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마지막 걸음 (솔고개~ 장명산~ 공릉천)
솔고개~노고산~숫돌고개~농협대학~서삼릉입구~탄약부대철조망~
현달산~성동재~영천사~고봉산~중산고개~일산가구단지~장명산~공릉천
산행일자 : 2017년 8월 20일
산행인원 :정맥7차 15명외 놀러오신분1명
날 씨 : 시작과 끝 비 쫄딱맞고 개고생 직사게 함
정맥가는날은 늘 습관처럼 일기예보를 본다
한북 첫구간부터 비를 몰고 다녔으니 뽀송뽀송한
산길이 그리워지는것은 당연한 마음일것이다
그런데 이건 뭐 우리가 정맥만 가면 비가온다
한북 마지막 구간도 빗님은 우리를 격하게
반겨주지만 우리는 그리 반갑지 않다
이동거리가 먼 한북길 울산을 출발 북대구를 지나
중부 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자 우리가 우려했던
날씨가 심술을 부리기 시작하고 서울을 도착할쯤에는
보슬비가 장대비로 바뀌고 산행 시작도 하기전에
이건 뭐 당췌 사람의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한남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하고 출발하려는데
알프스운영자님 전화가 온다 북한산에 비가 엄청
내린다고.. 이러면 계획된 산행에 차질이 생기는데
그렇다고 야간에 장대비를 뚤고 험한 바위길을
지나가는것도 쉽지않을것 같고 무엇부다
팀원들의 안전이 걱정되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해진다
일단 팀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최종 결정을
내린다 안전을 고려해서 북한산 상장능선은
패스하고 솔고개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솔고개에 도착 새벽이른시간 내리 퍼붓는
장대비를 맞으며 산행 출발하려니
좀 거시기하다
우중이라 단체사진은 생략하고 어둠을 뚥고
노고산으로 바로 출발 합니다
군부대 우측 옆 임도길을 따라 진행
마을 입구까지 임도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큰 나무있는 서있는데서 임도길을 버리고
산길로 들어섭니다
다영님 설태대비 운동하러 오셨는데 이곳 산들이
노고산외에는 200m 미만의 낮은 산들이라
운동이 되실런지...
노고산 올라가는 등로는 밋밋한 산길이라
살방 살방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가볍게 올라갑니다
노고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임도길을 따라 갑니다
노고산 정상은 군부대가 찾지하고 있어 정상은
볼수가 없고 정맥길은 군부대정문 좌측
철책옆으로 갑니다
이쯤되니 앞선간 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뒤에서 건봉산님과 무심사님 이렇게 셋이서
구경할것 하며 인증샷도 남기고 즐거운 걸음을
이어갑니다
역시 비가 오는 날은 산행도 산행이지만 사진찍기가
참 지랄같다 두분 흔적을 담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무심사님
우산에 비옷에 비닐신발 덥게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가는데 너무 덥다 몸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오고
장대비를 맞으며 걷기에는 등로가 좋아도
너무 좋다
등로는 빗물이 물길을 만들어 흘러가고
이곳 산들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철책선을
따라 걷는 산길이 많다
철책선 옆 계단을 내려가서 우측 도로따라
숫돌고개로 갑니다
숫돌고개로 가는길
숫돌고개
군부대 정문 좌측 도로길 따라 내려가서 마을을
이리저리 돌아 산길로 올라갑니다
이곳 솔고개에서 장명산까지는 등로를 벗어난
산길이 많아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참고하는게
산행에 도움이 될듯하다
임도길따라 오다 다시 산길로
거북바위
서삼릉 방향으로 진행
무심사님
숫돌고개에서 한참을 오다 우측으로 골프장을
두고 진행하다보며 정맥길에서 잠시 벗어나있는
천일 약수터에 들러 시원한 약수물 한사발
하고 갑니다
농협대한 정문쪽으로 나와 서삼릉 길을
따라 갑니다
농협대학 입구에서 건봉산님과 무심사님
모처럼 나도 인증사진을 남겨봅니다
건봉산님
무심사님
정맥 마루금은 한양CC클럽 안으로 들어가야
되지만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어 갈수가 없어
서삼릉으로 가는도로를 따라 갑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배에서 아주 난리다
우중산행에는 뭐 먹기도 그렇고 해서 속이
비어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서삼릉 보리밥집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
남은 산길을 이어갑니다
군부대 탄약창고 앞10m전 우측 산길로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이산가족을 만나 단체로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군부대 탄약창고 옆길따라 진행
군부대를 지나 임도를 만나 조금 진행하다
좌측 산길로 진행합니다
지도에는 현달산으로 나오는데 이곳 정상목은
견달산으로 되있네요
한북정맥길 마지막 구간은 개발로 인한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어 있는곳이 많이 있네요 앞에 보이는
건물 우측으로 진행하다 산길로 들어갑니다
고봉산 오르기전에 만나는 만경사
선두는 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무심사님과 마루님과 함께 갑니다
군부대 들어가는 입구 경고판있는 곳 좌측 산길로 들어갑니다
고봉산 정상
한북정맥 마지막 봉우리에서
마루님
천왕산님과 건봉산님
여럿이서
마지막 봉우리 단체로 인증을 남기고 한북정맥
긴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공릉천앞 도로에 내려서서 마지막 단체사진으로
한북정맥 마침표를 찍습니다
산행을 마치며~~
시작과 끝 비와 함께 한 산행이었지만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니 그 길 마져도 추억의 산길이었습니다
한북정맥을 하면서 함께하신 정맥 7차팀원님들
고생많으셨고 더불어 9정맥 하나를 끝내심을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지나온 산길에서 도움을 주신 초당님
백구님 대대로대장님 송림대장님 바랭이대장님
알프스 운영자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사랑충만한 대장님의 정맥팀이 최종 완주까지 안산.즐산을 기원하며 팀원들이 똘똘뭉처 시종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원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늘 변함없이 활기찬 산행을 이어가는 끝장님
그 열정 대단합니다 늘 의미있는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라고요 글 감사합니다
이리저리 헤매고 ㅋㅋ다같이 웃고 길찾으며 걸은 한북 마지막 구간도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깁니다~~
앞으로 남은 정맥길도 많은 추억 만들어 가는
산길 되시길 바랍니다 한북정맥 고생하셨고
9정맥중에 하나를 끝내심을 축하드립니다
지부장님과 함께 걷는 정맥길,
언제나 든든하고 즐거운 길,
앞으로도 쭉 ~~~
잘 부탁드립니다.
