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1번지로
#김대중, 전남·광주
#첫 통합교육감 향한
#대전환 승부수
-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레이스
- “미래교육 완성·초광역 통합교육으로 국가 표준 만들 것”
[한국매일경제신문=이백형기자]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초대 교육감’에 도전장을 던지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단순한 재선 도전을 넘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끌어올리겠다는 ‘교육 대전환’의 완성형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교육감은 지난 10일 오전 광주선관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학생들은 이미 미래 사회를 이끌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며 “이제는 이를 완성 단계로 끌어올려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학생교육수당과 2030 미래교실 구축 등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착착 준비하고, 전남·광주 통합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마는 ‘당찬 포부’ 그 자체다.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기회로 삼아, 교육·행정·지역 발전을 하나로 묶는 초광역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는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교육 경쟁력의 판 자체를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선거 전략 또한 입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광주 상무지구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순천에 후원회 사무소를 마련하며 서부권과 동부권을 동시에 아우르는 ‘양축 전략’을 가동했다.
오는 15일에는 광주YMCA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교육 청사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의 이력은 이번 선거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곡성 출신으로 광주동신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교사로 출발해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과 복직을 모두 경험한 ‘현장형 교육자’다.
이후 목포시의회 3선 의원과 의장을 지내며 행정과 정치 경험을 축적했고,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등 시민사회 활동까지 병행하며 폭넓은 기반을 구축했다.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거쳐 30여 년 만에 교단에 복귀한 뒤, 2022년 교육감 당선으로 이어진 그의 경로는 ‘교육·행정·정치’를 아우르는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는 정책 설계와 실행, 현장 적용까지 연결되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새로운 실험대 위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변화를 만든 리더’를 넘어 ‘완성을 증명할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국 이번 선거의 핵심은 명확하다. 전남·광주 통합교육의 성패, 그리고 ‘대한민국 교육 1번지’라는 선언의 현실화 여부가 김대중 교육감의 선택과 실행에 달려 있다.
이백형 koreamk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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