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우주 생명 그리고 지구온난화 제1부공석환 지음| 퍼플| 2014년 04월 18일출간|128쪽 PDF기준 우주, 생명 그리고 지구온난화 라는 제목으로 교보문고 E-book으로 우선 제1부를 4월 18일자로 올렸습니다. 제2부와 제 3부는 다음 주 및 그 다음주 교정을 마치는 대로 올리려 합니다. 여기 그 목차와 "시작하는 말" 부분을 올립니다 지구온난화의 근본적인 문제와 해결책을 다룬 내용으로 독자들이나 정책 입안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향후 다시 정리하여 종이 책으로도 출간 예정입니다.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selectedMiddleCategory=22&selectedSmallCategory=2201&barcode=480140001038P#authorDesTab 우주, , 생명 그리고 지구온난화 (부제: 인류의 위기는 변화의 기회)
목차
제1부 넓은 우주에 지구에만 생명이 있을까?
I. 시작하는 말 II. 우주의 기원과 태양계의 생성 1. 우주의 기원과 본질 2. 은하수와 안드로메다 은하 3. 초신성과 블랙홀 가. 초신성은 파괴자인가 아니면 새로운 창조자인가? 나. 신비에 둘러 쌓인 블랙홀은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마법의 열쇠인가?
III. 태양계의 생성과 특징 1. 태양계의 생성 2. 행성계의 다양한 신비 가. 수성, 금성, 지구와 화성 나. 목성, 토성.천왕성과 해왕성 다. 명왕성 등의 왜소 행성 라. 우트 구름지역 IV. 지구는 생명의 보금자리 1. 지구의 특징 2. 달의 생성과 향후 자원으로 이용가능성 3. 물리법칙과 생물 4. 지구상의 생물의 기원 5. 지구에만 생물이 있을까? 가. 태양계 밖의 생명가능성 나. 화성의 생물 존재여부와 인류 정착 가능성 다. 목성과 토성의 위성 a.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의 바다에 생물이 살고 있을까? b. 태양계에서 가장 큰 간헐천을 가진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c. 원시지구와 같은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신비 라. 남극대륙의 소금 호수에서 발견된 미생물이 외계 생물 존재 가능성을 높인다. 마. 운석과 생명체의 이동 6. 우주와 생물에 관한 중간 결론
제 2부 인류의 진화와 에너지 사용
V. 지구의 기후 변화와 생물의 대량 멸종 1. 기후 변화의 다양한 원인 2. 지구로 전하여지는 태양열의 변동 3. 온실가스의 변동 4. 대륙의 분포 5. 소행성 충돌과 대량멸종 가.소행성의 연구의 선구자 슈메이커 박사 나. 공룡의 멸종의 원인이 된 소행성 충돌 다. 소행성 충돌에 대한 대비 a. 소행성 관측을 위한 강력한 팬스타즈 망원경 b. NASA의 “? 임팩트” 시험 c. “새벽(Dawn)”탐사선의 베스타 및 셀레스의 조사 라. 소행성의 자원을 이용 마. 노아의 방주가 소행성 충돌 현상으로 설명이 될까? 6. 화산폭발과 기후 변화
VI. 인류의 진화 1. 인류의 기원과 특징 가. 양족보행은 왜 시작되었을까? 나. 도구와 불의 사용 다. 털이 줄어들면서 옷의 사용 2. 토바화산대폭발과 인류의 위기 3. 악기의 발명과 네안데르탈인의 멸종 4. 간빙기와 문명의 발생 5. 문명과 기후변화 가. 이집트 나. 로마 다. 중국 라. 마야 문명 마. 앙코르 와트는 왜 버려졌을까? 6. 소빙하기 7. “중세 온화기”에서 “소빙하기”로 변화한 원인
VII. 지구온난화 1. 인류와 에너지의 사용 2. 화석연료와 지구온난화 3. 지구온난화의 진행 가. 육상빙하의 해빙 나. 북극해의 해빙 다.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의 상존 라. 바다의 변화 4. 인구 증가와 식량 그리고 에너지 가. 전세계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나. 지구온난화와 식량생산 다. 벌의 집단 폐사와 지구온난화 5. 향후 전망
제3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
VIII. 국제적인 협력 1. 선진국이 앞장선 쿄토의정서 2. . 반절의 성공인 더반 기후 협약 3. 녹색기후기금의 유치와 과제 4. 막판의 절충으로 희망을 남겨준 도하 유엔 기후합의
IX. 지구공학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1. 지구공학의 전반적인 개념 2. 구체적인 방법 가. 이산화탄소 흡수 나. 태양열 반사 다. 산림녹화 라. 구름 공학 마. 우주거울
X. 대체에너지 1. 에너지 전반에 관한 총론 2.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가. 수력발전 a. 총론 b. 삼협댐 c. 남미대륙의 댐 d. 희말라야의 댐 e. 세계 최대 수력 가능지 콩고 그랜드 잉가댐 f. 대한민국의 수력 나. 해양에너지 a. 해양력발전 b. 해류발전 c. 파력발전 d. 해양온도차발전 e. 조력발전 다. 풍력발전 라. 태양광에너지 마. 우주 태양광발전 바. 바이오에너지 a. 바이오 에타놀 b.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 c. 바이오 항공유의 개발 사. 지열발전
