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픔인지 그리움인지
그리움도
보고픔도
싫고 좋음도 닿은 인연 있어야
얻어지는 마음의 부유물인것을
미움도 오래 묵으면 병이되고
좋음도 지나치면 병이되는 사람의 인연들.
그럼에도 그 어느 작은 만남도 나뉨도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을때가 더 많아
그래서
그리운게 사랑인겐지
기다림이 많아서 미움인 것인지
그 역시도 모를 일이다
사랑이 먼저인지
그리운게 먼저인지
사랑해서 보고픈 것인지
보고픔에 사랑이 깊어진 것인지
잘 알진 못해도
가난뱅이 가슴으로 사는 것 보다야
아픔이라도
가슴 한켠에
한 사람쯤 몰래 품고 살아감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 좋은글 중에서 -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Romance 2번
Violin Romance No.2 in F major Op.50
David Oistrakh, violin
Kirill Kondrashin, Con
USSR State Symphony Orchestra
베토벤의 영원한 연인 테레세와 죠세핀을 떠올리는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베토벤은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Romance(로망스)를 2곡 썼는데
제1번은 G major이고 제2번은 F major인데 작곡은
1802년-3월경에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디오 음악 방송 등에서 주로 제2번을 듣고 연주되고 있습니다.
악장은 소나타 같은 형식으로 여러 악장으로 나뉜 것이 아니고 단 악장으로 되어 있으나
아름다운 주제 멜로디가 제1 주제 제2 주제로 나뉘어 있습니다.
Beethoven - Romance No. 2 - Renaud Capuçon
Romance(Beethoven) - James Last Orchestra
★
베토벤은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두 곡의 〈로망스〉를 작곡했다.
풍부한 화성으로 잔잔하며 고요한 분위기의 G장조와,
목가적이며 밝고 사랑스런 느낌을 주는 F장조,
두곡 모두 합주 적인 소품으로는 유일한 것이어서
베토벤의 작품들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곡
Romance No 2 in G Major, Op. 50
Romance No 1 in F Major, Op. 40
작품개요
두 곡으로 이루어진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는
작품번호로 가늠할 수 있는 작곡시기보다 훨씬 이전에 작곡되었다.
'로망스 2번'은 1790년대 중반에 먼저 작곡되었고
'로망스 1번'은 대략 1800년 초 무렵에 씌어진 것으로서
베토벤의 작곡 시기로 보았을 때 비교적 초기에 속한다.
G장조는
1803년 12월 라이프치히에 있는 호프마이스터 & 퀴흐넬 출판사에서 출판 되었고,
'로망스 2번'은 비엔나의 예술과 산업 상점을 통해 1805년 5월에 출판되었다.
이러한 출판순서에 따라 작품들은 작곡시기와는 뒤바뀐 출판번호를 갖게 되었다
.
'제2교향곡'과 '제3교향곡'을 쓴 1803~04년경의 곡으로,
모차르트나 하이든의 영향을 받으면서 작곡에 열중했던 시대의 작품이다.
두 곡 모두 바이올린의 서정적인 특징을 살린 것으로,
특히 제 2번 F장조가 뛰어나 잘 알려져 있다.
곡은 로맨틱한 정서를 높이 노래하며 연주의 기교를 겨루면서 시정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