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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2일째 일정입니다...어제 너무 늦은시간이라 다 못올렸어요.....
오늘이 유일하게 싱가폴여행중 비가온날이에요.....
오전엔 비가안와서 다행이었구...호텔에서 나오는데 제법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차드로드 구경이 목적이니....비와도 상관없겠지.....금방 그친다니깐 센토사갈 때 그치면 돼....
이런 맘을 가지고........오차드로드로 갔습니다.....MRT를 타고 도비갓역에서 환승했습니다....
도비갓역....환승때문에 제일 많이 간 역인것 같습니다.....근데 여기 환승하는데 너무 멉니다..ㅡㅡ;
출구를 나오니.....니안시티까지 지하로 갈수 있습니다.....밖에는 비도오고 해서 지하 쇼핑몰을 통해서 가기로 했습니다....오차드로드는 또 올 예정이 있어서 오늘은 니안시티 하나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하 쇼핑몰에 지오다노도 보입니다....신기합니다.....ㅎㅎㅎㅎ
오차드역을 나와 니안시티까지 10분정도 걸립니다........니안시티에 도착하면 지하2층입니다....
폴로에서 반팔티 하나 샀습니다......다카시마야 백화점 1층에 있습니다......신발들도 이쁜거 많았는데 썬택시티에 싸고 좋은데 있다고 여자친구를 단념시켰습니다.....
여기서 산다고 해도...우리나라보다 싼거라고 하더군요.....
백화점을 둘러보고....지하1층에 있는 커피빈을 갔습니다......우리나라랑 주문방식은 같구요....
톨 사이즈 두잔에 10불정도 되니 우리나라보다 싸지요.....
카페모카는 우리나라보다 안달고 맛있어요....
올때는 지하로 왔으니 갈때는 밖으로 가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비가 조금 그친것 같네요....
곳곳에 나무가 참 많은 나라입니다......인공적인지..자연적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나무가 많습니다..
위의 사진의 도로가 중심도로라 할수있는 오차드로드 입니다.....
양옆으로 나뉘어져있지만 일방통행입니다......택시타보시면 알겠지만 바로옆인데도 돌아갑니다.....
일방통행이 많기때문에......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할수없어 돌아서 가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그리고 일본과 같이......우리나라랑은 반대입니다......
니안시티앞에있는 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이라기엔 너무 초라해보이지 않습니까....?
특이하길래 한장 찍어봤습니다....ㅎㅎ
센토사가려는 시간이
이제 센토사를 가기위해 오차드에서 도비갓까지 와서 환승합니다.....보라색 라인의 종점인 하버프로트역으로 가야합니다......
그러고 보니 점심을 안먹었습니다......아침에 카야토스트도 느즈막히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그래서 그런지 입맛이 없습니다........어쩌다 보니 점심은 그냥 넘겼습니다...^^:;
하버프론트역을 나와 케이블카라는 이정표가 있으니 잘 따라오시면 됩니다.....
여기 지나다보니 사케스시.....비쳉향이 보입니다......
한 10분정도 가니 케이블카타는 매표소가 보입니다......매표소까지 찾기 쉽게 되어있는 길은 아닙니다...눈 크게뜨고 잘 찾아오셔요.....
매표소에서 여행사에서 받은 50%쿠폰을 보여줬습니다.....19불 내랍니다......
왜 15불인데....19불이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ADMISSION 2불씩 이랍니다......
입장료 2불은 포함된게 아니었습니다.......19불내고 왼쪽으로 가시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글라스케이블카는 금방금방 탈수 있습니다....위에도 사람들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 저 사진찍고 바로 탔습니다......직원이 일반인지 아닌지 표를 봤다가.....글라스케이블카오면 바로 태워줍니다...
도착해서 케이블카쪽을 바라본것입니다.....
10달러를 내고 이미지오브싱가포르를 갔습니다......래플스경을 한장 찍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역사를 알수있는 좋은곳입니다.....
정말 그시대로 돌아가서 보는듯한......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놨습니다.....
이미지오브싱가포르를 나와서 저멀리 싱가폴항구와 시가지를 볼수 있네요.......
