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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주최 세계 노동절 121주년 기념 울산노동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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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지난 30일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제12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지역 노동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노동자대회 본대회를 마친 후, 이들은 공업탑과 울산시청을 거쳐 다시 울산대공원으로 돌아오는 거리 행진을 벌였다.
민주노총 김주철 울산본부장은 결의문을 통해 최저임금 현실화와 노조법의 전면적 개정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노동계는 1일 전국 곳곳에서 제121주년 세계 노동절 행사를 열고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재개정 등을 요구했다.
민노총 경남본부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1천500여명이 참가한 집회를 열어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과 함께 6월 총력투쟁, 민중총궐기, 진보대통합,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심판을 위한 내년 총선·대선 승리투쟁 등을 선언했다.
민노총 중앙본부는 서울광장에서 1만여명이 모인 노동절 기념대회를 열었고, 한국노총은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5·1절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조법 전면 재개정, 타임오프제 무력화 등을 투쟁 목표로 결의했다.
한국노총도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5·1절 전국노동자대회’를 가졌다. 한노총은 앞서 “정부의 노동조합 죽이기에 맞서 대정부 투쟁의 포문을 열겠다”며 “20만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노동자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상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