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어느날 불쑥 나를 넘어서버린 서른이란 나인
다른 남자들처럼.. 드라마란 나와는 주파수가
다른 저편에 이야기라고 사회적 암시를 고스란히
감내(?)하며 씩씩하게 살아더랬는데....
근데 이 드라마가 숙제처럼 내 앞에 떡하니 놓인
순간부턴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절박한 의무감에
싸여 있는 날 보면 참 우습기도 하고 희안하기도 하고...
암턴... 이 드라마가 나에게 들어와버린게 내 의도가
아닌것처럼 이 드라마를 잊어버리는것 또한 나에 것이
아닐듯 싶습니다...
한 7년전인가 티비에서 x-file첨 밧을때도 이러하지 안햇는데.
사실.. 내가 인터넷으로 드라마 다시보길 시도한건....
네멋이 첨이 아닙니다... 바로 전에 햇던 "거침없는 사랑"또한
참.. 재미있게 보앗엇는데..(결국 여기서처럼 복합마데카솔만
줄기차게 보다 지쳐 실패하긴 햇지만....) 그때도 노쳐버린
초반부를 보기 위함 이엇지.. 지금처럼.. 두번 세번다보고
명장면만보고 음악이 있는 부분 보고 이러기 위함이 아니엇지요
근데 그 드라마에서 제일 아쉬워었던게.. 바로 후반부에 보여
주엇던 급격한 체력저하여씀다....(아쉬움을 넘어 짜증으로 이어지던)
그리고 바로 이어 또하나에 겐찬은 드라말 발견하게 되엇지만..
10부이후론 "거..사"가 보여주엇던 체력저하를 심히 걱정햇엇는데..
종반에 즈음한 지금까지도 네멋은 내 마음을 일분일초도 쉬지 안코
내 마음을 울리는 기적 가튼 체력을 보여주고 이씁니다...
"씨바 네멋 대단해 머씨써!"
글고 또하나 놀란점은 바로 여기 네멋30에 와서입니다.
"우와(반드시 전경 스타일로 읽어주세요--;) 나랑 생각이 같네"
"우와(역시 가튼 주문 --;;;) 이사람은 이러케도 생각하네"
정말 네멋만이 가질수 잇는 팬들에 수준인것 가타서 때론
동질감에 때론 질투심에 여러분과 함께 할수 이씀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먼소린겨 --??)
암튼... 많은 분들이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네멋을 더 아름답게
볼수 잇게 해주어서 감사하고요 제가 하고 시픈 말은...
우린 드라마를 보고 잇는게 아니라.. 아마도 신화를 보고 있는건
아닌지..
현실(=인간)에 그 뿌릴 두고 이쓰면서 결코 있을것 같지 안을
이야기....... 거기에 중독되 잇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