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쓰려고 쓰려고 하다가보니 시간이 = ㅅ=
안올리려다가.
이정도라도 올립니다 ㅠ _ㅠ 분량...정말 죄송해요!
소설 봐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리플좀 부탁드려요, 쓸쓸해서 ㅠ _ㅠ
옛날엔 답변해 드리는 맛이 쏠쏠했는데(응?)
리플 달아주신분들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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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린걸
귀여니 곰돌이냔csy
찢어진 백조
붉은 천사
길가다 꿍했져
liberal을추구한다
g깡똘
블루리에
은월 휼
레이첼멧
사랑합니다-ㅋ
♪노뉴♪
핑유아쿠나♥
꼬마신부a
밝게웃는미소
사악천사☆
리샤이안★
아핫이
천시
사령긴
당근지원
pinkgirl
glass princess
아직작은그녀
엘리엘
중딩No1
사령긴
조or조or
*레드아이*
살마키뚜v
당근문토끼
아리스♪?
완소초딩
miran
통아™
난류꼬
비오는날햇빛
꾸뻑-_-
세레나데
Howl하울
월켕
늑데의유혹
라랄랄랄
ㄲr만냥ㅇl♥ゴ
qldrmfdl
peng
§미샤§
glass princess
란캥이
히즈요키
tndus5048
Paradies
준 나르시크
흰냥
초절정이티♡
콜라 조아해
은성
비오는날햇빛
♥돌파리인간♬
강선혜
숲속에베어
헬로베이베♡
우희은사
은청(恩淸)
냐옹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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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꽃부의 활동 와중에서도 쉬는시간 까지 반납해가며 공부하는
나에게 3일전에 우리 반이 된 클레이가 귀여운 어린 아기
처럼 아장아장 걸어왔다.
"린~ 놀아줘~"
"미안, 클레이 5분만 기다려줘 이제 거의다 정리했어."
내 말에 클레이는 양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며 말했다.
"흥! 5분 후면 쉬는 시간 끝나잖아."
"미안 미안, 그래도 공부는 해야지? 방과후에 많이 놀아줄게."
"…우웅…흑, 흑…나보다…공부가…공부가…흑…."
헉! 이런 무서운 어린아이(?)같으니라고.
"그…그래…진정해 클레이…조금만있으면……."
"우우…그래도 조금있으면 쉬는 시간이……."
"제발…클레이."
"우아아아앙!!"
클레이가 반이 쩌렁 쩌렁 울릴 정도로 울어대자 반 아이들의
이목이 집중 되었고, 난 결국 클레이와 놀아줄수밖에
없게 되었다.
"에헤헤."
금세 내 품에 안겨 웃는 클레이 그런데, 갑자기 내 등뒤쪽에서
앉아있던 카드리안이 클레이를 내 품에서 쏙 빼더니
클레이의 귓가에 입을대고 조용히 귓속말을 했다.
"이봐, 지금 날 보고 비웃은거냐? 늙어 빠진 여우야? 똥색 털을 화려하게
불살라주랴?"
카드리안의 말에 클레이는 싱긋, 웃으며 그의 말에 대답했다.
"꺼져, 멍청한 도마뱀이."
"뭐, 뭣? 이 건방진 여우가?"
둘의 싸움이 한창 무르익어 슬슬 팝콘을 사오는 아이까지 몇 생겨
났을때, 귀여움 콤플렉스의 소유자인 레얀 선생님이 윤기있는
빨간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들어왔다.
그리고 단 한마디로 거의 무력싸움 직전까지 가고있는 그 둘의
행동을 저지 시켰다.
"어이, 어이 거기둘 당장 자리에 앉지 않는다면 방과후 까지
부비부비 해줄테다."
그녀의 말에 처음 전학온날이 떠올랐는지 클레이는 온몸을 부르르
떨며 자리에 앉았다.
"좋아, 좋아…싸움은 나쁜거라구? 뭐 까짓꺼 한번 박 터지게 싸우고 나와
방과후 기숙사에 들어갈때까지 부비부비- 하는것도 좋지만
말이야."
참고로 '부비부비'란 귀여운 남학생들만이 알고 있는 금단의 단어
로 말 그대로 볼을 부비 부비 한다는 것도 있지만.
정확한 의미에는 노골적인 터치와 가벼운 키스 까지 포함되어 있다.
"자자! 예로부터 우리 페트라스 학원의 명물인 벚꽃 축제가 지금
시작된다.
