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날씨로 달리기에 더없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달림에 목마른 전국 동호인들이 9천여명 모여서 천년고도 경주 유적지 곳곳을 눈으로 보면서 달리는 코스라
다들 마음만은 가벼웠지요.
4시간 페메를 눈앞에 두고 욕심없이 달리는데 20k가 지나니 풍선도 보이질 않고 나만의 주법으로 32k를 가다가
4시간 20분 페메를 고이 보내드리고 주로에는 걷다 뛰다를 반복하는 주자들속에서 골인하면 시원한 생탁, 생맥, 아아
등등 마시고 싶은 품목들을 열거하면서 오늘도 겨우 완주했습니다.
오늘도 단체로 온 동호회를 보면서 우리 클럽도 달림에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첫댓글 역쉬나!
100회에 또 한걸음 다가 섰네요.
축하합니다.
그저 묵묵하게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전 담주말 춘마 나갑니다
훈련부족 몸 상태 별로라 완주만
제발 할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축하하요.
사진 속 인물이 날씨만큼이나 상큼합니다.ㅎ
집안에서는 자주 뛴다고 하나 인제 대회 한 번 가기가 쉽지 않네요. 더구나 풀은 더 더욱..
롱런합시다.
이경우선생도 경주 간다더만..
이 속도로는 내년에 100회를 하겠는데...
퇴직 전에 하시기를...
^^
기록보다는 기복없이 달리시는 모습이 넘 보기 좋습니다.
정대우 힘!
완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대단히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