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그랜드 캐니언 (1997. 5. 27)
천제(天帝)가 아낀 동천(洞天) 지구로 옮겼당가
붉은 땅 깊은 협곡 억겁 쌓인 신비 앞에
왜소한 영육(靈肉)의 존재 비루(鄙陋)하기 짝없네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미국 서부 애리조나 주에 있는 계곡이다. 협곡 바깥쪽에 당당한 봉우리, 우뚝 솟은 산, 깎아지른 골짜기가 늘어서 있다. 길이는 약 443km인데, 애리조나 주 북쪽 경계선 근처의 파리아 강 어귀에서 시작하여, 네바다 주 경계선 근처의 그랜드위시 절벽까지 이어져 있다. 이곳에서 갈라진 수많은 협곡과 고원지대를 모두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한다. 20억 년의 세월과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919년 이곳을 국가공원으로 지정했다. 이 공원에서 가장 깊은 곳은 파월 호에서 미드 호까지 강을 따라 뻗어 있는 약 90㎞의 협곡이다. 전체 빛깔은 붉은빛이지만, 각각의 지층은 독특한 색조를 띠고 있다.(다음백과 인용 수정)
*27일 10:18 10인승 경비행기 탑승. 후버 댐, 그랜드 캐니언, 콜로라도 강을 조감(鳥瞰)하고, 11;40 애리조나 주 투사얀(Tusayan) 공항 도착. 사우스 림(South Rlm)의 중심지 야바파이(Yavapai) 포인트로 이동 관람하다. 그 후. 조종사가 서명해준 그랜드 캐니언 ‘상공통과 기념 문서’를 받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다. 19;35 HP 2405편으로 로스 앤젤레스(L/A) 버뱅크 공항에 도착하다. 미국내 비행기로는 마지막.
* 위용를 자랑하는 그랜드 캐니언. '인조이 미국서부'에서 인용(2021.7. 31). 사우스림(South Rim) ⓒ 넥서스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