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립니다.
이무원 시인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일산 백병원 응급실에 입원 가료를 받다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의사의 판단으로 일반 병실로 옮겨
큰아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게 했습니다.
사실은 밤중에 쓰러져 아침에서야 그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옮긴 것이었습니다.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정오 경에 임보, 임채우 시인과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이 시인은 "아아 흙, 아아 흙!" 가쁜 숨을 몰아쉬며 가슴을 들썩이고 있었고 우리가 간 후 혈압과 맥박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면회를 일절 금지하겠다는 어머니의 뜻을 따르라고 큰아들에게 말하고 나서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이 시인이 운명(2015. 4. 17, 2시 20분)했다는 소식을 큰아들에게서 들었습니다.
숨을 쉬는 것이나마 마지막으로 보여 주고 가려고 참고 참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원로 시인 한 분을 잃는 아픔을 또 겪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와는 1960년 봄에 만나 이제까지 함께해온 친구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고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건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알려드립니다.
2015. 4. 17.(금)
(사) 우리詩진흥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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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 :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대화역 1번출구 앞 100m 지점)
* 상주 : 범일(삼광고 교사), 재일(스피젠 이사), 송희(뚝딱쿵미술학원 원장)
* 고별식 : 2015. 4. 18.(토) 오후 3시 반
딸 송희의 추모의 말.
우리시회 임 보 시인의 시낭독.
공간시낭독회 이인평 시인의 고별사.
* 발인 : 2015년 4월 19일 오전 5시 30분
* 장지 : 충북 청주시 가덕면 청룡리 능갓 선영
* 연락처 : 031-910-7444 / 010-2372-8567(이범일)
* 이무원 시인의 마지막 모습 : 2015. 3. 28. 제321회 우이시낭송회
첫댓글 다시 뵐 수 없다는 사실에 어안이 벙벙합니다. 선생님의 시혼을 다시 새기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눈물이 복받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 박람회 함께 가시겠다던 이무원 시인님의
이승에서의 약속을 이루지 못하고 소천하시니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합니다.
너무나 놀랍고 믿기지 않습니다.
지난 달 출판기념회겸 낭송회를 마치고
식사까지 잘 하시고 제 차로 집앞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고 황도제 시인님도 저와 마지막 낭송회 뒷풀이에서
많은 얘길 나누고서 그리 가시더니만
이무원 시인님께서도 그리하시다니
너무나 허망하고 멍멍해서 당황스럽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구, 이를 어쩝니까? 선한 모습이 그야말로 선한데...
정말 많이 보고 싶을 텐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번 홍 선생님 자녀 결혼식날,저보고 자주 우리시회에 나와 보자고 하시던 것이 어제 같은데
이런 비보를 접하다니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그렇게 손녀를 사랑하시는 시까지 남기시더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믿어지지 않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위로말씀 올립니다.
단풍
이무원
이별도 단장하면
저리 곱구나
선생님 ..
저도 비보를 접하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떠나간 빈자리를 겪어 본 사람만이 알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전에 함께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소서!~~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 내려 놓습니다..
아니어떻게이런 일이 잇습니까!!믿을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떨려 걷잡을길 없습니다...
전 좀전 문자를 확인하다 너무나 놀란가슴이 주체
할길 없습니다..너무나 무상합니다
이제 다시 뵐수 없다니요 선생니임!!!
부디 마음 편히 쉬시옵소서~~
급작스런 작별에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부디 편안히 가시옵기를...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아아- 안타까운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노병사 없는 곳에 나투소서()()()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충격에 울컥합니다.
선하고 부드러운 모습이 눈에 선해요!
지난 달 321회 우이시 낭송회에 그리도 건강하신 말씀 주셨는데
이 무슨 뜻하지 않은 운명이란 말입니까?
허망, 그러나 고향땅에서 안식에 드셔 내세의 복을 누리소서
아니, 이럴수가....., 뒤늦게서 알았습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고 이젠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과 고인을 아끼고 사랑하신 모든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비보를 접하니 눈물이 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슬픈 비가 내리는 날, 잘 모셨겠지요.
이무원 시인은 2015년 4월 19일 고향인 청주 가덕면 청룡리 선산에 묻혔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_()_
이제서야 비보를 접했습니다. 황망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택경, 어떻게 소식을 들으셨나?
이무원 시인이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버리고 말았네.
건강하시게!
이무원사백님!
천국에서 고이 영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