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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5.7.26) 제12회 새벽강변 마라톤대회 하프 레페 후기
ㅇ 2014년 총 회수 : 28회. 하프:9, 32km:2, 풀:15, 100km:2
- 2014년 광화문페이싱 누계 (T:24= F:14 32K:2. H:8), (총 누계: 풀:44회, 하프:59회)
ㅇ 2015년 누계: 15(풀:9, 하프:5 100km:1) (총 누계: 풀:53회, 하프:64, 100km:1)
- 2015년 페이싱 누계 T:12 (F:7, H:5)
1. 1.3일 2015년 새해맞이 전마협초청 풀코스 마라톤대회(뚝섬)개인 3:38
2. 1 31일 2015년 모이자! 달리자 월드런마라톤대회 풀코스 후기 개인3:35
3. 2. 8일 제12회 한강동계풀코스 마라톤대회 하프 2:15분 페이스메이커 (2:14:23초)
4. 2.15일 제11회 2015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4:20(4:18:45초)
5. 2.28일 제6회 서울레이스대회 풀코스 4:00페메 (3:59:47초)
6. 3. 15일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 페메 풀코스4:00 (3:59:04초)
* 4.5일 안산시장기대회 자원봉사
7. 4.11일 제13회 청남대울트라 100KM 마라톤대회(14:52)
8. 4.18일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후기 2:00전병혁 동행(1:59:04초)
9. 4.19일 제13회 경기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개인모집) 4:20(4:19:55)
* 4.25일 강남구청기대회 10KM 준철 동행
10.4.26일 난치병어린이돕기 2015 희망드림 마라톤대회 하프 1:45분페메 김환목님동행(1:44:10초)
11. 5.3일 제4회 남종팔당호반 마라톤대회 풀코스페메 4:20(김인선 동행)(4:19:27)
12. 5.9일 제16회 철의날기념 철강사랑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2:00(김병이님 동행)(1:59:18)
13. 5.10일 소아암환우돕기 제12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4:30분 단독(4:28:36초)
14. 5.16일 제20회 바다의날마라톤대회 풀코스페메4:15분 이명희님동행(4:14:00초)
15. 6. 27 제14회 보령머드임해하프마라톤 대회 후기(5km 참가)
16.7. 26 제12회 새벽강변 마라톤대회 풀코스 레페 폭우로 하프만 달리 1:51:0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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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 제12회 새벽강변 마라톤대회
일 시 : 2015년 7월 26일(일요일) 07:00분 출발
장 소 :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종 목 : ① 개인 : 4종목(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 ② 단체 : 10km(한팀 5명)
주 최 :
주 관 : (사) 한국마라톤협회
진 행 : 토요달리기, 일산마라톤
특별후원 : (주)일화
협 찬 : (주)에어팜
참가자 지급품 : 대회기념품, 번호표, 안내책자, 완주메달, 기록증 外
*** 대회 개최 연기 안내 ***
당초: 6.28일, 메리스 여파로 7.26일 시행
작성자 사무국 - 2015-06-15 오후 4:05:15
새벽강변마라톤대회 참가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온 국민이 염려하고 있는 메르스(호흡기 증후군)의 확산으로 대회 개최여부를 심의있게 논의한 결과대회 개최를 7월 26일(일)로 연기하게 됨을 알려드리며. 참가자 여러분께 사과말씀 드립니다
마라톤 가족 여러분께서는 건강한 신체로 완주 하실수 있는것은 믿고 있으나 국가적인 메르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는 요즘. 참가자와 일반 국민이 다수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여 동참하는것이 오히려 마라톤 가족 여러분을 위한 길이라 생각 듭니다.