이제 멀라이언을 보러 멀라이언이 있는곳으로 이동합니다.....
센토사는 왠만해서 계단은 없고 에스컬레이터로 되어있습니다....세심한 배려를 느낄수 있습니다...
싱가폴의 상진인 멀라이언에서 한장....여기오니 한국분들 많이 만납니다....
그리고 삼각대 들고 다니세요.....유용할겁니다....
멀라이언에서 사진도 찍고 조금 돌아다니니 덥기도 하고 지치기도 합니다.....
멀라이언 뒤쪽에 보시면 기념품파는곳과 간단한 샌드위치파는곳이 있는데 샌드위치 먹을만 합니다...
오늘 저녁은 점보에서 크랩먹기로해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비도 오고....덥기도하고 해서 많이 지쳤는데 여기서 에어콘 바람 맞으면서 더위도 식히고 배도 채우고 좋더군요....
이제 실로소비치를 가기위해 버스를 타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씁니다..
멀라이언을 뒤로하고 내려가면 분수쇼를 하는곳입니다.....거기서 오른쪽 길로 가시면 멀라이언 정거장이 나옵니다.....여기서 블루라인 버스를 탔습니다.......케이블카 정류장을 지나 실로소비치로 갑니다...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언더워터월드입니다....우리는 실로소비치갈꺼니 조금 안쪽으로 걸어갑니다...
조금 안쪽으로 걸어가시면 진짜 외국에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국적인 해변을 보시게 됩니다....오늘은 흐리고 비도 오고 해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은게 흠입니다....
꽃은 어디서 낫는지.....ㅡㅡ;; 물이 깨끗하지 않다고 했는데....이정도면 깨끗한겁니다...
푸켓 피피섬의 바다물은 아니지만 이정도도 괜찮습니다.....
한적하고.......파도도 크게 치지않아서.....해변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 쓸려고....비행기 담요를 챙겼는데...그만.....호텔에 두고왔습니다.....해변에 담요깔고 있을려구 했거든요.....
요거 뒤에 실로소에서 팔라완비치까지 왕복하는 비치 트레인이 있습니다....
그거 타고 한바퀴 돌아줬습니다.....
다시 실로소비치로 돌아와서 블루라인 버스를 타고 분수쇼를 보러 멀라이언으로 갑니다.....
멀라이언 정거장에서 분수쇼장까지 길을 잘 알아두시면 나중에 분수쇼 끝나고 나오실때 유용합니다...
정류장에서 분수쇼장까지 2~3분정도 걸립니다...
7시정도 분수쇼장에 도착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있더라구요....
일찍 가실필요는 없고..7
드디어 분수쇼 시작..........
분수쇼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때쯤......멀라이언 눈에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불이 번쩍합니다......
그리고 쫌있음....화려한 분수쇼가 진행이 되고...패키지 여행객들이 깃발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순간....갈등합니다......멀라이언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고 했는데.......
빨간불들어온게 레이저인가.....?? 여자친구는 레이저가 나온다고 했으니까....롯데월드 레이저쇼처럼 레이저가 쭉 나올꺼야.......기다리자...그럽니다......
이때 시간이
결정을 내렸읍니다....나가기로.....아까 익혔던 길을 따라 열심히 뛰었습니다......
멀라이언 정류장에 당도하자 바로 블루라인 버스가 옵니다.....타고나서 바로 다음정류장이 케이블카 타는곳입니다......
케이블카 정류장에 가니 한국분들이 계시네요......여자 두분도 계셨는데 그분중 한분이 푸르리님이셨군요....글라스케이블카로 끊었기때문에 바로 탔습니다.......
밤에 케이블카타고 보는 야경이 참 아름답군요.....
게다가 우리 둘만 타서리......분위기두 좋았습니다....^^*
푸르리님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MRT역으로 갑니다....
원래 하버프론트역에서 택시타는게 계획이었으나 클락키에서 상당히 가깝다고 느껴서 MRT 타기로 했습니다......케이블카 정류장에서 하버프론트역까지 10분정도 갑니다....
