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총선 이후 민주당의 각오와 윤석열 정권을 향한 메시지를 밝힐 전망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하며 전면적인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낙점한 걸로 알려진 가운데 대통령실 개편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비서실장을 포함한 인선은 인사 검증과 여론 추이를 살펴 이번 주 중반 발표될 걸로 보입니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원내 제3당의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공개회동을 요청했습니다. 조 대표는 SNS를 통해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소식입니다. 전공의 단체 대표가 의대 교수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뒤 의료계는 내부 갈등부터 푸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오늘 보건복지부 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습에 대한 보복 공격을 철회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이후 이같이 결정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화상 정상회의를 소집했고,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도 열렸습니다.
● 지상 최대 물 축제로 불리는 태국 송끄란이 지금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가장 더운 4월에 돌아오는 태국의 음력설, 서로에게 물을 끼얹으며 불운을 쫓고 축복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축제인데요. 매년 축제 때마다 반복되는 안전사고가 골칫거리라고 합니다.올해도 첫 이틀 동안 벌써 60여 명이 숨지고, 5백 명 넘게 다쳤습니다.
● 북한은 최근까지 다섯 차례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이어오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는 기술적 문제로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늦어도 이달 중에 발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계속되는 미국의 고강도 제재에 중국이 맞불을 놓았습니다. 자국 주요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외국산 CPU 칩을 단계적으로 교체해 2027년까지는 완전히 퇴출시킬 것을 명령했고, 외국산 반도체 보급 현황을 파악해 이를 중국산으로 교체할 시간 계획표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 내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희생자 수습에 나섰던 민간 잠수사들은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지만, 피해자의 범위에 포함되지 못해서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시 자원 봉사자로 현장에 투입됐고, 그전부터 잠수사 치료 지원 법안이 이미 별도로 마련돼 있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 어제 NC와 삼성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심판들의 대화가 고스란히 방송됐습니다. 자신들의 실수를 덮으려는 심판들의 조작 판정 의혹과 관련해 KBO는 해당 심판들에게 경위서를 받고 조작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수요가 늘면서 집주인들이 새 전세 세입자를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사하려는 기존 세입자 가운데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1일 도시가스 도매공급비 조정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정부가 도매공급비를 인상할 경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전국의 도시가스 요금이 오릅니다. 정부와 에너지 업계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정난을 고려하면 더 이상 인상을 미루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경제 허리'라고 불리는 40대가 일자리 시장에서 조금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관련 통계를 보면 21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인구 수가 줄어든 것 말고도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점검과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금융상품 투자로 5천만 원 넘는 이익이 나면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를 내야 하는데요. 이번 총선으로 금투세 폐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불안해하는 모양새입니다.
● 정부가 아닌 지자체 주도로 민간 우주기업을 지원하며 위성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내년에 위성 '부산샛'을 발사할 예정이고, 진주시도 지난해 말 '진주샛'을 1차 발사했지만 궤도 진입에 실패하기도 했고, 대전시도 가로세로 10cm인 초소형 위성을 발사하는 '대전샛'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가 벌써부터 높은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범죄도시4는 개봉을 9일 앞둔 오늘 새벽 실시간 예매율 63%로 1위를 기록 중인데요. 2위에 오른 '쿵푸팬더4'의 예매율 5.5%와는 10배 이상 차이를 벌렸습니다.
● 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어제 서울 낮 기온은 29.4도로 4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한낮에 19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고, 남은 한 주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5일)
1. 이란이 45년 만에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보복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즉각 전면전 태세에 들어가며 ‘제5차 중동전쟁’이 터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주요 7개국 긴급 정상회의를,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국제사회도 전쟁을 막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13일 오후 11시(현지시간)부터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로 미사일과 드론 200여 기를 발사하며 대규모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중간에 요격당하지 않은 드론은 약 2시간 뒤인 14일 오전 2시께 이스라엘에 도달했고, 오후 1시 45분께부터 이스라엘 전역에 사이렌이 울렸다고 현지 소식통은 전했다.
이날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켈론에서 이스라엘 방공망 체계 ‘아이언돔’이 이란이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표
◇이란의 드론·미사일을 요격한 이스라엘 공군 F-15 전투기.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이스라엘 공격
◇'45년 앙숙' 충돌…중동전쟁 확산 우려
◇수백대 드론·미사일로 예루살렘 등 본토 첫 직접 타격
◇물류망 마비 우려…유가·금값 급등, 암호화폐 급락
2.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화값 약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동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대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원·달러 환율 1400원선 위협…"필요시 개입"
◇한은 "과도한 움직임에 경계심"
3.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후 윤석열 대통령은 5일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내각 인적 쇄신이 임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중동 사태가 심화함에 따라 14일 오후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 尹 “위험 요인 점검…면밀한 대비책 운용”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확전 우려에 세계경제 휘청
◇WTI 장중 87달러까지 치솟아
◇호르무즈 해협 봉쇄땐 폭등 우려
◇금값 2500弗 육박 '사상 최고'
◇미 증시 3대지수·비트코인 급락
◇인플레와의 싸움 길어지는 美...'9월 금리인하' 더 멀어질 수도
4. 국회 산하 연금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을 시행하면 20세 이하의 생애 평균 보험료율이 지금보다 최대 4%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성세대는 26년째 보험료율 9%를 적용받고 있지만 미래세대는 최대 36.1%에 달하는 보험료율을 적용받을 전망입니다.
◇연금개혁 방안 추계치 입수
◇2061년 기금 소진, 382조 적자
◇내년에 태어나는 2025년생은...월급의 30% 연금 보험료 낼판
◇현 9%와 대조…세대갈등 예고
5. 압도적 여소야대... 24차례 尹 민생토론회, 대부분 공수표 된다
지난 1월부터 총선 직전까지 24차례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된 정책들이 ‘공수표(空手票)’가 될 상황에 처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의 정책은 법 개정이 필요한데, 이번 총선 결과 22대 국회도 압도적인 여소야대 국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간 야당은 민생 토론회를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운동’으로 규정해 왔다.
여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이 토론회 참석을 위해 서울~부산의 10배 넘는 거리(5570km)를 이동했다는데 전혀 화제가 안 됐다”고 했다.
6.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동물병원 갔다가 '깜짝' 놀란 사연
◇수백만원 반려동물 수술비도...보험료 1만원이면 부담 없어요
◇내게 맞는 펫보험은?
◇펫보험 출시 경쟁...이달말 비교서비스도
◇보장별 특약 세분화...반려인 선택 폭 넓혀
◇월 1만원대 실속형도
◇의료비 300만원 지급
◇교통사고나면 위로금도
7. 20대 '초식남' 50대 '야수의 심장'…주식판 뒤바뀐 이유
■ 20~60대 2500명 투자전략 분석
■ 50대가 20대보다 더 공격투자30대 여성은 ‘美지수’에 꽂혔다
■ 코인 투자자 24%는 ‘보험용’20대만 월급 절반 ‘지른다’
8. EU·中 무역갈등 속…시진핑 만나는 獨 총리
◇獨·中, 16일 정상회담
◇中 과잉생산·보조금 핵심쟁점
◇최근 대중국 무역수지 악화세에...中진출 기업 다수 "불공정 불만"
◇최대 무역파트너로 中 떠올라
◇섣부른 제재 부담…獨 총리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