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 “죽을 만큼은 아니지 않냐”던 동두천시… 환경미화원 과로로 숨져

[안나푸르나]

출처: https://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8106

공공연대노조, 24일 동두천시청 앞 기자회견 열고 환경미화원 사망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촉구

공공연대노조는 10월 24일 동두천시청 앞에서 ‘동두천 환경미화원 사망! 예고된 산업재해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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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조금만 하면 된다더니 일 점점 많아져”

23일 오전 10시 14분경 공공연대노조 소속 환경미화원 용경호 조합원은 퇴직 인원이 담당하던 구간 업무를 진행하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2시 25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박성수 경기본부 동두천지부 지부장은 “사망한 용 조합원은 올봄부터 환경미화원 퇴직 인원이 담당하던 구간을 맡게 됐다”며 “주위 동료들에게 ‘처음엔 조금만 하면 된다고 하더니 일이 점점 많아져서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공공연대노조는 10월 24일 동두천시청 앞에서 ‘동두천 환경미화원 사망! 예고된 산업재해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기자회견’을 열었다.

10개월간 인력 충원 요구했지만 동두천시는 묵살

노조에 따르면 2024년 동두천 환경미화원 가로청소 인원은 23명이었으나, 퇴직으로 인해 20명으로 줄었다.

올해 1월 23일 14차 교섭에서 노조가 “3명이 퇴직했는데 사람을 채용하지 않고 있느냐”고 질의하자, 동두천시는 “현재 과원이기에 3명을 뽑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2월 14일 15차 교섭부터 5월 27일 18차 교섭까지 지속적으로 인원 보충을 요구했으며, 조정신청 및 19차 교섭 후 조정이 중지됐다. 노동조합은 이후 매월 집회를 통해 인력 충원을 요청했다.

퇴직 인원 3명이 하던 구역을 기존 인력 3~4명이 나누어 맡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시청 관리자와의 갈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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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출처로

[하고싶은거하고살자1]

환경미화원을 좀 더 뽑아주면 안되나 ㅠ

[인생5회차]

헐 미쳤다..

[도굴사랑]

일하다 돌아가셨다는 얘기 좀 그만 보고 싶다.. 제발 노동자 처우 개선좀요 ㅜㅠㅠ

[삼순이네방앗간]

222….아니 취업난인데 사람도 더 뽑고 일하는 사람도 사람답게 일하게 해줬으면,,, 너무 안타깝다

[소금우유홈런볼]

노동자들 처우개선 좀 해즈ㅓ라 진짜 언제까지 다른 사람 갈아서 살건데 왜 누군가 죽을때까지 일해야되냐거

[러브버그아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좀 더 뽑아라 저긴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는분이 환경미화 하는데 주6일에 공휴일도 다 일하고 연휴는 하루만 쉬고 일하더라... 월급이 적은건 아니지만 새벽부터 나가서 휴일도 없이 일하는거 치곤 많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