남은기간 더욱더 준비하여 7월 26일에 다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신청 기간은 대회 연기와 더불어 7월 14일까지 연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연기에 따라 일정이 맞지 않으신분의 참가비는 7월 14일까지 전액 환불하여 드리겠습니다
(다만:은행명에 따라 수수료 500원이 공제될수도 있습니다:카드결제자는 카드 취소처리됩니다)
※7월말 대회 당일은 날씨가 많이 더울것으로 예상됩니다-풀코스등은 자제를 하여주시고 자신의 완주 능력보다 다소 하향 종목으로 참가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우천으로 풀코스를 하프로 변경 **
제 목 참가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작성자 사무국 - 2015-07-27 오전 8:06:37
참가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26일 새벽 4시 까지는 이슬비 정도가 내려 대회진행에 어려움 없이 준비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기상청 발표는 적은량의 비가 온다고 하는등 날씨 체크에도 만전을 기하기는 하였습니다
사무국의 모든 직원이 행사장에서 대회준비를 하고 있어서, 개별 안내나, 문자를 보낼수 없었던점도 사과드립니다
오랫동안 대회 참가를 위하여 열심히 연습을 해오신 참가자 여러분께서도 예상치 못한 날씨로 어려움이 많으셨을 겁니다. 또한 한강 도로여건상 수위를 예측할수 없어 풀코스 대회를 하프로 갑자기 변경된점은 풀코스 참가자 여러분께 어떠한 설명으로도 변병의 여지 없이 사과드립니다
풀코스를 하프로 변경되어 운영한점,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자유게시판"에 무료로 참가하실수 있는 대회를 공지하여 놓았습니다
다음 대회를 무료로 한다고 해서 충분한 보답은 아니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당부 드립니다
이번대회의 부족한점과, 잘못한점을 충분히 파악하여 앞으로는 더욱더 훌륭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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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부터 계속해서 쏟아지는 비~~
비와 달리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출발전 사진 (사진: 63토끼 오인수님 사진 제공)
1. 참가 동기
일자가 6.28일 한여름이고, 새벽마라톤대회라 여의나로에서 새벽 07시 출발을 한다. 안산에서 첫 전철이 05:31분으로 신청한다고 해도 시간이 촉발하여 아예 접수를 하지 안했다
그런데 변수가 찾아왔다 대회가 메르시 영향으로 연기된 후, 광화문모임에서 페메 및 레페를 시행하는데 광화문모임에서 평소 좋아하는 선배님겸 멘토인 이성환 형님이 풀코스 레페인데 급한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여 대타를 찾는다는 글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와 있다.
한참 아니 24시간이 지나도록 망설였다.
하프도 아니고 뜨거운 여름날씨에 레페 그것이 4시간이내 시간이라 다른 회원들도 바쁜지 응답이 없었고, 멘토이신 성환형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4:00이내 레페를 접수 하였다.
그전에 수원마라톤 이명x님의 4:15분 페메도 있었지만 우선순위는 성환형님에게 도움이 주고 싶었기에 4시간 이전 레페(배낭에 핸드폰 및 비상약품을 가방에 휴대하고 긴급시 응급처지 및 연락)를 접수 하였다.
2. 출발 전
달린 이력을 보니 5.16일 풀코스 달린 후 이렇다 하게 하프나 풀코스를 달리지 못했다
메르시 영향으로 많은 대회가 취소, 혹은 연기되어 대회를 참가하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연습하였으나 개인적으로 장거리 연습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아 이번 풀코스는 다소 힘이 들겠구나 생각을 해 본다.
토요일 광운대학교에서 행사장 참석 후 집에 도착하니 21시경되어 일요일 레페 할 울트라 가방, 바세린, 양말, 테이핑등 준비를 하고 나니 자정이 넘는다. 상록수에서 첫 전철이 05:31분이라 핸드폰 및 알람을 04:40분에 맞춰 놓고 잠을 청해본다. 열대야 기온으로 선풍기 예약시간을 맞춰서 켜 놓는다
일요일 04:40분 알람소리에 아무 생각없이 벌써, 후다닥 일어나니 아뿔사, 밖에는 비소리가 계속오고 있다. 우중주다~~ 그래 이번기회에 우중주도 재미가 있을것이다.
피바 운동화에 우중주 대비를 하고, 간단하게 밥 반공기를 먹고, 전철에서 천도복숭아 2개, 빵 한조각을 먹고 여의나로에 도착하니 다행히 6:45분이라 15분 여유가 있었다,
아싸, 다행이다
비는 계속해서 오기 때문에 선수들이 전철역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비를 피하고 있다
천막들이 주욱 쳐서 있으나 계속해서 비는 그치지 않는다
광화문 천막에 도착하여 배번호를 받아 급히 부착하고 07시 출발 준비를 한다
출발전 사진 (63토끼 오인수님 사진 제공)
전국적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는 63토끼띠 화이팅 응원 합니다
비 온뒤, 많은 인원들이 한가롭게 한여름을 만끽 합니다
3. 출발
비는 계속해서 오고 하늘을 보니 언제 그칠줄 모르는것 같다.
이번은 페메가 아니라 레페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달리자고 생각하면서 이번 풀코스 레페는 4시간 이전이니, 4시간이전에 골인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우선 4시간 페메하는 한필희님, 천성순님과 함께 따라가 보았으나 다소 늦은것 같아 5키로 이후 앞지로 가다보니, 3:45분 페메뒤를 따르게 된다,
지대가 얕은곳은 비로 인하여 질퍽질퍽, 물이 계속해서 흐르는곳은 첨벙첨벙하면서 그대로 달려야 한다 키로당 5분15초가 넘지않게 달리는것을 시계로 확인해 본다.
빠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고 달리면서 레페이다 보니 혹시라도 부상자가 있을까봐 주위를 보면서 달린다.