밥 먹을때 많이 좀 드세요.
조금 가다 배고프다 카질말고......
그래야 되는데 늘 조금만 먹으니 배가 고프네요
앞으로 건봉사님 말대로 많이 먹어야 될것
같네요 한북정맥 고생하셨고 졸업 축하합니다
처음과 끝 늘 한결같이 (초지일관) 우중산행 보기 좋습니다.
한남길에도 비 왕창 맞으시는 고운길 되었으면...
지부장님의 정맥길 재미난길 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산길에서 맞을비 한북정맥 하면서
다 맞았으니 앞으로는 뽀송 뽀송한 산길만..ㅋ
3700km강길 탐방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후미의 묘미!.. 지부장님과 즐겁게 살방살방 산행했네요.
어느순간 사라지는 다른 분들은 어디가셨을까요... 담부텀 후미탈출.. 해보렵니다.
우중에도 산우들 챙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번구간은 길이 좋아서 우중이라도 발걸음은
즐거웠습니다 함께한 시간 좋았습니다 남은
산길도 즐거운 걸음되시고 한북정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한북 빗길 우중산행 졸업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았습니다 한남에서 봅시다.
천왕산님도 한북길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산길도 즐겁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비오는날 한북정맥 마감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친구 산이지부장님
한남정맥도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비맞고 걷는 산길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늘 비를 맞고 걸으니 이제는 좀 뽀송뽀송한
산길이 그리워 지기도 하고.. 늘 반가운 친구
대대로대장도 치악산환종주 비맞고 걷는다고
수고많았어
어느 산길을 가든 힘든건 똑같지만 즐기며 추억 만드는 산행을 한다면 피로도가 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졸업 축하 드리고 수고 하셨어요^^
뭐 어느 산길을 가든 힘 안드는 산길이
있겠나만은 즐기면 마음속에 여유를 찾으며
걷다보면 산길이 즐겁겠지요 황금산지부장님
축하 감사합니다
우째 산행기도 다 올리시고 ㅋㅋㅋ
비도 오고 맑은날도 있고 그래야 하는데
주구장창 비만 오는것 같았어요~~
다음은 한남인가요? 그때는 화창한 날이 이어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한북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정맥하면서 잘 올리고 있네ㅋㅋ 비가와서
시원하고 좋을때도 있지만 시작과 끝 비가오니
이제는 뽀송뽀송한 산길이 그리워집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비오는날의 한북정맥 졸업 수고 많으셨고 어려운 여건이어서 축하인사 곱배기로 드립니다
이것저것 챙길것도 많은데 날씨마저 심술을 부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지부장님의 탁월한 능력에 무탈하게 마무리 하신것 같습니다
다음정맥길은 뽀송뽀송하게 걸어 가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추백 2기팀도 이날 우중산행이라 고생하셨지요
추백 2기팀 산행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합니다
늘 응원하고 남은산길 행복한 걸음 되세요
시루바위 고문님 글 감사합니다
9정맥길중 1구간 마무리짖는 마지막구간까지 우중산행이였지만 웃음이 끈이질않은 길이였습니다.
추백땐 날씨가 넘 좋았는대....
정맥을 하면서 비를 몰고다니는 느낌이네요ㅡㅡ;;
이젠 비 그만....
지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맞았다 아이가 그만해라 어느 영화의
대시가 생각납니다 한북길에서 비를 그많이
맞았으니 한남에서는 비 안맞고 걸으야지요ㅋ
수기님 한북 정맥 끝내심 축하드립니다
9정맥중 1구간 마쳤습니다. 남은구간 대장님 인솔하에서 웃으면서겨보렵니다. 7차팀 합류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많이도와주시길 바랍니다.