3. 탄소 포착 및 저장기술 4. 원자력기술 가. 우라늄 핵분열 기술 나. 수소 핵융합 다. 토륨 핵분열기술 5. 에너지 절약 기술 가.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연료 절감 나. 건물의 에너지 절약 a. 냉난방 에너지 절약 b. 조명 전기 절약 c. 가전 제품 전기 절약 다. 산업체의 전기 및 에너지 절약 라. 스마트 그리드 6.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권고
XI. 맺음말
I. 시작하는 말
2013년 5월 9일 하와이 마우나 로아 산 정상에 위치한 미국 기상센터 관측소에서 측정한 대기의 이산화탄소 가스 농도가 400ppm을 넘겼다. 과거 80만년 동안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는 280ppm이었다. 18세기 산업혁명으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로 대기 이산화탄소 농도가 1950년대에는 매년 0.7PPPM 의 속도로 증가하다가 최근 10년간에는 매년 2.1ppm으로 그 증가속도가 더 가속되고 있다. 이러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적신호가 이미 켜진 상태이다.
인류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유럽이나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대다수의 국민이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에너지 산업의 왜곡된 선전활동으로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 가속 현상에 대한 회의론이 2011년까지 여론조사 결과 40%가 넘었다고 한다.
2012년 미국의 이상고온과 함께 2012년 10월말에 허리케인 샌디가 동부를 강타하여 뉴욕 맨하탄 섬이 침수되어 미국 증권거래소가 있는 “월가”가 업무를 중단하는 사태가 생겼다. 그러한 초유의 사태를 겪고 나서는 많은 미국 국민들도 지구온난화 가속에 따르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기 시작하고 있다.
2013년 9월 유엔 산하 “IPCC(기후변화를 조사하는 국제적인 기관)”은 1950년대 이후 가속되는 지구온난화의 원인 제공이 인류인 것이 95% 이상 과학적으로 확실하다는 보고서를 내 놓았다. 이러한 지구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21세기말까지 엄청난 파장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였다. 지구 평균 기온이 최대 4.8도 오르고 해수면이 82cm 정도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면이 82cm 오르게 될 경우 해안선이 내륙으로 약 100m 정도 들어 와서 해안가에 위치한 수상의 도시인 베네치아는 물론 뉴욕, 상하이, 시드니, 부산 등의 도시 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것이다.
주1. “Climate Change 2013: The Physical Science Basis” http://www.ipcc.ch/report/ar5/wg1/#.UkVS0Ya-1SN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오해가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것은 우주에 생물이 나타나고 지구에서 진화하여 인류가 생존한 과정 그리고 인류가 고등생물로서 에너지를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문명을 이루어 낸 과정이 복잡하였기 때문에 단순히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만으로 기후 변화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반론의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 들에게는 지구가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 영향으로 태양열을 그렇게 많이 축적할 경우 대기의 온도가 더 올라가야 정상이 아닌가 하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열의 93%는 해양이 흡수하고 대기는 2%만을 흡수한다. 만약 해양이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가 축적한 열을 흡수하지 아니하고 그 것이 대기에 다 머무른다고 가정할 경우(다행스럽게 실제는 가능하지 아니하지만) 대기의 온도가 섭씨 36도가 더 올랐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해양이 어느 순간에 이르러 그 흡수한 열을 다시 대기로 내는 순간 재앙이 오게 될 것이다. 해양의 2000m 이내의 상층부에 축적되는 열의 양이 기하학적으로 늘고 있다고 한다.