달리다 보니 예전 청남대울트라때 만나분 포함, 주로에서 많은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약 12키로 지났을까, 양쪽 빗장이 있는 빗장뼈가 다소 따끔거리는 것을 의식한다.
이번 달릴때는 울트라 가방을 메기 때문에 반팔이 있는 옷을 선택해야 했으나, 아무렇지도 않겠지 하고 나시티를 입고 달렸더니 울트라 가방끈에 양쪽 빗장표가 쓸린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약 13키로 지났을까?
출발전에 사회자가 우천으로 인하여 노면상태가 안좋아 하프코스 2회전 달린다고 방송하였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비가 많이와서 도로가 물에 잠길것 같다고 풀코스를 없애고 하프코스만 달린다고 주로 자원봉사분이 얘기를 한다.
달리면서 김성은 친구가 가볍게 일자, 하나를 표시하였으나 무슨뜻일까 잘 몰랐는데 나중에야 하프코스 한번만 달린다는것을 알았다.
사진도 있지만 비는 계속해서 옵니다
첨벙 첨벙~~~
친구~~
우길 친구 역주 모습~~~
뱃가죽이 있을까요~~
두발이 땅위에 뜸니다~~
결론적으로 풀코스를 안달려 좋은점도 있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풀코스가 아니고 하프만 달린다고 생각하니 다소 마음이 가뿐하기만하다.
출발전에는 억수같이 비가 쏟아 지더니 완주 후 약 9시정도가 지났을까, 가랑비가 오더니 이제는 비가 오지 않는다.
골인 후 시간을 보니 1:51분으로 빠른 기록은 아니라 그런대로 만족하게 생각해 본다
부문 순위 성별 배번호 이름 출발시간 도착시간 Net-Time
하프 106 남자 9020 한준기 07:01:35.93 08:52:43.31 ---01:51:07.38 --
완주 후 간단하게 기념사진을 찍고 광화문천막에 가니, 마침 김태경 선배님이 비상 의약품을 가지고 있어 대일밴드 후시딘 비슷한 메카토시? 연고가 있어 양쪽에 약을 바른다.
이글을 통해 감사 드립니다.
달릴때 쓰라림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으나 완주 후 보니 따갑고 쓰라럽다. ㅠㅠ
4. 완주 후
대회 완주 후 수돗가에서 간단하게 씻고 상반기 단합대회가 있어 마포대교밑에서 광화문 회원들과 함께 맥주, 막걸리, 족발, 과일에 맛있게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어 본다.
상반기 대회에서 광화문 회원들과 맥주 마시면서 얘기를 한던 중
대구에서 밤 12시 기타를 타고, 서울역 도착후 대회장 이동하는분도 있고,
또한 전주에서 새벽 4시 출발하여 대회장으로 이동하는 분도 있었는데, 대회를 위해 대구, 전주에서 참석하는 분들을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완주 후 찰칵~~
울트라 가방을 메고 달려, 목 아래 염증이 생겼네요~~
쓰라롭네요~ ㅎㅎㅎ
비 온뒤 한강 유람선은 유유히 흘리고 있답니다
5. 맺으며
당초 풀코스까지 진행예정이었으나 조직위원회에서 신속하게 판단을 내려 풀코스를 지양하고 하프코스로 변경되어 다행이 아무런 불상자가 없는것 같았다.
이번 풀코스를 달리지 못한 선수들은 가평마라톤대회에 참가비를 내지않고 매니아로 달릴 수 있게 혜택을 준다고 한다, 홈페이지를 보니 이번 우천으로 인하여 사과얘기가 있었고 어느 선수하나 토시하나달리않고 만족해 하는것 같다
대회 종료 후 광화문 모임 뒷풀이 사진
사진출처 : 광화문모임 14기 총무 조재영님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비를 맞으면서 자원봉사한 천사같은 자원봉사자여려분, 광화문모임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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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네준기오빠수고하셨습니다우중레페하시느라고 더 힘드셨겠어요그래도 잼있었죠
우중주라 비 맞은 참새 같지만, 모처럼 우중주 하니 그런대로 운치도 있고
려 본 선수들만 그 맛을 알겁니다,
재미도 함께 있답니다
비 맞고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면 안 좋게 볼겁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사진과함께 생생한 현장을 잘 올려 주셨네요 상처까지 생기시고 수고하셨네요
잘 지내시죠~ 울트라가방 메고 나시티 입고 띠니 쓸렸는데, 좋은 경험 입니다
준기형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새벽에 해피레그울트라50 새벽마라톤 출발전에 골인했지요~~
장대비만아니면 우중주 달릴만합니디ㅡ~~~
와우~ 50키로, 완전 우중주로 힘들었지만 보람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