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법의 개정으로 지난 1월 19일까지 모든 초, 중, 고등학교의 급식을 위탁급식에서 직영급식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일부 학교 특히 서울지역 사립 중, 고교의 교장들이 조직적으로(?) 직영급식 전환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위탁급식의 경우 직영급식에 비해 많게는 10배정도의 식중독 사고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윤창출을 위해 저질식재료 사용, 과도한 급식비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학교급식법을 위반하고 법을 따르지 않는 학교장을 고발하는 차원에서 평등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에서
서울지역 중, 고교장을 고발하였고(땡칠이님의 글 참조) 동작구에서도 제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여 이에 대응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희망동네에서는 이를 위해 플래카드 제작의 활동을 담당했고 연휴 첫날인 토요일(쉬지도 못하고..ㅠㅠ) 허광행 주민자치팀장과
유호근 사무국장이 동작구 관내 20개소에 플래카드를 게시했습니다.
사진에 없는 곳은 숭실대 삼거리, 총신대 앞 육교, 동작고등학교 3거리, 사당시장 3거리, 흑석동 벧엘교회앞, 흑석동 정수장 앞
중앙대 후문 등입니다.
사진으로 감상하시죠.

상도역 사거리

약수터 삼거리(상도 4동)

노량진 만년고개 건영아파트 앞

노량진 동작세무서 앞(구 정진학원)

본동 사육신묘

장승배기 사거리 석봉토스트 앞

성대시장 이마트 에브리데이 앞

신대방3거리 횡단보도

신대방 역앞

신대방 1동 대방중학교 앞(대방중학교도 고발대상입니다...바로 떨어질듯..ㅋ)

참새어린이공원 앞
첫댓글 설 연휴 편히 쉬고 있는 사이에 고생들 많으셨네요,..가슴아픈 현실들과는 다르게 프랜카드의 디자인은 알록달록 예쁘네요. 아이들의 눈빛을 보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잘 해~봅시다. 지금처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꾸벅^^
경기도에서 김상곤 교육감이 무상급식 하자니까 계속해서 부결시키던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다가오니까...무상급식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네요...참 내 어이가 없어서...
우리 동네에서 봤습니다. 글씨체나 문구나 다 좋은데, 이상하게 위탁급식 불법 빨간 색 여섯 글자가 차 안에서 잘 안 보이더라구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테두리가 있어서 그런가?
빨간색이라 그런가요?ㅎㅎ...잘 안보이더라도 오래만 걸려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이런 플래카드는 일찌감치 떼어버리더라구요...ㅠ
1월19일까지였으면... 불법인 학교들이 많겠죠?? ;;
동작구관내에만 13개학교고...나머지를 더하면 엄청 많겠죠? 그나마 관악, 동작구가 직영전환한 학교가 많은 편이라고 하니...아이들 급식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교장선생님 나빠요~ㅋㅋ
애 많이 쓰셨네요... 저희 카페로 퍼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