함께할수 있어서 저도 영광 입니다
9정맥 마치는 그날까지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글 감사합니다
바람같이 휘리릭 달려 벌써 졸업이네요
산이지부장님 날씬해서 그런가봅니다 ㅋ
한북졸업축하드립니다
아이고 능선 지부장님 반갑습니다
지부장님이 만들어 주신 현수막 잘 쓰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그러고보니
한북길 걸은게 어그제 같은데 금방인듯
합니다 잘지내시죠
한북정맥은 지방에서는 거의 천릿길이지요~~
먼 걸음에 오셨는데,비 때문에 무거운 발걸음에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짤려진 脈길 걸으시고,
지부장님,고생 많았습니다.
늘~무탈한 걸음 되시길 빕니다.
정맥7차팀,한북정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시작부터 비맞고 걸었으니 마지막 비 맞는게
뭐 대수이겠습니까마는 비 많이 맞았으니
한남길에서는 뽀송뽀송한 산길만 걸어야지요
축석령에서의 지원 고마웠습니다
첫번째 한북정맥 무사히 끝내심을 추카합니다.
남은 정맥길도 편히 넘으시길 바랍니다.
한북 마지막 구간 동참하여 즐거웠습니당!
함께 걸을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설태대비 운동 열심히 하시고 설태에서 뵈요
그 비속에 걷는것도 나름 운치있었습니다.
우중산행으로 이것저것 신경 많이 쓰였죠.
그래도 마무리 잘되어 다행입니다.
어째든 시작서부터 끝날때까지 우중산행으로
끝냈지만 기억속엔 더 깊은 산행의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빈촌님도 마지막 구간까지 수고
많이 하셨고 남은 구간도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한북정맥 고생하셨습니다
빗속에서 한북정맥마무리 하셨네요.. 졸업축하드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8개정맥도 무탈히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스칼님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비 징글징글하게 맞고보니 이제 비맞고
다니는게 일상이 된듯 합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상장봉 구간을 안내해 드렸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좀 남는군요.
그나마 가시밭길이 아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많은 빗속을 뚫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한북졸업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도봉산에서 대장님 덕분에 눈이 호강하는
멋진 구경 잘하고 내려온것 갔습니다 그리고
대장님 지원 덕분에 배고픔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상장봉 구경하러 가볼까
합니다 그때 대장님께 연락함 드리께요
지부장님!
정맥하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8개 남았네요.
언제 끝나려나유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뭐 고까이꺼 금방 이지요ㅎ
추백 2기도 대간길 즐거운 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글 감사합니다
정맥7차팀 9정맥 첫 산줄기 무난히 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남길도 멋진 걸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남은길이
까마득합니다 정맥5차팀은 얼마 안남았지요
9정맥 졸업까지... 부럽습니다 남은길도
즐거운 발걸음 되시길 바랍니다
비외함께 한북정맥 마침을 축하합니다
영알은 안개비 수준이였는데~~~
어째 비를 몰고 다니는지유~~~
남은길들도 무탈하게 마치시길~~~
부산도 곧 9정맥 하신다고 하더만 준비는
어찌되가나요 요즘 산길찾아 부지런히
다니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항상 안전 산행
하세요 글 감사합니다
산이지부장님, 혹여 9정맥 시작하시는 시산제 지내실때 잘못으로 기우제 지내신 것은 아닙니까?^^ 농담이 지나쳤습니까...^^
궂은 일기 속에서도 무탈하게 한북정맥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남은 구간은 좋은 일기 속에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런가? 시산제를 기우제로ㅎㅎ 우짠지
우리만 가면 비가오더라구요 한남가서 시산제
다시 지내야되나 거 고민되네ㅎㅎ
이제 정맥 5차팀도 졸업이 가까이 다가오죠
막 부러워질라 합니다 남은 구간 즐거운 발걸음
되시고 좋은추억의 산길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한북구간 산행마치고 내려오니
강한 소낙비와 마지막 봉우리 장명산에서 맞은비 잊지못할듯요~~
그리고 부족한 절 챙겨주셔 고맙고
남은구간도 부탁합니다~~
마루님은 늘 웃는모습이 인상적이고 언제봐도
늘 편안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이어갈
정맥길도 편안한 발걸음 되시고 큰 산꾼이 되시길 바랍니다
비로시작되어 비로 끝난 한북정맥길
지나고 나면 긴 추억으로 아련하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산행준비에 마무리까지 여러모로 수고 많았습니다. 지부장님
비만 줄기차게 맞을때는 별로였는데 지나고
보니 한여름 땡볕에 그나마 더위를 피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나비종주
가죠 잘 다녀오세요
비와 많은 시간 함께 걸었던 첫 정맥길이네요
한편으로는 여름 더위는 피할수 있어 다행이었구요
7차 정맥팀 한북정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비맞을때 좀 별로였는데 지나고 보니
한편으로는 한여름 땡볕을 피할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솔별아우님 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