뭐, 벚꽃이 지고있는 이맘때에 시작한다는게 맘에 들지 않지만
고리타분한 영감들이 바꿀 생각이 없어요, 생각이.
흐흠 하여튼! 우리반도 우리반 나름대로 뭔가를 해야하는데
아이디어를 내봐!"
그녀의 말에 반 학생들의 대부분들이 손을 들었다.
"흐응, 뭐 찻집이라던지 귀신의 집 따위의 평범한 의견을 갖고
손을 든거라면 당장 발차기를 날려주마."
매혹적인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우리 왕국의 전통 무예인
토로우를 극한까지 습득하신 그녀의 협박에 학생 모두가 손을
내렸다.
"쳇…뭐야 다들 제미없게. 린!"
"힉!……네?"
"사내자식이 그런거 가지고 놀래고 그래? 자꾸 그러면 부비부비
해줄테다."
"히익!! 옛."
"자…우리학원의 최고 명물인 꽃부를 만든 너라면 충분히 아이디어
가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렇지?"
"아…저……그쪽은잘…."
"쉿- 아무말 하지마……당장 말하지 않는다면 뽀뽀해 줄거야
우웅-!"
컥! 오마이갓 어머니…제게서 왜 괴력을 뺏어가셨나이까! 이 악녀에게
유일하게 대항할 수단이었는데.
마녀의 입술과 내 입술이 닿기 직전 나는 나와 악녀의 입 사이에
작은 얼음 덩어리를 만들었다.
"우풋, 윽! 이게뭐야? 분위기 다 깼네. 에이."
얼음덩어리를 던져버린 악녀는 이성을 되찾고 교단에 서서 내게
음흉한 눈빛을 보냈다.
"후훗, 다음번엔 놓치지 않겠어…자!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린?"
그녀의 말에 나는 아이디어를 쥐어 짜서 간신히 생각해냈다.
"레스토랑 어때요? 몇명은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잡는다면
꽤 잘 먹힐것 같은데요."
"그래, 아쉽지만 그게 좋겠어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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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판타지]
수녀, 마왕비로 환생하다. - 2부 PART 8- 축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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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보는건데 소설이 너무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손이..1편부터 찾아봤는데 팬이에요!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완결나면 왠지 아쉬울꺼같은 소설이에요
헛헛,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ㅋ아 선생님이 여자셨군요, 남잔줄알았다는..그나저나 선생이변태네~ 신고하면 잡혀가겠다~ 아무튼 다음편기대할게요~
정말 꾸준한 리플~ 감사드려요! 헉, 오랜만에 일등 놓치셨네요 ㅎㅎ;
선생님;ㅂ;//여자?!..ㄷㄷ... 선생 변태~ 성폭력~ 린! 신고해!
신고해따간 보복이 '부비부비'가...ㄷㄷ
ㅋㅋ 잼있겠다~~아~!! 내심 린이 여장하는 걸 기대했었는데..... ㅋㅋ 담편도 기다리겠슴다!
ㅎㅎ 기대해 주세요!
축제~ ! 저희학교 축제는 저번주 금요일날 끝났어요 ㅠ 한낱 학교 축제라서 재미없었음...전 만약 저런쌤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필사적으로 피할거에요 ㅋㅋ
ㅎㅎ 그래도 축제라니~ 부럽네요 저희는 그렁거 업었는데 흑흑 ㅋㅋ 오옷! 님도 귀여운 남자신가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부비부비와 함께 날라오는 닭살 멘트가 무서운거겟죠 ㅎㅎ
부비부비라...린!!레즈가 되면 안돼!!ㅇㅁㅜ
ㅎㅎ 선생님은 모르시니까요~!
어머 어머 >_< 샘이 성희롱하고 계세요 이거이거 신고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
후딱 신고해주삼! ㅎㅎ
저 선생님 도대체 린에게 무슨짓을+ㅇ+
그렇게 말씀하시면서도 기대에 찬 눈빛을 !! 우후훗!(흠흠;;)
모르고 댓글을 못달아서 다시왔어요 ㅠ;; 죄송합니다...;; 그리고 잘 읽고 갑니다...ㅇ_ㅇ~
감사합니다~
하하...부비부비...우리 주인공을 다루는 선생님인건가요?? ㅋㅋ 괴력은 언제 찾아주실꺼에요~ ㅠ_ㅠ
글세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