정류장에서 나왔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앞에 한국여자분 두분이 가시길래 마냥 따라 갔습니다.....^^;;
클락키까지 보증금포함 2.5불 입니다.....총 5불내고 점보를 가기위해 클락키로 갑니다....
도착하니
이름을 올려놓고...호텔가서 씻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저녁먹고 호텔서 씻고 롱바를 가는거였는데......일정을 약간 수정했지요.....
호텔서 씻고나니 무지 개운합니다.......
말로만 들었던 칠리크랩......무지 기대가 됩니다......
점보....사람 정말 많습니다.....클락키에서 제일 사람이 붐비는곳이 아닐까 합니다...
칠리크랩 스몰....드렁큰프라운....프라이드번2개를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크랩먹기 힘듭니다.....?A?A히 다 발라먹었습니다.....
저희가 그날따라 배가고팠는지 양이 안찹니다....프라이드 버터프라운도 먹었습니다.....
크랩은 그릇이랑 수저랑 있는 것에 게살을 발라낸다음 국물을 떠서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아.....또 먹고 싶어라.......ㅎㅎㅎ
배불리 먹고나니.....
오.....빨강노선하고 녹색노선이 양방향이 아래위로 다닙니다....
우리나라은 아래위로 각각 다른 노선이 다니고 같은층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다니는데 여기는 아래위로 같은 노선의 반대방향이 다니고 같은층에 다른 노선이 다닙니다..
이건....모 가서 보시면 금방 압니다...^^; 괜히 설명하려다가 수습이 안되는군요....
시티홀에 내려서 위로 올라갔습니다.....바로 스템포드 호텔이 보이는군요.....
스템포드호텔을 돌아가니 래플스호텔이 보입니다.....
횡단보도 건너 바로 보이시는곳 2층이 롱바입니다......
2층이 시끄럽다고 하는데.....롱바를 들어가면 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를 말하는것 같습니다....저희는 들어가서 올라가지 않고 앉았는데.....들리는것만으로도 위에는 엄청 시끄럽다는걸 알수 있습니다.....여기 오니 정말 외국에 온 느낌입니다.....자연스럽고 흥겨운 분위기의 바......
싱가포르 슬링........약간 독하기도 한것 같네요.....
제가 워낙 칵테일은 약간것만 좋아라 해서........어느덧
다음 일정인 차임스에 가기위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롱바를 나와서 왼쪽을 보시면 래플스호텔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찍으면 잘나와요...환해서 밤이라도 예쁘게 나옵니다...
이제 차임스로 갑니다.....롱바를 나와서 대각선으로 건너기만 하면 됩니다.....
가는데 걸리는시간은 신호등 바뀌길 기다리는시간과 건너가는시간만 듭니다.....
차임스에 들어서면 양옆과 지하에 무수히 많은 바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아직도 초저녁인것 같습니다....가서 보시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예전 영석님이 추천해주신 인섬니아도 가보았습니다.....
맥주하나 시켜서 노래도 들으며 앉아있다 나왔습니다.....시간이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생각보다는 야간일정이 힘들었습니다....
센토사에서도 상당히 지친상태였구요.......
여기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택시비는 5불정도 나왔습니다.....
내일은 주롱새공원인데....잘 일어나려나 모르겠습니다.....
자려고보니
첫댓글 사진이 19장뿐이 안올라가네요...몇장 더있었는데 지웠어요.....어제 올렸었는데.....사진이 제대로 안올라갔더라구요....
잘봤어요!
드뎌 내일 가는데,, 요기 나온거 다 보고 오겠죠?? 설레어요~~
정말 차분하게 설명 잘 해 주시니까,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지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멀라이언 상에서 레이저 언제나오나 그것만 지켜봤답니다~ 눈에서 나오나? 입에서 나오나?? 결국, 나온다던 레이저~ 보지도 못했습니다~ ㅡ.ㅡ;; 일정이 빡빡한지라 지레 겁먹고 후딱~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쉽습니다. 시간 넉넉하신 분들은 천천히 나오시면서 센토사 야경 구경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