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비행기인지라 목, 금 이틀간 휴가를 내고 모처럼 한가로운 낮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 차량으로 공항까지 이동해 주차를 위해 여행통 회원의 특권인 주차대행 서비스를 1일당 1,000원 할인해서 예약했지요
이순간 부터 우리가 여행통을 알게되어 자유여행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기쁨이 더해지는 시작이었습니다.
장애인차량이라 공항 주차장 50% 할인도 생각했지만 픽업비용 따로, 도착해서 찾고 주차비 지불하고 여러가지 번거로움보다는 훨씬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항에 들어서 발권을 기다리는 긴 줄을 보면서 사전에 알아본 키오스크로 편리하고 간단하게 발권을 하였습니다.
물론 혼자서 모니터를 보고 헤매고 있을때 대한항공 직원이 친절히 옆에 와서 처리를 해주었지요.
발권 후 자동발권 전용 수하물 부치는 곳이 따로 있어서 짐도 금방 들어가고.....
준비해간 달걀과 간단한 간식을 먹고 입국 심사를 마쳤답니다. (장모님께서 달걀을 한판 삶아서 여행 내내 훌륭한 간식이 되었다.)
면세점에서 여행통에서 보내준 e-티켓 위에 신라면세점 10,000원 교환권이 생각이 났어요.
우린 아들 포함해서 5명이라서 티켓을 보여주니 50,000원 교환권을 내어 줍니다..
우리 와이프 신이나서 화장품 가게로 직행 완전 행복한 면세점 쇼핑이 되었답니다...
왜 이리 좋은건 미리 얘기 안해 주시는거에요~~ ^^
공항을 한시간 이상 돌아다니면서 걷고 놀고 뛰어다닌 동건~~~
비행기에서 푹 자도록 하기 위한 아빠의 계획이였죠...^^
정말 피곤했는지 출발할때 잠깐의 투정을 부리고는 괌에 도착할때까지 베시넷에서 아주 잘 잤답니다.
첫댓글 신라면세점 10,000원 교환권 요게 인원수 곱하기 이군요... 좋은 정보예요~ 달걀 한판...이거 괜찮은 아이디어인데요? 역시 장모님이셔~
달걀은 스테이크가 많은 외식시 동건이의 간식으로도 좋았지만 호텔에서 저녁에 출출할때 장인어른과 함께 "컵라면+삶은달걀=소주" 환상적입니다. ㅋㅋ
손을 놓고 걷지 못했던 동건이가 괌에서 혼자 걷기에 성공했답니다....네째날 공개하겠습니다...^^
동건이만 할 땐 공항 같은 넓은 장소가 참 좋죠...^^ 잘 돌아다니고 잘 뛰어 논다는....^^
신이 나서 손잡고 한참을 걷다가 멈춰서서 하는 말...."아나"....안아 달라고 팔을 벌렸답니다..^^
아드님 너무 귀엽습니다~~!! 며느리는 소영이를 얻으시겠습니다!
하하~~ 괜시리 웃음이 나네요~~
제가 한달에 한번씩 장애우들과 어머님들을 모시고 등산교실을 진행하는데요....정말 어머님들의 먹거리 준비는 대단하답니다... 달걀, 부침게, 육포, 과일.....내일도 충북 단양에 있는 도락산으로 등반 예정인데 기대하고 있지요....^^
오...계란 아주 아이템인데요 ^^ 면세점 교환권은 아주 유용한 정보구요
장모님표 계란 반응이 좋은데요..^^
ㅎㅎㅎ 달걀 인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 e-티켓에 있는 면세점 교환권 좋은 정보네요.. ^^
아기가 너무 귀여워요~~볼때기 살봐 ㅎㅎ 포동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