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탄생화]
오늘의 탄생화는
“조팝나물(Hieracium)”
꽃말은 '선언', '노련하다'
조팝나물은 국화과식물이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30~100cm이고, 잎은 길이 4~12cm, 폭 0.5~1.2cm로 피침형이며 약간 두껍고 거칠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황색이며 꽃잎의 길이가 1~1.8cm 이고 가지 끝에 펼쳐지듯 핀다.
꽃자루는 길이 2~5mm로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10~11월경에 맺고 흑색이며 길이가 0.2~0.3cm 이고, 길이 0.7cm 정도의 갈색 갓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골돌(蓇葖)로 익는다.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물이라고 한다.
방향성·밀원식물이며 식용 또는 약용 하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최근에는 꽃꽂이 소재로도 많이 사용 되고 정원·도로변·공원 등에 관상용 으로 심는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조팝나물 꽃이 민들레와 거의 똑같이 생겼고 잎새는 버드나무와 비슷하다.
조팝나물은 그림붓처럼 똑바로 뻗은 모습이 아름다워서 [그림붓 민들레]라고 불리구요, 미국에서는 [여신의 그림붓] 이라고 부릅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여름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것과 뿌리는 임파선결핵, 부종, 비뇨계염증, 이질등 약용으로 한방에서 사용한다.
민간에서 조팝나물을 기침, 폐결핵, 선병, 발진, 변혈 등에 달여 먹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뿌리에 알칼로이드를 함유하여 치열제, 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하고 토탐증(吐痰症) 치료에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