주. 2. “World ocean heat content and thermosteric sea level change (0?2000 m), 1955?2010”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029/2012GL051106/abstract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최근 화두는 21세기 동안 지구 대기 평균기온이 얼마나 오를 것인 가이다. 섭씨 2도에서 극단적인 경우는 5도까지 예측이 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의 가속은 지구에 이상 태풍, 가뭄, 홍수 등의 기상이변을 더 많이 일으킬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더 빈번한 토네이도의 발생과 가뭄이 이러한 기상이변의 한 형태인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 중서부에서 1930년대 중반에 극심한 가뭄으로 먼지 구름이 심하게 발생하는 사태가 있었다. 그 것을 "더스트 보울(Dust Bowl)"이라 부른다. 위 사진은 그 것이 가장 심각하였던 1935년 미국 텍사스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더스트 보울”의 극심한 가뭄에 견디지 못하고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에서 서부인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농민들이 포도 농장에서 착취를 당하는 상황을 그린 소설인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 )"를 미국 작가인 죤 스타인벡이 1939년 출간하였다. 위 소설은 사회적 반향이 커서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죤 스타인벡이 1962년 노벨 문학상을 받게 하였다.
그런데 미국 콜로라도 강 부근의 나무테를 조사한 결과 약 1000년 전인 서기 1100년대에 약 60년간 극심한 가뭄이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고로 비가 많이 내린 해에는 나무가 잘 자라서 나무테의 간격이 크고 비가 적은 경우 나무테의 폭이 작아진다. 그런데 약 1000년 전의 지구 기온이 지금과 비슷한 온난화 현상을 보여 그러한 심각한 가뭄이 다시 미국 중서부를 덮칠 경우 미국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여 과학자들이 상황 진전을 주시하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인류의 역사를 원시 인류까지 하여 약 600만년으로 보는 것이 다수의 견해이다. 신석기 시대에 인류는 뛰어난 사냥꾼으로 집단으로 수렵을 하여 맘모스와 같은 거대한 동물을 멸종단계까지 일으켰다(참고로 맘모스의 멸종원인에 대해서는 기후 변화에 따르는 서식지의 감소와 인간의 사냥이 복합적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의견이다).
그러나 빙하기 말기의 극심한 기후변화로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함에 따라 인류는 약 9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여 그 것을 주식으로 하기 시작하였다고 본다. 농경이 일반화되면서 그 경제력을 기반으로 문명과 국가가 성립되었다. 그런데 과거의 위대한 문명들도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나 냉해 등에 의한 흉작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국가와 문명이 지속되기 어려웠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서양문명을 통합하여 위 사진에 보이는 콜리세움과 같은 거대한 건축물을 남긴 로마제국이 망한 원인에 대하여 역사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기본의 "로마제국 흥망사"는 그 분야의 고전적인 저서이다. 제국이 오래 가면서 귀족과 평민간의 계층적인 반목에 따라 초기 공화국의 기본이 되었던 단결정신이 무너진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런데 2011년 1월 "사이언스"지에 개제된 논문에 의하면 유럽 역사 2500년간의 기후를 나무테를 이용하여 연구한 결과 로마와 중세 번영기에는 날씨도 온화하고 강수량이 많았으나 로마가 혼란기를 겪고 쇠망하던 기원후 250-600년 사이에는 기후 변화가 심하였다고 보고한다. 즉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부족으로 인한 사회 혼란이 로마 멸망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주3. 2500 Years of European Climate Variability and Human Susceptibilityhttp://www.sciencemag.org/content/early/2011/01/12/science.1197175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장마 비를 이용한 논농사가 식량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008년 11월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중국 동굴 안에서 종유석의 자라는 속도와 성분을 조사하여 각 시대의 강우량을 조사한 결과 중국왕조인 당, 송, 명, 원이 망하던 시점에 기후변화로 장마비가 약해져 극심한 가뭄이 와서 농업에 어려움을 겪은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위 그림은 주 저자 “하이 쳉(Hai Cheng)” 교수의 허락을 받고 올리는 것이다.) 즉 중국 왕조들이 발달된 관료제도를 이용하여 중앙집권적인 정치를 하였지만 수년간 가뭄이 지속되어 일반인이 기근에 시달릴 경우 민란이 일어나 왕조들이 무너지게 된다. 즉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에서의 천심이 이상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4. “A TEST OF CLIMATE, SUN, AND CULTURE RELATIONSHIPS FROM AN 1810-YEAR CHINESE CAVE RECORD
http://www.sciencemag.org/content/322/5903/940.full?sid=7a6cd664-3e72-42b2-8883-ca296bd98ce3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정교한 건축물인 앙코르 와트를 처음 건설한 수르야바르만 2세(재위 1113~1150년)시기부터 약 200여년간은 지구 전체의 기후상태가 온화하였다. 그 동안 거대한 사원건축과 정교한 수로가 건설된 것이다. 그러다가 서기 1300년부터 1850년 사이에 지구 전체는 소빙하기를 겪는다. 2010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팀이 나이테를 이용한 강우량 조사 결과, 앙코르 와트도 소빙하기 초기의 14세기에 장기간 가뭄을 겪었고 그러다가 15세기 초에는 장마로 심한 홍수를 겪으면서 도시의 기능이 파괴되고 결국은 도시 자체가 버려지게 된 것이다.
