 매출의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 사업부에 대한 본격 실적추정치
반영과 더불어 이익 상향 조정. 이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22,000원에서 24,000원으로
9% 상향 조정함. 현 주가는 2014년 PE 16.3배에 거래되고 있지만 인광재료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게 되는 2015년 PE기준으로는 11.0배 수준에 해당. 가시화된 실적모멘텀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BUY유지.
토비스 - 레벨업의 시작 - 교보증권
Curved모니터로 절호의 기회를 맞이
토비스는 카지노머신모니터 및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모듈, 터치모듈을 생산하는 회사. 카지노머
신 디스플레이의 주요고객은 IGT 및 Bally사. 디스플레이/터치모듈의 주요고객은 LG전자. 지
난해 기준 카지노머신 디스플레이 매출비중은 13%, 디스플레이/터치모듈 매출비중은 85%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74억원을 기
록. 이는 1/4분기말부터 카지노머신용 신제품인 40” Curved모니터 납품이 시작됐기 때문으로
추정. 지난해 1/4분기와 LCM/TSP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카지노머신 모니터의 매출
액이 29.3% 증가한 것 감안 시 Curved 모니터의 수익성이 매우 높음을 짐작할 수 있음.
향후 매분기 1/4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으로 가정하여도 올해 영업이익은 300억원 수
준. 수익성이 높은 Curved모니터 납품이 1/4분기 말부터 이루어졌기 때문에 2/4분기부터 온
기로 반영된다면 최소 3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추정도 가능. 현재 시가총액은 1,500억원대
로 올해 주가상승이 실적증가 예상을 여전히 거의 반영하고 있지 못한 듯.
무엇보다 금번 Curved모니터의 시장 선점효과는 매우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카지
노머신 제조시장이 한번 납품이 이루어지면 왠만하면 제조사를 잘 바꾸지 않는 폐쇄적인 사업
성격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Curved모니터로 기존 고객사외 신규 글로벌 카지노머신 제조업체
로 고객기반을 확대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