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교회 수요일 설교
일시: 2024년 7월 24일
증언: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2(수요설교)
✞성경말씀: 마가복음 1:23~27
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오늘 설교는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란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 들어가 말씀을 가르치실 때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주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귀신의 정체와 내쫓으신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귀신의 정체를 살펴보십시다.
⑴더러운 존재입니다.
본문에서 더러운 귀신이라는 말이 3번이나 반복하여 나옵니다. 더럽다는 말의 뜻은 배설물 같다, 불순하다, 불결하다, 음탕하다는 등의 다양한 뜻이 있습니다. 귀신이 활동하는 곳에는 정치, 사회, 문화, 가정이 더러워집니다.
⑵소리를 지릅니다.
본문 마가복음 1: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본문에 귀신들린 사람은 소리를 지릅니다. 떠들고 시끄럽습니다. 문제를 일으킵니다. 귀신은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혈기를 부리고, 소란을 일으킵니다.
⑶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 마가복음 1: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귀신은 예수님이 누구인 줄 압니다. 하나님의 아들이고 귀신을 이기는 힘 있는 신(神)임을 압니다. 그러나 믿지를 않습니다.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습니다. 예수를 알아서는 구원받지 못합니다. 귀신은 예수님을 잘 알지만 믿지 않아서 지옥 가는 것입니다.
⑷ 주의 지배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본문 마가복음 1:24 상반절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귀신은 예수님의 간섭을 싫어합니다. 방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귀신을 꾸짖어 쫓아내고 지옥에 가두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주님의 밝은 빛을 싫어합니다. 숨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어둠을 좋아합니다.
⑸ 사람을 괴롭히는 존재입니다.
본문 마가복음 1:26 상반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귀신은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병들게 합니다. 괴롭힙니다. 발작을 일으킵니다.
2. 주께서 귀신을 내쫓으신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⑴꾸짖었습니다.
본문 마가복음 1: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꾸짖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잘못을 꾸중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인이 종에게 명령하고 야단치는 것을 말합니다.
마가복음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광풍도 하나님이 꾸짖어시니 잠잠하게 됩니다.
천사, 사탄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탄, 마귀를 꾸짖으시면 잠잠케 됩니다.
사탄은 원래 천사였습니다. 하나님처럼 될려는 교만때문에 하나님으로 부터 징계를 받아 사탄이 되었습니다.
이사야 14:12~5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자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유다서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우리는 사탄을 물리쳐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합니다.
⑵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미국 공군 정찰대의 비행사였던 리차드 바크(Richard David Bach, 1936~)가 쓴 소설 『갈매기의 꿈』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갈매기들이 바닷가의 쓰레기더미에서 쓰레기를 뒤지며 먹이를 찾고 있을 때 죠나단이라는 갈매기는 혼자서 푸른 창공을 나는 연습을 합니다. 고생 끝에 죠나단은 냄새 나는 바닷가 쓰레기 더미를 떠나 푸른 하늘을 나는 갈매기가 되었다는 소설입니다.
주님은 본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우리는 죄악의 쓰레기 더미, 시궁창에서 나와야합니다.
로마서 13:13~14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베드로전서 5:8~9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그리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올바른 길을 따라 갑시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1. 귀신의 정체를 살펴보았습니다.
⑴더러운 존재입니다.
⑵소리를 지릅니다.
⑶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⑷ 주의 지배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⑸ 사람을 괴롭히는 존재입니다.
2. 주께서 귀신을 내쫓으신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⑴꾸짖었습니다.
⑵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오늘 교훈대로 귀신을 물리치고 주의 빛 길을 따라 걷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어디가야 할지 잘 모릅니다. 죄악의 유혹에 잘 빠집니다. 천국에 이르는 날까지, 주님을 의지하며 선한 길을 가는 거룩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자료: 박종순.『오라, 쉬게 하리라』 혜선출판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