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뮤질컬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관람하러 오랫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우리아이들을 위해 좌석을 마련해 주신 `달팽이님'께 감사!

`손학규'후보의 자원봉사선거단이 꼭지점댄스를 추며 아이들에게 풍선을 하나씩 나누어 주고 있었다.

멋진 곳을 그냥 지가면 `예의'가 아니지!

공연장인 동숭교회 옐림홀 앞 담장위를 뛰어다는 사람들에게 포즈를 부탁했다.

가끔은 이런 맛도 즐겨줘야지!

`민들레영토'. 이곳에서 폼 한 번 안 잡아본 기독청년은 기독교를 논하지마라?!?!

아직도 50여분이 남아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호기심놀이동산.

"여기가 뭐지?"
"아~참! 열어보면 되지!"
역시! 종민이가 적극적으로 탐사에 앞장섰다.
"어? 고모! 여기 서점 있어요!"

이곳,저곳 칸칸이 밀어보고 땡겨보던 아이들은 이제 신나는 풍선놀이에 빠져들었다.

가끔 종민이와 함께 연극이나 영화를 관람할 때 보면
시작 직전에 종민이는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뮤지컬공연을 관람 후,
준희가 장기판이 벌어진 곳으로 달려갔다.
덩달아 함께 둘러 서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아직 장기알도 제자리를 못찾는 종민이는 열심히 들여다 보며 잘~하면 훈수라도 둘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