18세기 중반부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석탄 등의 화석 연료를 에너지로 사용하여 제조, 운송 등 모든 분야에서 인류의 삶을 진보시켰다. 그러한 에너지와 자원에 대한 각국의 투쟁은 결국 20세기 초반의 1, 2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화석연료에 기반으로 한 인류의 현대 문명은 인간의 영향으로 지구의 기후가 급변하는 지구온난화의 가속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20세기 후반 이후 비교적 큰 전쟁 없이 인류는 평화와 경제적 풍요를 누려 왔다. 지구 전체의 인구가 70억이 넘는데도 비교와 살충제 그리고 종자 개량 등에 힘입어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의 인구가 계속 늘면서 점차 지구의 자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도달하고 있다. 더구나 향후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급격한 기후 변화로 곡식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들 경우 전세계가 식량난을 겪으면서 국가간 다툼으로 다시 극심한 혼란에 빠져 들 수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대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하여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대체에너지 산업의 확충만이 인류가 지구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길이라는 데에 다수 국가들이 합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체에너지가 인류의 에너지 수요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충당하는 데에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
인류가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하여 급격한 지구 기후 변화가 일어날 경우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단순히 온실가스와 지구 기온과의 상관관계뿐 아니라 더 큰 시각을 가지고 보는 것도 필요하다.
약 46억년간 지구의 기후는 장기적이고 추세적인 변화 외에 급격하고 단기적인 변화도 많이 겪었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포식자였던 공룡이 약 6600만년 전에 급격히 사라지게 된 것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거대한 소행성이 충돌한 결과라는 것은 이제 과학계에서 정설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그러한 충돌로 인한 지구 전체의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공룡이 자리를 감춘 후 생존한 포유류가 진화하여 인류가 지구에서 문명을 이루고 살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그러나 약 74,000년 전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있는 토바 화산의 대폭발로 원시 인류가 멸종 직전의 위기에 직면하였던 사실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아니하고 있다.
인류의 시초가 되는 원시 인류가 지구에 나타난 것은 약 600만년 전으로 약 약 138억년인 우주의 역사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다. 우주의 생겨난 시점을 하루 전으로 보면 원시 인류가 나타난 시간은 38초 전에 지나지 아니한다. 더구나 인류가 농경생활을 하면서 정착하면서 문자를 만들고 소위 문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복합적 사회 공동체를 형성한 것은 약 9,000년 이내라고 본다.
우주의 시간에 비하여 인류는 단시간에 진화하였지만 감성과 지성을 가진 소중한 존재이다. 인류의 생존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요소는 다수이다. 소행성의 충돌, 근접한 거리에서 초신성의 폭발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확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르는 지구의 급격한 환경 변화가 인류의 지속적인 생존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한 근본적인 사고를 하기 위하여 이 책에서는 우주의 생성과 태양계, 지구의 변화 과정에서 생물의 출현 및 나아가서는 인류의 진화 및 에너지의 필요 그리고 향후 인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에너지 정책 등의 현실적인 문제까지 3부작으로 나누어 다루어 본다.
