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12년을 동고동락한 에니콜 플립폰(anycall sch-900
내가 마흔한살때인 1999년 1월 시골동네서 이장을 보았다.
이 시기에는 아나로그에서 - 디지털 핸드폰으로 넘어온 시기였다.
안성기가 광고에 출연하여 달리는 열차 위에서 우리집 하고 말하면 (음성인식) 집으로
걸리는 전화였는데 당시에는 최신형 기기였다.

노가다 다닐때의 일이다.
흙탕물에 빠져 건져 내었는데도 살아서 움직였던 에니콜이라 참 기특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저것 조금씩 망가지기도 하지만 용산 삼성써비스쎈터에 가면
정성껏 수리해주어 아무 별탈없이 잘 사용했다.
핸드폰 밧데리가 문제이긴하지만 옛 동대문 풍물시장 또는 동묘전철역
노점에가면 두꺼운 밧테리를 5천원에 팔았다.
밧데리 아홉개를 구해서 돌아가면서 사용하였고 먼길 떠나면 4개씩 지참하기도 하였다.
금년( 2011년) 6월 초까지 에니콜을 잘 사용했는데
년식이 늙어서 그런것일까 통화가 자주 끈기는 바람에 겔렉시s2로 교체하였다.
렐럭시 s2를 주문한지 2주일만에 받았다.
손안에 모든 정보
무한대인 편익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
아나로그 -디지텔 - 스마트폰
차후 10년후면 휴대폰은 어디까지 진화할것인가 ?

첫댓글 와~우 쫌더 진작에 아직까지도 이런 휴대폰을 쓰고 계신줄 알았으면 '세상에 이런일.에 출연섭외 부탁할뻔했어여~~^&^
매니저님..
저도 900 모델 사용중인데요..제폰이 좀 수리가 필요한데,,부품이 없어서요..
혹시 사용하시던폰 제가 분양 받을수 있을까요..
뒷면 배터리 끼우는 쪽 뒷 커버 나사 조임부가 깨져서 평상시에 아래쪽이 약간 벌어져 있거든요..
꼭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2g 매니아 이현천 입니다..
예 전화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