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큰넘이 언양 자수정동굴 가자고 그래서 자수정동굴 구경하고
바로 경주로 갔네요...
경주 박물관에 웬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애들 방학이라고 숙제가 있는지..
부모들하고 같이 온 애들이 많더구만요..
박물관도 다 돌아보지 못하고...볼꺼없는 안압지로 갔다가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뒷 타이어가 완전히 터져버렸네요...
10년된 넘이라 오늘내일했는데 다행이 고속도로가 아니라서 갓길에 세워서 보험사서비스 불러서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하고 대구 도착하자마자 새 타이어로 교체했네요..
작년에도 휴가 마치고 오는길에 고장나서 고생했는데..ㅋㅋㅋ
집사람 왈 "우째 우리차는 휴가철만되면 고장나냐!!"...
어제 일요일은 영천에 있는 보현산 천문대에서 별빛 축제를 한다고해서...
시간이 좀 남길래 돌할매라는 데가 있습니다(영천 북안소재, TV에도 방영된 적이 있슴)
거기서 집사람과 큰넘이 소원을 빌었다는데..(참고로 돌 무게는 약 10kg정도)
돌이 안들리면 소원을 들어준답니다..
집사람과 큰넘은 모두 돌이 들리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별빛축제 행사장으로 가는길에 영천시장도 구경 좀 시켜주고...
날씨가 별로라서 노점이 별로 없어서 구경할건 없었네요..
별빛축제하는 보현산천문대를 올라가는 길(강원도 도로를 가는 기분이더군요)
해발 1000m가 넘는데 구름 중간에 천문대가 있더군요...
날씨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고...
오후 7시 이후에 망원경동을 개방한다길래 거의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 망원경이라도 구경할려고 가는데 거기 직원이 날씨관계로 행사를 취소한다는 종이 붙이러 가는 길에 다행이 만났네요...
1시간 30분이나 기다렸는데 망원경이라도 구경시켜주면 안되냐....그랬더니..
딴 사람들한테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망원경을 구경시켜 주더라구요...자세하게 설명도 겸해서..
고맙더구만요...
내려오는 길은 완전히 시계가 5m정도밖에 안되는 산길을 꼬부랑꼬부랑해서 겨우 대구에 도착하니 9시쯤...완전히 녹초가 되었습니다만...올해는 애들한데 교육적인걸로 보냈다고 생각하니..
예년처럼 산이다 바다다해서 며칠 사람구경하고 온것보다는 낫더라구요..
오늘도 비가 올려고 하네요..
시험 합격자 발표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슬슬 공부를 해야하는데...
아직 책이 눈속으로 들어오지 않네요..
회원님들 휴가는 모두 잘 다녀오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열공합시다...
첫댓글 좋은곳 다녀 오셨군요... 저두 같다 와야 되는데 운거님 다녀오신 곳으로 다녀 와야 것네요~~ㅎㅎ
사진도 같이 올려주세요 구경이라도 하게요 ㅎㅎ
헐~ 좋은아빠네요 난 마음만 놀러다니는데 ㅋㅋ
네...저도 사진 보고 시포요..^^
자수정동굴꺼하고 박물관사진 2장씩 올려놓았습니다...보현산천문대는 도저히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사진 못찍고요..전시관내부는 동영상으로만 찍었네요...
짧은휴가 알차게 보내셧네여 다행이토요일은 날씨가좋앗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