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4 (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청에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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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발인이 7월 13일 오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박원순 시장 발인은 이날 오전 7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홍영표 서영교 기동민 김성환 민주당 의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박원순 시장의 마지막 길을 지키기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원순 시장 지지자 70여명도 이른 아침부터 장례식장에 나와 발인을 지켜봤다. 박원순 시장 발인식은 아들 주신씨를 비롯한 유가족과 민주당 의원들 서울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식으로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 관은 오전 7시 10분 운구차에 실렸고, 이어 7시 20분쯤 영결식이 열리는 서울시청을 향해 출발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운구차가 떠난 뒤에도 한동안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영결식은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로 치러지는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장례위원회, 민주당 지도부, 시민사회 대표단을 포함해 100여명 가량만 제한적으로 참석한다. 영결식은 일반 시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영결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 추모영상 상영, 추모곡 연주, 장례위원장 조사(弔辭)와 헌화, 유족 대표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유족들은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하고 유해를 박원순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에 있는 묘소에 안장한다.
서울 떠난 박원순… 50년 만에 고향 창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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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서울 밖으로 돌아오지 않을 길을 떠났다. 박원순 시장 시신은 7월 13일 오전 10시 41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 승화원 정문에 도착했다. 앞서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을 거쳤다.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공동장례위원장이자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 장소야말로 소통을 최고 가치로 여기셨던 고인께서 시민들과 만났던 곳"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곳에서 서울시민회의, 자치분권 시민대토론회, 시민참여예산 총회 등 시민 관련 행사를 열고 직접 주재했다. 장의차에서 내려진 관은 서울시 전 부시장 윤준병 의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오성규 전 비서실장, 비서실장·정무수석 출신 허영 의원, 비서실장 출신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박원순 캠프 출신 민병덕 의원 등 박원순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이들이 운구했다.
영정과 함께 승화원 내부로 옮겨지는 관을 상복을 입은 강난희 여사 등 유족이 뒤따랐다. 유족과 고인이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공간인 고별실에서 강난희 여사가 10시 57분께 부축을 받으며 나온 뒤 문이 닫혔고, 화장 절차가 시작됐다. 4호실로 들어간 박원순 시장 시신은 1시간 20분 남짓한 화장을 거쳤다. 다시 바깥으로 나올 땐 재가 된 상태였다. 낮 12시 51분께 추모공원을 떠난 박 시장은 고향 경남 창녕에 묻혀 땅으로 돌아간다.
박원순 시장은 공개된 유서에서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고 적었다. 박원순 시장은 2011년 10월 보궐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서울시장 직위에 머물렀다. 만 8년 9개월, 3천180일간 시장으로 있으면서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모토로 서울시정의 틀을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년·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조용한 변화를 주도했다는 칭찬과 함께 인구에 회자될 만한 인상적인 정책을 내놓지 못했다는 비판을 모두 들었다.
