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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산촌편지10] 5월의 하얀 꽃향기
순우 추천 0 조회 65 22.05.19 07:0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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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19 07:31

    첫댓글 5월의 꽃 향기가 오케스트라처럼 다가옵니다. 산과 들에는 이미 여러가지 꽃들이 흐드러지게 나의 코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한편 너무 빨리 지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벌써 하순으로 접어드니까요. 아침 글의 향기를 마음껏 마시고 산책길에 나섭니다.

  • 22.05.19 08:51

    봄철 식물도감을 열어 하나하나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답고 향기를 가지고 피고지는 꽃에게서 인간이 배울 점이 많다는생각을 해봅니다. 언젠가 아름다은 꽃은 오래가지 못하거나, 향기로운 꽃은 아름답지 못한 경우를 보면서 꽃은 겸양의 덕을 가졌단 생각을 한 적이 있지요. 서재에서 상쾌한 숲속을 맘껏 거닐었습니다.

  • 22.05.19 09:09

    요즈음 피는 꽃들은 담록(淡綠)의 푸르름을 해치지 않으려는 듯 빛깔과 모습이 다소곳하다는 말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신록의 아름다움을 시샘하지 않는 자연의 신묘한 연출일까요?
    아카시아 꽃잎 따먹던 시절의 추억은 잊었습니다. 너무 아픈 추억이겠지요.
    순우의 글 한 꼭지에는 무척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스폰지 같은, 불가사의한 사유 공간에는 담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만, 저의 노쇠한 머리로는 언감생심이군요. 마냥 꽃 향기에만 취해봅니다.

  • 22.05.19 09:12

    이제 늦봄, 오월의 꽃들이 만발하고 지는 때가 되어가는 군요. 푸르름이 더 짙어지고 밥톨만한 열매 모습도 보이네요. 꽃이 열매로 맺는 계절이 다가오며 바쁜 농촌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22.05.20 16:13

    나역시 지난주 일요일에는 서대문 안
    산에 가서 아카시아 꽃향기를 듬뿍마
    셨습니다.

    년중 5월은 최고의 축복이네요

    대자연과 함께하는 분들의 심성
    은 티없는 거울이 아닌가 생각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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