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워키전을 승리하면서 애틀랜타는 밀워키를 상대로 4전 전승 시즌스윕을 성공했습니다.
애틀랜타는 이제 남은 경기에서 전패해도 최소 6위가 보장되고 전승해도 4위가 되지 못합니다.
결국 5위로 진출해 브룩클린과 만나느냐, 6위로 진출해 인디애나와 만나느냐만이 남았습니다.
오늘 승리로 애틀은 단 2경기만을 남겨놨으며,
시즌종료 직전 백투백일정이므로 다른팀들 경기결과를 봐가며 플옵 1라상대를 고를 위치에 서있습니다.
밀워키전에서 후반 특히 4쿼터에 보여준 애틀랜타의 화이팅은 대단했습니다.
특히 조쉬는 그야말로 밀워키 골밑을 농락했는데,
포스트업 하다가 베이스라인쪽으로 스핀무브 한번하면 무조건 2점 적립하더군요.
호포드도 당연하다는 듯이 18점 17리바로 더블더블을 찍었습니다.
조쉬와 호포드가 골밑에 버티고 공수에서 평소 기량만 뽐내주면 사실 우리가 겁낼 팀은 몇팀 안될겁니다.
문제는 역시 일선수비인데 오늘도 밀워키에게 17개의 3점을 두드려맞았습니다.
인디애나와 브룩클린 중 백코트 화력이 약한 팀이 상대적으로 상성이 좋아보이는데,
아무래도 데롱이와 듣보가 버티는 브룩클린이 좀 더 백코트 화력이 강해보이네요.
애틀랜타는 이번시즌 인디애나와 2승2패, 브룩클린과도 2승2패로 호각세를 보였으므로,
누굴 만나도 업셋의 가능성이 매우 높긴 합니다.
(업셋해봤자 2라 상대일 가능성이 큰 마이애미와는 4전 전패, 뉴욕과는 2전 전패...)
1. 브루클린의 데론 윌리암스가 절정의 기량을 뽐내다가 경기막판에 부상을 당했는데,
어느 정도 부상인지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2. 시카고가 오늘 토론토에게 일격을 당하며 애틀에게 반경기차로 밀려 6위인데,
시카고의 다음일정은 마이애미 원정입니다.
위 2가지의 결과가 명확해지는 내일이 되면,
애틀이 4일 후에 있을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최선을 다할지 아닐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조쉬와 호포드가 골밑에 버티고... ← 요 부분이 가장 힘든 거 같아요 ㅋㅋㅋ
스무바의 중2병(x) ㅡ ,.ㅡ 롱2병(o) 과;; 상대 센터가 7풋이다 싶으면 신나게 하이포스트로 산책나가는 알포도...ㅠ
근데 요즘 스무바 최근 경기는...
뭐가 문제죠-_ -? 왜이렇게 잘하는 걸까요? 그 동안의 난장은 플옵을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 이었던 걸까요 -_ -a
........ 나의 스무바가 이럴 리가 없는데;;;;;
그나저나.. 오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코바코바가 출석체크를 하던데.. 보는 제가 다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ㅋㅋㅋ
진짜 조쉬 요즘 에이스모드입니다.
엔트리패스 받으면 어떻게든 수비를 벗겨내고 골밑에 가있습니다.
오늘도 밀워키 빅맨들과의 기량차이가 확연히 느껴질 정도였는데, 요즘처럼만 해주면 맥시멈 무조건 안겨줘야겠죠.
파출리아 아웃되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골밑플레이 비중이 늘고 슛감도 좋아요.
하아...또 헷갈립니다. 스무바 잡아야하나요...
일단 플옵은 무조건 6위 해야죠... 다른 팀 팬들이 보면 웃겠지만 마이애미 트리를 피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ㅠㅠ
드류감독이 만약 6위를 목표한다면 남은 2경기 주전로스터는 페트로-톨리버-스캇-맥-젠킨스에 단테이와 아이반이 백업하면 되긴하는데
마지막 경기인 뉴욕도 벤치만 내보내면 승패를 알수없습니다.
오늘 괜히 이긴거죠...(?)
2라운드에서 히트를 피하는 걸 최우선 목표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ㅎ
데런의 경우 락커룸에서 부상정도를 묻는 질문에 OK라고 분명히 했답니다. 특별한 이상은 없는걸로..
아...다행이네요. 만약 브룩클린과 만난다면 요즘 부쩍 수비가 좋아진 티그의 역량을 제대로 확인해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