한국 최초로 성희롱 사건의 유죄 판결을 끌어내는 등 인권 변호사로 활약했으나 생의 막바지에는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7월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한 뒤 7월 10일 새벽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향에서 1970년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상경해 서울 생활을 시작했던 박원순 시장은 50년 만에 서울을 영원히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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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고소인의 변호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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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에 대해 온·오프라인상으로 가해지고 있는 2차 가해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재련 변호사는 7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경과보고 자리에서 피해자 A씨를 상담하게 된 계기와 고소 과정 등을 전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올해 5월 12일 피해자를 1차 상담했고, 5월 26일 2차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에 대해 상세히 듣게 되었다"며 "하루 뒤인 5월 27일부터는 구체적으로 법률적 검토를 시작해나갔다"고 말했다. A씨가 박 전 시장을 고소하면서 제출한 증거에 대해 김 변호사는 "피해자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해 나온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피고소인이 피해자가 비서직을 그만둔 이후인 올해 2월 6일 심야 비밀대화에 초대한 증거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이) 텔레그램으로 보낸 문자나 사진은 피해자가 친구들이나 평소 알고 지내던 기자에게 보여 준 적도 있다"며 "동료 공무원도 전송받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이런 성적 괴롭힘에 대해 피해자는 부서를 옮겨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고소 내용에 대해 김재련 변호사는 "성폭력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형법상 강제추행 죄명을 적시해 7월 8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 고소인에 대한 1차 진술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7월 9일 오후부터 가해자가 실종됐다는 기사가 나갔고,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오늘 오전 피해자에 대해 온·오프라인 상으로 가해지고 있는 2차 가해 행위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의 비서직 수행 경위에 대해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는 공무원으로 임용돼 서울시청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던 중 서울시청의 연락을 받고 면접을 봐 4년여간 비서로 근무했다"며 "피해자는 시장 비서직으로 지원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상에서는 피해자가 사직한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피해자는 이 사건 피해 발생 당시뿐만 아니라 2020년 7월 현재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김재련 변호사는 "범행은 피해자가 비서직을 수행하는 4년 동안, 그리고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이후에도 지속됐다"며 "범행 발생 장소는 시장 집무실과 집무실 내 침실 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세한 방법은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피해자에게 '둘이 셀카를 찍자'며 피해자에게 신체를 밀착하거나, 무릎에 나 있는 멍을 보고 '호'해 주겠다며 무릎에 자신의 입술을 접촉했다"며 "집무실 안 내실이나 침실로 피해자를 불러 '안아달라'고 신체적 접촉을 하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해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해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변호사는 "인터넷에서 고소장이라며 떠돌아다니는 그 문건은 저희가 수사기관에 제출한 문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건 안에는 사실상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서울지방경찰청에 해당 문건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처벌해 달라고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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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8720원… 인상률 1.5%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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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130원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률 1.5%는 1988년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7월 14일 새벽 2시께까지 이어진 제9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 전원과 사용자 위원 일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시급 8720원안을 표결에 부쳐 9 대 7로 가결했다. 이는 올해 8590원에서 130원 오른 것으로, 월급(209시간) 기준으로는 182만2480원에 해당한다. 올해 179만5310원에서 2만7170원이 오른다. 근로자위원 9명 전원과 사용자위원 2명은 표결 전 퇴장했다.
이날 가결 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올해는 예상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상황에서 노동시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적 우선순위에 놓아야겠다고 판단했다”며 “마지막에 근로자 위원들과 소상공인 위원들이 퇴장해 아쉬움이 남지만, 국가적으로 극복해야 할 위기상황에서 노·사·공익 위원들이 지혜를 모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경영학)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0.1%와 소비자물가상승률 0.4%, 그리고 생계비 개선분 1.0%를 합산한 것”이라고 이번 결정의 근거를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최저임금은 2018년 16.4%, 2019년 10.9%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한 뒤, 2020년 2.87%로 한번 떨어진 데 이어 내년 1.5%로 또 다시 뚝 떨어졌다. 인상률 1.5%는 구제금융 때인 1998년 9월∼1999년 8월 치에 적용된 2.7%와 금융위기 때인 2010년 치에 적용된 2.75%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최저임금 속도조절’에 올해 코로나 위기라는 상황이 더해졌다곤 하나, 두해 연속 한 자릿수 인상률 결정에 노동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전날 오후 일찌감치 퇴장한 민주노총에 이어, 낮은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해 이날 오전 1시 20분 퇴장한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런 참담한 최저임금안이 나온 사례는 없었다. 공익위원 스스로 대한민국 최저임금의 사망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용자위원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권순종 부회장은 삭감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퇴장했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가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노동부 장관은 오는 8월 5일까지 이를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이 고시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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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그친… 7월 아침의 원주 용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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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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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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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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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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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0 용화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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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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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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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더샵 1,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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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더샵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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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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