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서정이 뭍어나는 곡...^^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 Moon River
도회의 애수를 촉촉이 담은 이 로맨틱한 무드의 멜로디는 영화음악의 명곡으로 지 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드리 헵번과 죠지 페파드가 주연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으로서 1961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같은해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노래상 등에 빛나는 작품이다. 헨리 멘시니가 곡을 만들고 나중에 죠니 마사가 가사를 붙였는데 마사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몇 번이고 읽은 후 江의 분위기 있는 글을 작사한 것 이다. 곡과 가사가 준비된 후 곡목이 결정이 안 되어 "June River", "Red River", "Biue River" 등 여러 제목을 생각 했으나, 결국 "Moon River"로 정했다는 일화도 있다. 특히 영화속에서 오드리 헵번이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기타를 치며
'Moon River'를 흥얼거리는 장면은 너무나도 유명한 장면이다.
우아한 매력과 청순미로 세기의 여배우가 된 오드리 헵번이 나오는 추억의 걸작. 요정처럼 패션감각 뽐내는 그녀가 신분상승을 위해 이런 저런 남자들을 기웃대는 플레이걸로 나오지만 전혀 천박하지 않고 오히려 매력적이다.
특히 영화음악가 헨리 맨시니가 만든 전설 적인 주제가 "Moon River"를 오드리 헵번이 부르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 빗 속에 길잃은 고양이를 버렸다가 다시 찾는 인상적인 장면에서 그녀는 분명히 인간성을 잃지않은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모든 것을 지켜보는 관찰자로서 조지페퍼드의 연기 또한 은근히 매력적이다. 센티멘털하면서도 빈부격차와 인간성, 애틋한 사랑 그리고 도시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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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등고선과 상고대 원문보기 글쓴이: 등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