ちなみに担当してくださった先生は、国語の先生なのだが、それと同時に部活の顧問でもあった。(参照:テニスは○○○だ)
部活のときの彼は、他の部活の人たちが引くほどの厳しさで、よく我々は怒鳴られたり、説教されたりしていた。
一方、国語の時間はそんなことはなく、どちらかというと温厚なスタイルであった。怒られたりすることも、まずない。
そしてこの答辞に関しては前者のスタンスであった。
참고로 담당 선생님은 국어 선생님이지만 그와 동시에 동아리 고문이기도 했다. (참조: 테니스는○○○이다)
동아리 시간 때의 그는 다른 동아리 사람들이 질겁할 정도로 엄해서, 우리는 자주 혼나거나 설교를 듣거나 했다.
한 편 국어 시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어느 쪽인가 하면 온후한 스타일이었다. 혼을 내거나 하는 일도 일단 없었다.
그리고 이 답사에 관해서는 전자의 입장이었다.
2014-06-26 (목)
<아베노하루카스>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아베노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아베노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입니다.

아베노하루카스는 2014년 3월 오사카시 아베노구에 세워진 초고층 빌딩입니다. 높이 300m의 60층 빌딩으로 일본국내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이라고 하네요. 또한 동경스카이트리(634m), 동경타워(332.6m) 다음으로 높은 일본 국내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빌딩 내부에 있는 전망대는 58층부터 60층까지 3층구조로 되어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교토, 아와지섬, 간사이 국제공항 까지도 훤히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아래의 로고는 아베노하루카스의 전망대 ‘하루카스 300’의 로고라고 합니다. 하늘 높이 둥둥 떠다니는 ‘구름’을 모티브로 한 이 마크는 전망대의 높이인 300이란 숫자와 미소를 표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하늘 높이 떠다니는 구름 위에 앉아서 멋진 전망을 바라보는 모습을 떠올려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것 같아요!



이 요상하게 생긴 곰은, 하루카스 300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아베노베아라고 한다네요. 지상 300미터 높이의 하늘에서 서식하는 구름 무늬의 곰. 하늘처럼 넓은 마음을 지니고, 구름처럼 자유로운 성격이라는 아베노베아는, 구름을 먹고 산다는 컨셉이고, 무지개 위를 걸어 다닐 수 있는 특기가 있다고 해요. 날씨에 따라서 몸에 무늬도 변화하는 모습이 참 신기하면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베노하루카스는 개업 전부터 일본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죠. 게다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이 관서에 세워진다는 사실이 오사카 사람들은 물론 관서 사람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이렇게 오픈 전부터 유명세를 타던 아베노하루카스는 오픈 하자마자 일본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초 포화 상태였다고 하네요. 게다가 전망대 티켓은 2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300m상공에서 펼쳐지는 관서의 전망을 한껏 기대했던 저는 표를 구매할 수 없어 아베노하루카스 입구에서 빌딩 표면만 바라보고는 아쉽게도 집에 돌아와야만 했답니다. 4월부터는 당일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줄서기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과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동경에 가면 스카이트리에서 멋진 관동의 전망을, 오사카에 가면 아베노 하루카스에서 멋진 관서의 전망을 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키워드 아베노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