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배운동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 감성지수(EQ)가 높아진다. 마음을 바로 잡고 감성지수를 높이면, 난치병으로 만신창이가 될 운명도 바꿀 수 있다.
이 운동은 등과 배를 같이 움직이는 운동으로, 등을 흔들고 있으면 굽어지거나 틀어졌던 뼈 기둥이 바로잡히게 되며, 배를 움직이면 태양총을 다스려 창자가 튼튼해진다. 배의 운동으로 창자의 맥관을 다스리면 먹은 것들을 몸속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아지고, 창자의 흐름이 두루 좋아진다. 그렇게 되면 자율신경 또한 좋아진다.
등 운동을 30분하고 체액을 재보면 산성이 되고, 배 운동을 30분하고 재어보면 알칼리성이 된다. 그러므로 등 운동과 배 운동, 곧 등배운동을 하면 체액이 중화된다.
등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의 흐름이 좋아지고, 배 운동을 하면 부교감신경인 미주 신경의 흐름이 좋아진다. 등과 배를 같이 움직이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밀고 당김 (길항작용) 이 어우러지며 알맞게 되어 우리 몸은 튼튼해진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 등 운동과 배 운동을 같이 하면 엉망이 되고 만다. 처음에는 등 운동만 하면서 마음속으로 ‘몸 밖으로 나갈 때는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주고, 몸 쪽으로 들어올 때는 숨을 들이 마시면서 배에 힘을 뺀다.’는 생각만 갖는다. 그러다가 등 운동에 자신이 생기면 배 운동도 같이 한다. 한 달 남짓만 열심히 등 운동을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배 운동도 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몸은 마음을 따라가기 때문이다.<다음으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