제 1부에서는 우주의 생성과 변화, 태양계의 생성 그리고 물리학과 에너지 관련하여 생명의 본질을 살펴 보고 과연 우주에서 지구에만 생명이 있는지 하는 의문에 대해서 논한다. 특히 태양계 내의 목성이나 토성 등의 위성에서의 생명 존재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 본다
제2부에는 지구 기후 변화와 과거 생물의 대멸종을 일으킨 사건에 대해서도 살펴 본다. 지구온난화와 우주와 지구의 변천이 어떠한 관계가 있나 의문을 가지는 독자도 있을 수 있다. 그라나 지구의 다양한 기후 변천 과정을 보면 기후 변화와 생물 그리고 인류의 생존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문명을 이루가 발전하면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은 사실을 자세하게 논하여 본다. 앞에서 간단히 언급한 대로 과거 융성하였던 이집트 왕조, 로마제국, 앙코르 와트를 건설한 크메르 제국, 막강한 중앙권력을 가졌던 중국 왕조들의 멸망 과정과 급격한 기후 변화의 연관성 그리고 중세 소 빙하기의 과정 그러면서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프랑스 혁명도 아이슬란드 폭발에 의한 유럽 지역의 기후 급변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인류 문명의 발전에 에너지 사용이 일으킨 변혁과 그에 따른 지구온난화 현상을 자세하게 살펴 본다.
제3부에서는 지구온난화 대처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살펴 보면서 그 평가를 하여 본다. 그리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검토되는 지구공학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하여 화석 연료를 대체하여 사용되는 대체 에너지들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향후 전망을 살펴 보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적용 필요성을 논하여 본다. |
출처: 공석환 생각 원문보기 글쓴이: 공석환
첫댓글 우선 e-bbok으로 먼저 출간하고 다시 정리하여 종이 책으로 내려 한다. 관심 있는 친구들 읽어 보아도 좋다.
드디어 출간을 보게 되었구나. 그간 고생 많았다.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 석환이의 출판을 계기로 더욱 관심을 가져야 겠다
용화가 일착으로 읽고 교보 문고 그 책 독자란에 리뷰 올려 봐라.
앞에 부분은 조금 어려운 것도 있지만 외계인 부분은 누워서 떡먹기 반 정도는 이미 블로그에서 쓴 글이라 친숙할 것이다.
리뷰 올리고 나면 용화가 아니라 정교수라고 불러야지. 아니 조교수 안 거치고 정교수 되네.
@5/공석환 나 Project와 소송건 때문에 6개월 쉬였더니 불러주질 않는구나 .ㅎㅎ 난 가방끈 자체가 짧아 정교수가 될수 없고
되고 싶지도 않다. 기냥 영원한 설계쟁이로 남고 싶구나. 그건 그렇고
E-book은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서 볼수 있냐?
이북 단말기 보니까 7 종류가 된다. 자세한 것은 교보문고 사이트 위 글에 있는 링크로 들어 가면된다. .
그리고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에 교보 어플을 다운받고 지불을 하고 이북을 다시 다운받는다.
지금 페리 사고 때문에 시점이 안 좋다. 사고 나기 전에 이미 접수하였는데 다시 조용해 지면 책 추천해 주겠지.
윗글을 읽으면서 지난 여행을 통하여 베네치아의 바닥이 자주 물에 잠기며, 10여년 전에 중국 장안에 갔을때는 매말랐던 황하강과 했볓에 반짝이며 떠다니던 무수한 먼지와 복염,
앙코르 와트의 방치로 나무뿌리가 돌을 뚫고 불상과 건물을 파괴하고 있던 장면이 다시 생각나게 한다.이 모든 것이 석환이의 글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이루어지는 현상인듯 함을 더욱 느낀다.
책을 내느냐고 머리아프고 힘들었겠다....독자들이 많이 읽어주길 ,,,,
지금 페리 때문에 책에 대한 적극 홍보가 어렵다.
전 국민의 관심이 불쌍한 학생들과 그 부모 반대로 죽일 놈들 일당
출판기념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종이책은 출판기념회도 하지만 e-book은 일단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들이 스마트폰, 아이매드, 갤탭에서 편히 읽게 하였다.
그리고 다시 수정하여 종이책으로 내려 한다. 이항수도 교보문고에 해외거주 교민으로 가입하고 내 책 내려서 읽어 보아라.
항수가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내 책 내용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NS에 퍼나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sns에 이 내용을 올리려고 그러면 양이 많아 링크만 쳐야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